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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ека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10.12.2018

[UCL현장스케치]손흥민 캄프누 입성 '함박웃음'

Chosun Ilbo 

[캄프누(스페인 바르셀로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웃음 속에서' 캄프누를 밟았다. 토트넘은 바르셀로나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6차전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이 훈련은 미디어에 15분간 공개됐다. 손흥민은 환한 웃음을 지으며 캄프누에 나왔다. 폼롤러 훈련을 하면서도 해리 윙크스, 얀 베르통언과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장난을 치기도 했다. 무사 시소코...

[사설] KTX 사고 전에 이상 징후 확인, 運에 맡겨진 생명

Chosun Ilbo 

KTX 강릉선 탈선(脫線) 사고를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선로전환 시스템의 오류는 사고 당일인 지난 8일은 물론 그 이전에도 이미 수차례 발생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코레일 전산 시스템에 기록돼 있다는 것이다. 국민 목숨이 파리 목숨인가. 코레일은 이상한 조직이 돼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사고 당일엔 날씨 탓을 하더니 하루 뒤에는 "KTX 강릉선 개통 이전에 (케이블이 잘못 꽂히는 일이) 발생했다"고 했다.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논리다. 하지만 그 말을 반박하는 조사...

[사설] 이재수 비극 사흘 뒤 태연하게 '인권' 말한 대통령

Chosun Ilbo 

검찰은 지난 3일 법원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 출석하는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에게 수갑을 채웠다. 이 일이 논란이 되자 검찰은 "법 규정에 따랐다"고 했다. 말도 안 되는 핑계다. 검찰 예규에는 도망 또는 남에게 위해(危害)를 가할 우려가 있거나, 난동을 피울 가능성이 높을 때만 제한적으로 수갑을 채울 수 있게 돼 있다. 이 전 사령관은 구속영장 실질 심사 직전 변호인과 함께 검찰에 자진 출석한 뒤 검찰 직원들과 법원으로 이동했다. 도망칠 사람이 검찰·법원에 제 발로 찾아갔겠나.이 전 사령관은 "잘못이 있다면 내가 책임지겠다"고도 했다...

[사설] "인기 없는 정책 펼 용기" 퇴임사 아닌 취임사였어야

Chosun Ilbo 

물러난 김동연 경제 부총리가 퇴임사에서 "국민들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인기 없는 정책을 펼 수 있는 진정한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옳은 말이고,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절실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알면서도 1년 반 넘게 소득 주도 성장론, 세금 퍼주기 복지 같은 포퓰리즘 정책으로 치닫다가 떠날 때가 돼서야 마치 남의 얘기 하듯 한다. 취임사에서 했어야 할 말들을 퇴임사에서 했다.이 정부는 세금 퍼부어 환자에게 설탕물을 주는 포퓰리즘 정책을 하루가 멀다고 쏟아냈다. 심지어 국민연금은 보험료를 안 올리고 지급액은 더 늘리는 '...

[朝鮮칼럼 The Column] 거대 양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뭐가 두려운가

Chosun Ilbo 

1988년 총선에서 만들어진 4당 체제는 첫 여소야대였기 때문에 정치적 갈등이 컸다. 쟁점 법안을 두고 종종 야 3당의 공조와 대통령의 거부권이 충돌했다. 그러나 당시 정국은 극한적 대립으로 치닫지는 않았다. 예컨대, 1989년 초 야 3당은 지방자치법을 통과시켰고 노태우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이후 여야는 논의를 재개했고 결국 4당 합의로 지방자치법이 통과되었다. 각 당은 의견 차를 좁혀가려는 정치력을 발휘했고, 그래서 4당 체제는 김재순 국회의장 표현대로 '황금분할'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1990년 1월 3당이 ...

[만물상] 실세(實勢) 예산

Chosun Ilbo 

오래전 한 의원이 새해 예산안 통과 직후 의정 보고서를 냈다. 경제부총리를 지낸 그는 '고속철 역사(驛舍)에 100억원' '테크노파크 조성 100억원'처럼 지역구 현안 예산을 확보했다고 자랑했다. 언론이 '나라 살림을 공정히 배정해야 할 경제부총리 출신이 지역구 챙기기에 앞장섰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그 의원이 기자에게 오히려 "고맙다"고 했다. 지역구민한테 "언론 욕까지 먹어가며 지역 예산을 확보했다"고 홍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연말에 예산 국회가 마무리되면 의원들은 보도 자료 경쟁을 벌인다. 원래 정부 예산안에 들어 있지...

