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조만간 남북회담 추진" 트럼프"北입장 조속 알려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유효기간 1년짜리 대신 장기간의 방위비 분담금 협정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장기간을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마주 앉은 자리에서 '한국과의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매년 협정을 맺는 대신 장기간의 협정을 맺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늘 장기간을 논의한다. 우리는 장기간을 원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한국과의 관계는 대단하고 우리는 오직 한국과 장기간의 관점에서 생각...
北'대미라인' 김영철·리용호·최선희, 국무위원회 위원 선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남→최룡해 교체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에도 선임… 박봉주는 부위원장
11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 발표된 청와대와 백악관의 언론 발표문은 미묘하게 달랐다. 청와대는 정상간의 ‘톱다운 방식’과 ‘평화정착’을 강조했지만, 백악관은 ‘긴밀한 공조’와 ‘올바른 조건’에 방점을 더 찍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은 별도의 기자회견이나 공동 언론발표를 하지 않고 양국의 입장을 담은 개별 언론 발표를 했다. 정의용 안보실장은 기자들에 “한미간에 언론발표문은 조율됐다”면서도 “(발표문 내용이) 서로 다르다”고 했다.청와대 발표문은 대부분...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조만간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정부의 움...기사보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1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서 국무위원장직에 다시 추대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2일 보도했다.중앙방송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정치국 위원이 된 김재룡 자강도 당 위원회 위원장이 박봉주 현 내각 총리 후임으로 교체됐다.방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를 선거했다"며 "회의는 내각총리 김재룡 대의원이 제의한 내각성원들의 전원찬성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