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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Октя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02.10.2019

트럼프 탄핵태풍 중심으로 휩쓸린 폼페이오와 국무부

Chosun Ilbo 

미 국무부와 마이크 폼페이오(55)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특급 허리케인의 중심부로 휩쓸려 들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정적(政敵) 제거를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를 압박하는 과정에 폼페이오가 전방위로 관여하며, 국무부 조직을 트럼프 개인의 입맛에 맞춰 운용해온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 의회가 승인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미루는 결정에 폼페이오가 관여한 것으로 지목됐고,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 루돌프 줄리아니는 "내가 우크라이나에 개입한 건 국무부의 요청과 협조 때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외...

美 법무장관 윌리엄 바는 법질서 보루인가, 트럼프 부하인가

Chosun Ilbo 

미국 법 질서 유지의 보루 역할을 해야 할 윌리엄 바〈사진〉 법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처럼 처신해 법무부의 독립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트럼프 탄핵 조사를 몰고 온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그의 이름이 거듭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트럼프는 7월 25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정적(政敵) 조 바이든 부자(父子)의 현지 기업과 관련한 부패 혐의 수사를 촉구하면서 "바 장관도 이 문제를 들여다볼 것"이라고 했다. 또 9월 5일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통화하면서는 2016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러시아...

워런, 페북 등 테크기업 해체 공약… 저커버그 "그가 대통령 되면 끔찍"

Chosun Ilb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후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차기 대통령이 되는 상황을 "끔찍하다(suck for us)"고 말한 사내(社內) 대화가 유출됐다.미국 IT(정보기술) 전문매체 더버지는 저커버그가 지난 7월 사내에서 직원들과 나눈 2시간 분량의 대화 녹음 파일을 입수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저커버그는 "만약 워런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장담컨대 우리는 법적 소송에 휘말릴 것이고, 거기서 우리는 분명히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여전히 우리에게 끔찍하지...

홍콩 시위대 "실탄 사격, 피값 치르게 하겠다"

Chosun Ilbo 

지난 1일 시위에 참여한 고등학생이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면서 홍콩 시위가 큰 고비를 맞고 있다. 경찰의 실탄 사격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시위대는 "피 값을 치르게 하겠다"며 강경 투쟁을 선언했고, 경찰도 "적법한 공권력 행사였다"며 강경 진압 의지를 굽히지 않아 대규모 유혈 사태가 벌어질 우려도 커지고 있다.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췬완 지역에서 반중(反中) 시위 중 가슴에 총을 맞은 청즈젠(18)군은 퀸엘리자베스병원으로 옮겨져 탄환 적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동훈의 세계 문명 기행] [37] 힘 있었지만 정복 멈췄다… 평화·번영 낳은 '로마판 천리장성'

Chosun Ilbo 

영국을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계절은 초여름이다. 비와 안개의 섬에 햇살이 가득해진다. 본격적인 더위는 아직 오지 않았고, 바람은 가을인 듯 시원하다. 매일이 푸른 하늘인데, 예쁘게 구름이 수놓여 있다. 만약 영국에 갈 일이 있으면 무리해서라도 6월에 가려고 기를 쓰는 이유다. 그렇다고 영국 전역의 6월이 그런 것은 아니다. 같은 섬에 있지만, 남쪽 잉글랜드와 북쪽 스코틀랜드는 다르다. 북쪽은 좀 더 을씨년스럽다. 비도 종종 온다. 풍광은 날씨와 상관없이 서늘하고 황량하다. 그 변화의 경계에 선이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장벽이다. ...

국립중앙박물관 '실경산수화'展… 20일까지 연장

Chosun Ilbo 

국립중앙박물관은 최근 끝난 특별전 '우리 강산을 그리다: 화가의 시선, 조선시대 실경산수화'를 20일까지 연장 전시한다. 9주 동안 누적 관람객 약 5만7000명. 연장 전시에서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소장한 '관동십경첩', 성균관대박물관 소장 '동유첩', 국립중앙박물관 '해산도첩'의 새로운 화면을 펼친다. 성인은 3000원, 청소년은 2000원이다.

