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반짝'하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청와대가 어제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파기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는 "일본 정부는 한·일 간 신뢰 훼손으로 안보상 문제가 발생했다는 이유를 들어 우리를 '백색 국가'에서 제외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안보상 민감한 군사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체결한 협정을 지속하는 것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일본이 수출 규제 조치를 본격화한 이후 청와대와 여권에서는 대응 조치로 지소미아 파기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하지만 미국이 잇따라 경고를 보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면서 협정 연...
헝가리에서 한국인이 탑승한 차량이 열차와 충돌해 한국인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로이터 등 외신은 경찰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저녁 헝가리 북부 키슈머로시에서 차량과 바르샤바발 부다페스트행 열차가 충돌해 차량에 있던 한국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23일 보도했다.경찰에 따르면 차량이 선로 위로 주행해 적색 신호에도 기차와 충돌했다.앞서 5월 29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로 한국인 관광객 2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3.2% 오른다. 올해 인상률 3.49%보다 인상 폭은 적다.보건복지부는 22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0년 건강보험료율을 3.2%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현행 6.46%에서 6.67%로, 지역가입자의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9.7원에서 195.8원으로 오른다.
미 국방부는 22일 우리 청와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한국과 일본이 신속히 입장 차를 해소하길 바란다"고 했다.데이브 이스트번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지소미아 파기 결정 이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 한국이 우애와 결속을 통해 협력할 때 우리는 더욱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하다"며 "정보 공유는 공동 안보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는 핵심"이라고 했다.앞서 우리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지소미아 연장 문제를 논의한 뒤 협정을 종료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