변호사에게 40억 맡겨… 박 前대통령에게 유영하란?
검찰은 지난 8일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명령을 청구했다. 그 과정에서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 재산 40억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에게서 1억원짜리 수표 30장과 현금 10억원을 받아 보관 중이라는 것이다. 의뢰인이 가족도 아닌 변호사에게 이런 거액을 맡기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검찰에 따르면 이 돈은 대부분 지난해 4월 박 전 대통령이 옛 삼성동 집을 67억5000만원에 팔고 내곡동 집을 28억원에 사면서 발생한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