"시진핑, 2선 물러나도 최고 권력자로 남을 것"

Chosun Ilbo 

"지난 1일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행사는 과거 국민의 80%에 달하던 절대 빈곤 계층을 없애고 '소강(小康)사회'(기본적 생활이 보장되는 사회) 실현을 이룩했다는 자부심을 드러낸 자리였다. 개혁·개방을 추진한 덩샤오핑이 제시한 목표를 40년 만에 시진핑 주석이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의 권력을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조영남(54)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마오쩌둥 이후 중국의 통치 체제를 연구해온 현대 중국 정치 연구자다. 그가 쓴 책 '용과 춤을 추자' '중국의 꿈' '덩샤오핑 시대의 중국'은 미국과 맞서는 강대국...

미쳐가는 세상이 만든 괴물… 이 남자의 웃음을 조심하라

Chosun Ilbo 

광기를 연기하는 게 아닌, 광기 자체로 번득인다. 2일 개봉한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는 올해 최고의 문제작이 될 작품이다. 최근 몇주 동안 지속됐던 "극장가에 볼 만한 영화가 없다"는 볼멘소리도 '조커'의 등장으로 증발할 것이 틀림없다. 익히 알려진 DC코믹스 '배트맨' 시리즈의 미치광이 악당 조커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그린 작품. 코믹스를 기반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올해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훗날 조커가 되는 아서 플렉을 연기한 배우 호아킨 피닉스(45)는 이 영화의 심...



백남준 후예들, '테이트모던' 선다

Chosun Ilbo 

백남준과 차세대 백남준이 나란히 영국 테이트모던에 선다.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10월 17일 대규모 회고전에 이어, 26일부터 '차세대 백남준'으로 불리는 이이남(50) 작가가 자신의 대표작 13점을 연결한 60분짜리 최신작 '뿌리들의 일어섬'(2019)을 11월 3일까지 선보인다. 테이트모던은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현대미술관으로, 한국 미디어 아트 분야를 세계에 알릴 중요한 계기로 평가받는다.전시 장소가 독특하다. 이이남의 경우 테이트모던 내 극장 스타시네마(Starr C...

1년에 딱 한 번… 유명 건축물 120곳이 문을 엽니다

Chosun Ilbo 

건축가 김범준의 '솔로하우스'는 구로공단 여공들이 세들어 살던 벌집을 리모델링한 다가구주택이다. 고단하고 서글펐던 '외딴 방'을 조금씩 넓혀서 젊은 직장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실내는 완전히 달라졌지만 외관은 최대한 살렸다. 붉은 벽돌 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철골로 보강한 모습에서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룬다. 2017년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두꺼비집'은 집수리업자를 자처하는 건축가 김재관에게도 난관이었다. 이름처럼 낮게 웅크린 집은 토굴처럼 컴컴했다. 다만 집 자리가 좋았다. 바로 뒤가 인왕산이었고 마당에서 ...

[스포츠 브리핑] 손흥민 챔스리그 뮌헨전서 시즌 3호골

Chosun Ilbo 

손흥민(27·토트넘)이 2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 리그 잉글랜드 토트넘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서 올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독일 최강 뮌헨을 상대로 한 커리어 첫 골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후반에만 5골을 내주며 2대7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이 홈에서 7실점 한 건 1882년 창단 이후 모든 대회를 합쳐 137년 만에 처음이다.