[태평로] 2018 뜨거웠던 단어 '옹고집 통치'

Chosun Ilbo 

연말이다. 위키백과와 연결된 자유 사전 윅셔너리(wiktionary)가 지난 1년 가장 뜨거웠던 단어 스물일곱 개를 영국·유럽·북미 중심으로 뽑았다. 필자가 셋을 다시 추렸다. 첫 단어는 '다크 키친'이다. 홀 서빙 없이 오직 배달만 하기에 창문 없이 '어두운 부엌'을 운영한다.올해 여러 나라에 식당 파산이 많았다. 주방 인력 부족, 식자재 문제에 임금 인상까지 겹쳤다. 스트라다, 제이미스 이탈리안, 바이런 같은 식당이 상당수 체인점을 닫았다고 했다. '다크 키친'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다크 키친' 산업은 한국도 앞서 있다. 피자...

[기자의 시각] 北 적반하장에도 입 닫은 軍

Chosun Ilbo 

올해 연평도 포격 도발(11월 23일) 8주기는 '조용히' 지나갔다. 추모식은 열렸지만 정부가 아닌 해병대사령부 주관이었다. 보도 자료는 일부 지역 매체에만 배포했다.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연평도 포격 상기 훈련'을 실시했지만 실사격은 없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故)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씨는 "평화라는 이름으로 아들의 희생이 잊히는 것 같다"고 했다.더구나 북한은 우리 추모 행사까지 맹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7일 '불순한 망동, 높아지는 비난'이라는 글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은 이명박 역적 패당이 ...



[김경준의 리더십 탐구] 명문대 간판이 '리더십 보증수표' 아니다

Chosun Ilbo 

리더십을 기르는 것은 자전거 타기와 비슷하다. 책을 많이 읽거나 논리에만 정통해선 별 도움이 안 되고 현장에서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며 몸으로 익혀야 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리더십은 백면서생(白面書生)의 '북 스마트(book smart)' 지식이 아니라 실전에서 체득하는 '스트리트 스마트(street smart)' 지혜에 가깝다. 실제로 이웃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학벌·학력은 보잘것없어도 '스트리트 스마트' 모델로 세상을 이끄는 리더가 제법 있다.일본의 이케아(IKEA)라고 하는 니토리홀딩스의 니토리 아키오(74) 회장. 그는...

[윤희영의 News English] '롱 패딩' 유행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Chosun Ilbo 

첫눈(first snowfall)이 내리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fall down below zero) '롱 패딩' 옷차림이 어디서나 흔히 보인다(be ubiquitous). '패딩(padding)'은 푹신하게 속에 넣는 심을 말하는 것으로, '롱 패딩'의 올바른 표현은 'long padded jacket(coat)'다. 부푼 듯한 모습을 빗대 puffer jacket, puffy coat라고도 한다.초등학생부터 K팝 연예인들에 이르는 유난스러운 유행(unusual fad)을 외신들은 패션을 넘어선 증후군 현상(syndrome ...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500] 병렬 사회

Chosun Ilbo 

최근 KT 화재 사건으로 우리는 초(超)연결 사회가 안겨준 어처구니없는 단절을 경험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물론 집 전화와 TV까지 한 묶음으로 엮는 바람에 그야말로 불통(不通) 그 자체였다. KT는 이럴 때를 대비해 우회 회로를 마련했으나 그마저 작동하지 않아 속수무책이었다고 해명했다.개미 사회는 공정 과정을 한꺼번에 여럿 운용해 어느 한 공정에 차질이 생기더라도 다른 공정들의 작업 속도를 올려 전체 과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율한다. 이를테면 병렬 공정(parallel process)을 채택한 것이다. 이는 오로지 단기간의 결과만...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52] 역사 유적이 된 '불법 구조물'

Chosun Ilbo 

사바토 사이먼 로디아(Sabato Simon Rodia·1879~1965)의 삶은 초라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나 열다섯 살에 형과 함께 탄광 인부로 미국에 이민 왔다가 사고(事故)로 형을 잃었다. 결혼했지만 이혼하고 혼자가 됐다. 1920년, 로스앤젤레스 남쪽의 빈민촌이던 와츠에 손바닥만 한 땅을 사서 정착했을 때도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술주정뱅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뭔가 큰 것'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로디아는 1921년부터 54년까지 33년 동안 땅을 다지고, 철근을 감아올리고, 콘크리트를 바르고, 그 위에 타일 파편,...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29] 1914 사라예보를 기억하라

