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대등하게 싸웠다. 그래도 두산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한화는 지난주 5승1패로 최고의 한 주를 보낸 뒤 서울로 올라왔다. 3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빛나는 두산을 맞아 진짜 시험대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나머지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결과는 1승2패 루징시리즈. 그래도 4-5, 2-5 패배로 경기 후반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과거처럼 맥없이 무너지진 않았지만, 한 끗 차이로 넘지 못했다. 공수주 세밀함에서 두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