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뷰티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로맨스 눈떴다 "내눈엔 당신"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 문 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후보로 지명된 현역 의원에 대해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은 유 장관이 유일하다. 그만큼 결격 사유가 있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이날 청와대는 "(유 장관은) 국민 눈높이에 비춰 결정적인 하자가 없다"며 "야당 반대가 일반 국민의 여론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반대편과는 소통하지 않는 청와대의 전형적인 모습이다.유 장관에게 우리나라 교육정책을 맡기겠다는 대통령의 결정이 걱정스러운 ...
제조업 생산의 14%, 수출의 11%를 담당하는 자동차 산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올해 들어 자동차 산업의 직접 고용은 2.3% 줄었고, 수출은 5%나 감소했다. 연간 생산량은 9년 만에 처음으로 400만대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현대·기아차의 영업 이익률이 한계 기업 수준인 2~3%대로 추락하고, 도산 위기에 몰린 부품·협력회사들이 줄줄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고 있다. 4~5년 전 조선 산업의 몰락이 시작되던 때의 모습과 비슷하다. 업계에선 자동차가 '제2의 조선업' 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는 직접 고용만...
유럽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30일 현지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 집단체조에 대해 "1만명 넘는 사람이 장면 하나를 바꾸는 데 30초도 안 걸렸다"며 "북한에서만 볼 수 있는, 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대단하더라" "기가 막혔다"고도 했다. 평양 남북 정상회담 때 지켜본 집단체조에 감탄했다는 것이다. 박 시장만이 아니다. 지난달 18~20일 열린 평양 정상회담에 수행원으로 다녀온 사람들 상당수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북의 대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은 수만 명의 어린 학생이 수개월간 혹독한 연습에...
국방부는 지난달 체육예술요원, 전문연구요원,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 요원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거나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문연구요원을 폐지하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전문연구요원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가 병무청 지정 연구기관에서 연구·개발 업무에 3년간 종사하며 군 복무를 대신하는 제도다. 2016년까지 전문연구요원 1469명이 중소기업에서 복무했다. 이들은 중소기업 R&D 인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 명당 매출액 증가가 4억5900만원에 이르는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이 ...
오는 5일 열리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TV로 생중계된다.이 전 대통령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 27부(재판장 정계선)는 2일 "공공의 이익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다수의 언론사가 신청한 선고 공판 생중계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고 공판은 5일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선고 공판 생중계는 지난해 대법원이 주요 사건 1·2심 선고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내부 규칙을 만든 이후 세 번째 사례다. 지난 4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혐의 사건 1심 선고가 처음으로 생중계됐고,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