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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нварь
2020

Новости за 21.01.2020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 발생...전세계로 퍼지는 신종 코로나 공포

Chosun Ilbo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첫 환자가 발행해 ‘우한 폐렴'으로도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대변인의 발표 내용을 인용,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을 갔다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주 스노호미시 카운티 주민인 이 환자는 현재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지역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그는 우한에 다녀온 건 맞지만, 감염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

검찰 소환 불응한 임종석, 與 첫 '총선 스피커'로 나섰다

Chosun Ilbo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 첫 연설자로 나섰다. 작년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약 2개월 만에 민주당의 '간판' 격으로 TV와 라디오에 출연한 것이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소환 통보는 무시하더니, 민주당 총선 홍보에는 발벗고 나선 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정치권 일각에선 "임 전 실장이 이번 연설을 계기로 정치권에 복귀, 불출마 선언을 뒤집는 것 아니냐"고 했다.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MBC를 통해 '공존과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으로 가자...

수조원대 南北올림픽, 타당성 조사도 없이… 국무회의서 대못박기

Chosun Ilbo 

정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2032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유치 및 개최 추진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과속하지 말라"는 미국의 경고에도 전날 북한 개별 관광 추진에 이어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개최 계획도 정부 차원에서 공식화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총사업비 50억원 이상 국제 행사 개최 시 거쳐야 하는 타당성 조사도 "'국가 정책적으로 사업 추진이 확정된 사안은 면제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에 해당한다"며 생략한 것으로 확인돼 졸속 추진 논란이 예상된다. 북한을 향한 일방적 구애 ...

연합군에 참여않고 호르무즈 독자파병… 美와 이란 사이서 타협

Chosun Ilbo 

국방부는 21일 아덴만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를 호르무즈해협 일대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이란과 마찰로 중동 지역의 전운(戰雲)이 고조되자 우리 측에 호르무즈 호위 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 참여를 요청했다. 하지만 우리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청해부대의 작전 지역을 확대하는 '독자 파병' 방식의 우회로를 택한 것이다.국방부는 "우리 정부는 현 중동 정세를 고려, 우리 국민 안전과 선박의 자유 항행 보장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 지역을 한시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청해부대의 파견 지역은 아덴만 ...

우한폐렴 사람간 전파 확인, 中의료진도 20명 감염

Chosun Ilbo 

중국 '우한(武漢) 폐렴'에 의료진 20명이 감염됐다고 중국 당국이 21일 밝혔다. 이들 중 14명은 환자 1명에게 감염돼 '수퍼 전파자'가 등장한 사실도 확인됐다. 중국 당국은 우한 폐렴을 일으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람 간 전염이 된다고 공식 발표하고,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을(乙)종 전염병'으로 지정했다.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우한에서 15명의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 대응 대책반장인 중난산(鍾南山)씨는 20일 밤 중국 관영 CCTV 인터뷰에서 "14명의 의료...

[사설] 윤석열 손발 자르고 팔다리 묶기까지, 靑 지은 죄 얼마나 크길래

Chosun Ilbo 

서울중앙지검 반부패부와 공공수사부 등 13개 검찰 직접 수사 부서들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직제 개편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법무부가 정권 수사를 진행하는 부서들까지 포함된 직제 개편을 며칠 전 밤중에 기습적으로 공개하더니 입법 예고마저 생략한 채 그대로 밀어붙인 것이다.법무부는 "수사권 조정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했다. 실제 의도를 숨기기 위한 눈가림일 뿐이다. 법무부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을 전원 좌천시킨 데 이어 차장·부장급 중간 간부 인사도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중간 간부들은 작년 8월 그 자리에 임명돼...

[사설] 이 판국에 '남북 올림픽' 유치, 정말 라라랜드 사는 듯

Chosun Ilbo 

정부가 어제 국무회의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와 개최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안을 의결했다. 남북 공동 올림픽이 북의 실질적 개혁·개방을 이끌어내고 평화를 정착시키는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이를 반대할 국민은 없다. 미·중 '핑퐁 외교'처럼 스포츠는 평화와 화해의 매개가 되기도 한다. 다만 북한이 그런 길로 나아가려는 최소한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북이 그런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북핵 협상은 끝났다'면서 '새로운 전략무기' '충격적 실제 행동' 운운하겠는가. 최근 반년 새 미사일·방사포로 우리를 위협한 것만 13번...

