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투수 조 윌랜드(29)가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윌랜드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윌랜드는 3, 4월 6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7⅓이닝 동안 2승(2패) 탈삼진 28개,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팀 마운드의 중심 역할을 했다.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윤길중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윌랜드는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