[제24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富者 몸조심

Chosun Ilbo 

〈제13보〉(149~170)=제4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본선이 10일 베이징서 시작된다. 지난 5월 열린 예선전 결과 한·중 통과자 수가 4대40으로 나타나 충격을 던졌던 무대다. 64강 본선 토너먼트에 한국은 시드자 5명 포함, 9명이 출전한다. 김지석도 전년 대회 챔피언 박정환 등과 함께 시드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이 수적 열세를 일당백의 투혼으로 메우고 2연패(連覇)를 이룰 수 있을지 기대된다.바둑은 어느덧 본격적인 끝내기에 돌입한다. 좌변은 먼저 말뚝을 박는 쪽의 영토가 되는 자리. 그런 의미에서 149는 큰 자리였다. ...

천식 딛고 200m 챔피언… 이젠 볼트 아닌 '라일스 시대'

Chosun Ilbo 

"지난 3주는 생애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2일(한국 시각)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200m 결선에서 19초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노아 라일스(22·미국)는 우승 소감을 묻자 이렇게 말했다. 올 시즌 기록이 워낙 좋아 대부분 언론이 라일스의 우승을 당연하게 여기며 경쟁자보다는 그가 어떤 양말을 신고, 어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것인가에 관심을 가진 것을 감안하면 뜻밖의 대답이었다. 라일스는 "가족들과 떨어져 낯선 나라에서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며 "마치 황무지를 밟고 지나온 것 같았다"고...

LG "첫판에 끝낸다"… NC "쉽게 안 지겠다"

Chosun Ilbo 

"평소처럼 하겠다."(LG 류중일 감독) "모의고사 치렀다."(NC 이동욱 감독)2019년 '가을 야구'의 막을 올리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3일 오후 2시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4위인 LG는 5위 NC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싸운다. 1차전 승리 혹은 무승부(연장 15회)면 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NC는 1차전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2차전까지 내리 이겨야 첫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015년 도입된 이후 5위 팀이 2승을 거둬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적은 없었다.올해는 어떨까. 두 팀은 정규 리그 상대...

내셔널스, 브루어스 꺾고 NL 디비전시리즈 진출

Chosun Ilbo 

미프로야구(MLB) 워싱턴 내셔널스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LA 다저스가 기다리는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에 진출했다.내셔널스는 2일(한국 시각) 브루어스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맥스 셔저가 5회까지 홈런 2방을 맞고 3실점해 패색이 짙었지만, 1―3으로 끌려가던 8회 말 2사 만루에서 후안 소토의 2타점 적시타와 우익수 실책을 엮어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다저스와 내셔널스의 디비전시리즈 1차전은 4일 오전 9시 37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아직 확정...

내달 개막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28명 발표

Chosun Ilbo 

김경문(61) 감독이 다음 달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 참가할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을 2일 발표했다. 투수 13명과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6명이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 두산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5명)과 SK, NC(이상 4명)가 뒤를 이었다. 모두 '가을 야구' 진출 팀 소속이다. 한화 선수는 한 명도 없다.한국 대표팀은 11월 6~8일 고척돔에서 호주, 캐나다, 쿠바와 차례로 대회 조별 예선을 치른다.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6팀이 일본에서 수퍼라...

위기의 수원 살린 염기훈의 왼발

Chosun Ilbo 

벼랑 끝에 몰렸던 K리그1 수원 삼성을 주장 염기훈(36)이 살렸다.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3리그 어드밴스(4부 격) 화성FC와의 2019 FA컵 준결승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18일 1차전 원정에서 0대1로 패했던 수원은 1·2차전 도합 3대1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은 이날 상주 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꺾은 내셔널리그(3부 격) 대전 코레일과 우승컵을 놓고 다툰다.수원은 이날 팀과의 결별설이 나도는 스타플레이어 데얀을 아예 출장자 명단에서 제외했고, 전반에 좀처럼 화성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고전하...