[사설] "금융권 잡고 가야"라니, 나라 전체가 정치꾼들 전리품

Chosun Ilbo 

온갖 비리 의혹이 불거진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을 구명하기 위해 정권 실세들이 총력전을 펼친 가운데 천경득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청와대가 금융권을 잡고 나가려면 유재수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며 청와대 특감반을 압박한 사실이 드러났다. 청와대 내부 살림살이를 담당하는 그는 자기 업무도 아닌데 금융권 고위직 인사 사항을 유 전 국장과 수시로 협의한 것으로 검찰 공소장에 기재된 인물이다. "금융권을 잡는다"는 그의 발언은 친문 실세들이 민간 영역인 금융까지 정권의 전리품으로 여기고 있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다.야당 시절 민주당은 "관치(官...



[선우정 칼럼] 日帝를 美帝로 바꿔치기

Chosun Ilbo 

2차대전 종전 직후 한반도의 일본인 이야기를 담은 책 '조선을 떠나며'엔 조선총독의 위세를 알 수 있는 일화가 나온다. 일제의 항복 선언 다음 날 조선총독부가 부산교통국에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독 아내를 일본으로 피신시킬 배를 마련하라는 것이다. 하루 뒤 총독 아내가 부산에 도착해 배를 탔다. 그런데 얼마 못 가 배가 부산 앞바다에서 휘청 기울었다. 총독 아내가 바리바리 배에 실은 재물의 무게 탓이었다. 부임한 지 일 년 남짓. 남편인 총독이 조선에서 긁어모은 재물은 배를 뒤집을 만큼 거대했다. 아내는 재물 절반 이상을 바다에 던...

中 병원은 장사진, 춘제귀성 포기 속출… CNN "아웃브레이크 공포가 드리웠다"

Chosun Ilbo 

신종 호흡기증후군(우한 폐렴)이 사람 간 전염된다는 소속이 알려지자 중국 내 불안이 커지고 있다. 춘제(春節) 연휴(1월 24~30일) 귀성을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 CNN방송은 21일 "지구상 최대 규모의 인간 대이동을 앞두고 아웃브레이크(outbreak·집단 발병)의 공포가 드리웠다"고 했다.우한 폐렴이 처음 시작된 우한시는 이날 우한 밖으로 나가는 단체관광을 중단하고 도시를 빠져나가는 개인 차량에 대해서도 경찰을 동원해 선별적으로 검사한다고 밝혔다. 우한에서 열리는 각종 춘제 기념행사들도 줄줄이 취소했다. 또 시내 ...

[만물상] '中 폐렴'보다 무서운 것

Chosun Ilbo 

2003년 베이징은 유령 도시 같았다.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쓰러지는 시민이 속출하자 학교는 문을 닫았고 외국인은 앞다퉈 탈출했다. 옆집 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베이징시는 "곧 통제된다"는 선전만 반복했다. 발표되는 감염자와 사망자 규모가 터무니없이 적었다. 2002년 말 장쩌민에서 후진타오로 정권이 교체된 상황에서 '방역에 실패했다'는 비난을 피하려고 통계를 축소했기 때문이다. 대신 사스 전용 병원을 밤새 짓는 '쇼'를 보여줬다. 시민은 병보다 거짓말하는 정부가 더 무서웠다. ▶공산당 지도부가 하이난 서기로 내려 보냈던 왕...

與, DJ 아들·노무현 사위 공천 추진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 공천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문희상 국회의장 아들의 '세습 공천'에 대한 비판 여론 때문에 이에 제동을 걸면서도, 전직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에게 또 다른 '세습 공천'을 검토하는 것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는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4·15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곽 변호사는 22일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그는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친·인척 중엔 처음으로 정치에 나서게 되는...