Chosun Ilbo 

나는 정치적 인간을 혐오하지만 요즘은 차라리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적 인간이었으면 이토록 답답하고 막막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정치적 손익에 민감하다면 탈(脫)원전 정책이나 소득 주도 성장을 저렇게 미욱하게 밀고 나갈 수는 없을 터이고 조국 민정수석을 재신임할 수도 없을 것이다. 더 심각하게는 그가 추진하는 방식의 대북 정책이 불러올 재앙에 대해 개념도 없는 것 같다. 김정은이 서울에 오면 북핵 폐기가 진척될 것이라니, 어찌 그리 순진무구한 생각을….문 대통령은 김정은이 서울에 와서 손만 흔들어주면 한국 국민이 그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탄핵 가능할까?" "현실은 불가능!"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실제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현실적으론 매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뉴욕타임스도 9일(현지 시각)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성관계 입막음 돈' 수사 기록을 분석한 뒤 "아직은 트럼프 소추도, 탄핵도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미 230여 년 역사상 탄핵으로 면직된 대통령은 없다.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은 1868년 의회 동의 없이 국방장관을 해임해 공무원법 위반으로, 빌 클린턴은 1999년 백악관 인턴과 성관계에 대한 위증으로 탄핵이 발의됐지만 모두 상원 표결에서 기각됐다. 워터...

[발언대] 고3 교실 정상화 위해 수능을 12월 초로 옮겨야

Chosun Ilbo 

수능이 끝난 후 고3 교실이 붕괴되고 있다. 교실 붕괴는 3학년 2학기 들어 대학별 수시 접수가 시작되면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학생들은 수시파와 정시파로 나뉘어 각기 다른 길을 간다. 수시파는 학교 공부를 작파하고 자기소개서나 면접 준비 등을 한다. 내신성적이 더 이상 자신의 입시에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이다. 정시파도 비슷하다. 그들은 자신의 선택 과목이 아닌 수업 시간에는 귀에 이어폰 끼고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다른 과목 공부를 한다. 교사가 말리면 "선생님이 제 인생 책임질 건가요"라고 한다. 자습시키지 않고 수업한다고...

트럼프 '36세 새 비서실장' 불발… 2기 내각 출발부터 혼돈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각)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교체를 전격 발표하며 시작된 2기 내각 구성 작업이 출발부터 꼬이며 혼돈에 빠져들고 있다.먼저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 1순위로 낙점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비서실장 닉 에이어스〈사진〉 인선이 막판에 불발됐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표면적인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까지 정치적 명운을 함께할 '2년짜리' 비서실장을 원했지만, 세 쌍둥이 아버지인 에이어스는 가족 부양 등을 이유로 내년 3월까지 '임시직'을 맡는 것 이상...

[한마디] 모든 차량에 음주측정기 비치 의무화하자

Chosun Ilbo 

최근 국회에서 음주 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음주 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일명 윤창호법)이 통과되었다. 음주 운전 기준이 되는 혈중알코올농도를 0.05%에서 0.03%로 낮추고 음주 운전 2회 이상 적발 시 가중처벌 조항이 신설됐다. 앞으로 맥주 한 잔만 마셔도 운전대를 잡으면 안 된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은 음주 운전자에 대한 사후 제재는 강화했지만 음주 운전 예방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어 아쉽다.'와인의 나라' 프랑스는 지난 2012년 모든 종류의 차량에 간이 음주측정기를 비치하도록 의무화...

워터게이트 폭로한 닉슨 법률고문 "트럼프 탄핵 불가피"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루된 '러시아 스캔들'의 먹구름이 점점 더 짙어지고 있다. 미 정계와 법조계에선 현직 대통령의 외국과의 공모를 통한 반역, 사생활 폭로에 대한 입막음 시도 등이 뒤섞인 이 희대의 대선 부정(不正) 의혹을 두고 "트럼프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는 말도 다시 나오고 있다. 독립전쟁으로 탄생한 미국에서 대통령이 적국(敵國)과 내통해 선거에 개입하도록 했다는 것은 역린을 건드린 일로, 그만큼 치열한 법리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당시 비위에 관한 수사 기록 두 건이 법원에 제출됐다....