[티타임 토크] 최경주 "김비오 파문 착잡… 선수·갤러리 서로 배려하는 계기로"

Chosun Ilbo 

"저 같은 선배들 책임도 작지 않다고 생각해요. 호통만 치는 존재가 아니라 모범을 보이는 어른이 존재해야 하는 거죠. 선수와 갤러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자리 잡아야죠."평소 구수한 말솜씨를 자랑하던 최경주(49)도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 파문으로 3년 자격정지란 중징계를 받은 김비오 얘기를 할 땐 착잡한 표정으로 말을 잘 잇지 못했다.2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경남 김해의 정산CC.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비바람이 거센 가운데...

美언론 "손가락 욕으로 3년 정지? 북한 얘기인 줄"

Chosun Ilbo 

골프 대회 도중 소음을 낸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중징계를 받은 프로골퍼 김비오(29)는 해외 언론에서도 크게 화제였다. 골프 관련 여러 외신은 2일(한국 시각) 일제히 메인 뉴스 중 하나로 김비오를 다뤘다. 특히 미국 스포츠계 시각에선 3년 자격정지 처분은 너무 과해 놀랍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미 골프닷컴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내린 혹독한 벌은 미국·유럽 투어의 에티켓 룰 집행과 대비된다"고 전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가 2002년 US오픈 당시 큰 소리로 왜글(waggle·샷 하기 전 클럽 헤드...

'브로맨스'만 세 번… 이젠 멜로 찍고 싶어요

Chosun Ilbo 

"군대에 있는 동안 연기에 대한 갈증이 엄청 컸죠. 적어도 2년 동안은 쉬지 않고 일하고 싶어요."지난 3월 군 생활을 마치고 2년 만에 OCN 주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돌아온 배우 임시완(31)은 "힘이 남아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2014년 tvN 드라마 '미생'에서 보여준 어설프고 짠한 신입 사원 '장그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이번 작품에선 고시원에서 만난 악독한 이웃들 사이에서 점점 변해가는 작가 지망생 역할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2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난 임시완은 "촬영...

[TV조선] 광부들을 위한 깜짝 콘서트

Chosun Ilbo 

TV조선은 3일 밤 10시 '뽕따러 가세'를 방송한다. 강원도 동해로 떠난 송가인과 붐 이야기가 100분 특별 편성으로 펼쳐진다.붐은 이른 새벽 송가인을 만나 "해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해돋이 데이트를 떠난 두 사람. 붐은 아름다운 동해를 배경으로 손수 준비한 반지를 송가인의 손가락에 끼워준다. "아이를 좋아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는 붐의 말에 송가인은 "나 아이 엄청 좋아한다"고 대답하며 관심을 보인다. 송가인과 붐은 동해의 묵호시장을 찾았다가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생선 가게를 운영하는 젊은 여사장은 "붐...

인권·핵… 北 싫어할 내용 다 들어낸 통일교재

Chosun Ilbo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이 지난해 발간한 초·중·고교생 대상 통일교육지침서에서 북한 김정은 체제가 불편해할 만한 내용을 대폭 삭제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이와 별도의 통일교육원 어린이 교재에는 '장군님 사랑 속에 풍년 들었죠'라는 북한 동요가 일부만 개사(改詞)된 채 수록된 사실도 드러났다. 야당은 "김정은 눈치 보기 식으로 만들어진 교재로 어린 학생들이 통일 교육을 받는 것은 세뇌(洗腦)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이 지난해 발간된 '평화·통일교육' 개정판과 기존의 2016년판을 비교 분석한 결과, 북한 인권, ...

교육부, 단국대·부산대 의혹엔 손놓고… 동양대 25년치 이사회 기록 다 가져가

Chosun Ilbo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입시 비리 의혹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교육부가 정경심 교수의 표창장 위조 의혹을 제기한 동양대 최성해 총장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최 총장이 미국에서 받은 석·박사 학위 진위에 대한 조사다.2일 교육부와 동양대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사립대 담당 과장과 직원 2명을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에 파견해 개교 이래 25년간 이사회 회의록과 총장 관련 자료 일체 등을 가져갔다. 지난 1일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 총장의 학력 위조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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