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제재 이틀 앞두고 자체개발 전투기 대량생산 돌입
이란 국방부는 미국의 2단계 제재가 복원되기 이틀 전인 3일(현지시각) 처음으로 순수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투기 '코우사르'를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아미르 하타미 이란 국방장관은 이날 국영방송으로 중계된 기념식에서 "이스파한 주에 있는 이란 항공기제작회사(IAMIC)에서 코우사르 전투기 생산을 시작했다"며 "곧 이란 공군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고 연설했다.그는 이어 "코우사르 생산으로 이란에 가장 긴요한 공군 전투력이 보강됐다"며 "‘거대한 사탄’ 미국이 이끄는 제국주의에 맞서는 전투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