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한화 출신 외인 투수들이 같은 날 일본프로야구 데뷔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올렸다. 파비오 카스티요(28·세이부)와 앤드류 앨버스(33·오릭스)가 바로 그들이다. 메이저리그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도 한화 출신 외인 선수들의 존재감이 빛난다. 먼저 세이부 라이온스 카스티요가 웃었다. 4일 오후 2시 낮경기로 메트라이프돔에서 치러진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 역투로 세이부의 2-1 승리, 개막 5연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