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수질오염 부르는 낚시용 납추 단속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행과 낚시를 가장 즐긴다. 산에는 산행객으로, 물가는 낚시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취미 생활은 좋은 일이다. 그런데 낚시의 경우, 정부의 환경 정책과 단속이 미흡하고 낚시인은 환경에 대해 무관심해서 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중금속인 납으로 만든 낚시용 추가 특히 문제이다.국회는 2012년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을 제정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든 낚시도구의 제조·판매·이용을 금지했다. 그러나 현재도 시중에는 납으로 만든 추 등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다. 이 납추는 바닥에 가라앉아 수질을 오염시키고, 물속 생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