김무성·홍준표 빠지고… 한국당 당권 경쟁 점화

Chosun Ilbo 

자유한국당이 '친박 분당설'로 어수선한 가운데 당권 경쟁은 본격 점화되고 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0일까지 일주일간 국회 의원회관을 돌며 60여 명의 한국당 의원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의 한 의원은 "의원실을 찾아온 오 전 시장이 '13일 한국당 국가미래비전특별위원회 출범 때까지 당 의원 전원(112명)을 만날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오 전 시장은 3일 미래비전특위 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부터 선수(選數)별로 의원실을 돌고 있다. 한국당 관계자는 "미래비전특위는 현역 재선 이하 의원들과 외부의 경제·외교·금...

나경원 "한국당 분열 막을 사람은 나"… 김학용 "文정권과 싸울 선봉대 될 것"

Chosun Ilbo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이 11일 김학용 후보(경기 안성·3선)와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4선)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 비박·복당파가 미는 김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인 안보·경제 실정(失政)을 공략하겠다. 정권과 싸울 선봉대가 되겠다"고 했다. 나 의원에 비해 '대여(對與) 전투력' 면에서 자신이 앞선다는 주장이다.반면 친박·잔류파의 지지를 받는 나 후보는 "당이 통합이냐 분열이냐, 과거냐 미래냐의 기로에 서있다. 당을 통합해 미래로 이끌겠다"고 했다. 자신이 원내대표가 돼야 친박의 탈당 등 당의 분열을 막을 수 있...

이해찬 "단식을 왜 하나?" 손학규 "DJ·YS는 왜 했나?"

Chosun Ilbo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며 국회에서 닷새째 단식 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찾았다. 손 대표와 이정미 대표는 민주당이 자유한국당과 함께 선거제 개편 논의를 배제한 채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강행하자 지난 6일부터 단식에 들어갔다.이날 대표 간 만남은 시종 냉기가 흘렀다. 이해찬 대표가 "대화해서 선거법 개정을 하면 되지, 단식을 왜 하느냐"고 하자, 손 대표는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은 단식을 왜 했느냐"고 받아쳤다. 손 대표는 "난 건강하니까 (선거제 개편 논의...

둘이 합쳐 80세지만, 우린 슛도사·패스도사

Chosun Ilbo 

두 선수 나이를 더하면 80세다.남자 프로농구(KBL) 올 시즌 초반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모비스엔 '베테랑 2인방'이 중심을 잡고 있다. KBL이 지난 1997년 출범한 이래로 역대 최고령 선수인 문태종(43)과 8시즌째 현대모비스 주장을 맡고 있는 양동근(37)이다.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지만, 둘의 경험은 올 시즌 팀의 조직적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9연승 행진을 벌이며 선두 자리(17승3패)를 유지하고 있다. 2위 인천 전자랜드(13승8패)와의 승차는 4.5경기다."태종이 형이 슛 던지면 왠지...

[TV조선] 장모님을 위한 특별 데이트

Chosun Ilbo 

TV조선은 11일 밤 10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을 방송한다.개그우먼 홍현희-인테리어 전문가 제이쓴(본명 연제승) 부부가 '첫 장모님 맞이 대소동'을 선보인다.갖은 양념과 반찬을 싸들고 찾아온 홍현희의 어머니는 사위 제이쓴에게 꼬박꼬박 "고마워요"라며 존댓말을 한다. 사위 제이쓴은 장모님을 위해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그림을 좋아하는 장모님 취향을 고려해 강남의 한 갤러리로 안내하자 홍현희의 어머니는 또다시 "고마워요"를 연발하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심지어 제이쓴이 장모님과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고 그림을 감상...

회·스테이크·조림·구이까지… 2030들 "방어가 혜자스러워서 좋아요"

Chosun Ilbo 

더는 '어른의 맛'이 아니다. 한동안 방어는 고등어나 병어 같은 등 푸른 생선의 맛을 즐길 만큼 즐겨본 미식가들이나 찾는 생선이었지만, 요즘은 다르다. 서울 신림동에 사는 대학생 윤소진(28)씨는 친구들과 '방알(방어 맛을 아는 사람들)'이란 이름의 비정기 모임을 벌써 네 차례나 가졌다고 했다. 서울 연남동과 마곡동에 있는 유명 방어 횟집이 그가 자주 가는 곳. 윤씨는 "방어가 혜자스러워서 좋다"고 했다. '혜자스럽다'는 요즘 젊은이들이 '양도 질도 만족스럽다'는 표현을 할 때 쓰는 말로 가성비 높은 '김혜자 도시락'에서 따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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