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숨막힐 정도로 강력한데 다음을 예측할 수조차 없다. 그야말로 미친 엔딩이다. 드라마에서 '엔딩'은 중요하다. 시청자로 하여금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 때문. 그렇다면 '궁금증'이 핵심인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에서는 어떨까. 엔딩은 더 결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연출 최정규/제작 메가몬스터)는 특별하다. 벌써 숨막히는 엔딩을 두 차례나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기 때문이다. 21일 방송된 '붉은 달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