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리뷰]'디발라 결승골' 유벤투스, 맨유 원정서 1대0 승리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채용비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공공기관 채용비리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국토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기사보기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유럽 순방 성과에 대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당사자인 우리의 역할과 책무가 더욱 무겁게 다가온다"며 "이번 기회에 한반도에서 핵 위협을 완전히 없애고, 완전한 평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해외 순방 때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매우 높아졌다는 실감을 하게 된다"며 "이번...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9·19 평양 공동선언'과 부속 합의서인 '남북 군사 합의서' 비준안을 재가했다. 두 합의서는 국회 비준 동의 절차 없이 법적 효력을 얻은 것이다. 조만간 공포 등을 거치면 관련 예산 확보와 법률 재·개정의 근거가 된다. 그러나 평양 선언은 정부 말대로 4월 판문점 선언의 '이행 성격'이 강하다. 판문점 선언을 근거법으로 하는 부수 법안인 셈이다. 지금 국회가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데, 부속 합의 성격인 평양 선언을 대통령이 먼저 비준한 것은 스스로 본말을 뒤집는 것이다....
세계적 혁신 도시로 성장한 중국 선전(深�)이 경제특구 1호로 선정된 지 38년이 됐다. 인구 3만명의 어촌이 100m 이상 고층빌딩만도 1000여 곳을 거느린 인구 2000만명의 초현대 도시로 탈바꿈했다. 시가총액 세계 10위권의 IT 기업 텐센트와 세계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한 DJI를 비롯, 혁신 스타트업과 미래형 벤처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서 세계 최강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었다. '아침에 디자인하면 오후에 시제품이 나온다'는 말이 선전의 가공할 역동성을 말해주고 있다. 하루 1512개꼴로 법인이 생기고 1년에 55만명의 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임직원 친·인척 잔치판을 벌인 공공기관 곳곳에서 2~3개월짜리 단기 일자리 급조(急造) 작업이 한창이다. 고용 숫자를 늘리려고 정부가 연말까지 임시직·인턴·아르바이트 일자리를 3만개 만들라고 독촉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사무 보조나 청소·식당 보조 같은 단순 업무다. '전세임대주택 물색 도우미'라는 50일짜리 알바까지 등장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는 2개월짜리 연구 보조원 500명을 뽑기로 했다.'공공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한 정부가 비정규직에도 못 미치는 단기 알바를 채용하라고 재촉하는 ...
감사원은 23일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채용 비리 의혹에 관한 서울시의 공익감사 청구를 접수했다.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최근 5년간 임직원·전현직 노조 간부의 친·인척 채용과 전체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 과정에 대해 감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감사원은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한 달 이내에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국회에서도 국정조사 실시 논의에 속도가 붙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뿐 아니라 한국당 의원의 지역구민 채용 압력 의혹이 불거진 강원랜드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하자는 정의당 주장에 이날 다른 야당들이 공감하면서 야 4당 공...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범행의 잔혹함을 구체적으로 묘사한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고 이런 내용이 신문·방송에 걸러지지 않고 보도되고 있다. 게임비 1000원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사소한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범인의 진술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언론은 범행 순서, 피해자의 카톡, 가족의 멘트 등도 흥미 위주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범행 수법을 자세하게 보도하면 범죄에 대해 둔감해지게 하고 모방 범죄를 부추길 수 있다. 국민의 알 권리라는 명목으로 살인 사건 수사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