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김소연, 동방우 제안에 회사 복귀…"최명길보다 높이 갈것"[종합]
실업자로 빈둥빈둥 소일하는 40대 아들과 중앙부처 차관을 지낸 뒤 대사를 거쳐 퇴임한 70대 아버지의 한 지붕 아래 생활.그 결말은 아버지가 아들을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하는 비극이었다.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도쿄도 네리마(練馬)구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경찰관이 급히 현장에 가보니 넋을 잃은 듯한 표정의 구마자와 히데아키(熊沢英昭·76) 씨가 자신이 말다툼 중에 아들을 찔렀다고 진술했다.피해자는 직장 없이 집에만 틀어박혀 지내던 44살 아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