[태평로] 어안이 벙벙해지는 월성 1호기 폐쇄 '사기극'

Chosun Ilbo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강행에 앞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세 번 경제성 평가를 실시했다. 세 권 보고서를 모두 읽어 보니 한수원에 사기당한 느낌이 대번에 들었다. 보고서 내용이 월성 1호기를 계속 가동하면 경제성이 떨어진다던 그간 한수원 주장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2018년 3월 한수원이 자체 실시한 1차 평가에선 당초 예정대로 2022년까지 원전을 계속 돌리면 3707억원 이익이라고 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한수원 의뢰로 용역을 맡은 회계법인 평가에선 "(경제성 평가 전제를) 가장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1778억원 이익...

40일전 매물 내놨다던 강남 아파트… 이낙연, 그제 저녁에 팔려고 내놨다

Chosun Ilbo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투기 논란에 '40여일 전 팔려고 내놨다'고 해명했던 강남 아파트를, 이달 20일 저녁에야 시장에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서초동 A공인중개사는 이날 이 전 총리의 잠원동 전용면적 84㎡ 아파트를 네이버부동산 등에 매물로 등록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주 자신의 강남 아파트를 매각하지 않는 대신 전세를 놓고, 이번 총선 출마 예정지로 거론되는 종로에 전세로 들어가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18일 페이스북에 "작년 12월 11일 팔려고 내놨다" "팔리는 대로 팔겠다"고 적어올렸...

[기고] 하루라도 빨리 노령지건부를 만들어야 한다

Chosun Ilbo 

역사의 정방향을 외면하면 불행하고, 끌어안으면 행복하게 된다고 한다. 지구촌이 급속히 노령화 사회로 변화하는 것은 거대한 역사 변화의 정방향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14.2%를 차지해 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2026년에는 노인이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된다. 이어 2036년에는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2051년에는 40%를 넘어설 전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노령화 속도는 물론 노인들의 빈곤화 속도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치매 등 각종 질병과 빈곤, 직업 등...

우한폐렴, 공기 전파 × 손·침 통해 감염 ○

Chosun Ilbo 

중국 우한발(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심상치 않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21일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하루 만에 15명의 의료진 감염이 생겼다. 사람과 사람 간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는 의미다. 중국 내에서 최초 발원지로 지목된 우한시의 화난수산시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람 중에서도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확진자인 중국인 여성도 우한시에 있었지만, 수산시장을 찾은 적은 없다고 했다. 밀접 접촉이 아닌 일반 지역사회에서 '우한 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

[기자의 시각] 공영은 떼고 방송하라

Chosun Ilbo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소설 '1Q84'에서 공영방송 NHK 수금원의 집요함에 대해 서술했다. 소설 속에서 수금원은 주말도 가리지 않고 가가호호 찾아가 수신료를 독촉한다. 초인종을 눌러도 반응하지 않는 집 앞에선 "안에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라며 고함 지른다. 일본에선 'NHK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당'이 원내(院內) 진출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 당은 선거 과정에서 국정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도 않은 채 오로지 "NHK를 때려 부수겠다"고만 했는데, 여기에 공감한 유권자가 상당했던 것이다.우리나라에는 'KBS 수금원'이 따...

[이한우의 간신열전] [15] 衣冠之盜

Chosun Ilbo 

얼마 전 현 정부의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을 무력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놓고 국회의사당에서 희희낙락 사진을 찍어대던 여당 의원들 모습에서 글을 시작한다. '시경(詩經)'에 '항백(巷伯)'이라는 시가 있는데 그중 한 대목이다."교만한 자 즐겁고 즐거운데/수고한 자 근심 걱정에 시달리네/푸른 하늘이여 푸른 하늘이여 저 교만한 자 잘 감시하시고/이 수고한 사람 불쌍히 여기소서.저 중상모략하는 자들이여/누구를 꺾으려고 누구랑 함께 하는가/저 중상모략하는 자를 잡아다가/승냥이 호랑이에게 던져주리라/승냥이 호랑이가 먹지 않거들랑/저 북쪽 황무지에...

[전성철의 아웃룩] 시대가 보수의 영혼을 요구한다

Chosun Ilbo 

이념이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다.첫째, 나라가 떡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둘째, 키운 떡을 어떻게 나눌 것인가?셋째, 이 두 가지 문제를 누가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보수와 진보는 이 세 가지 질문에 대해 서로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보수는 '자유'를 지향하고 진보는 '평등'을 지향한다.보수가 왜 자유를 지향하게 되었을까?인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자유'라고 믿게 되었기 때문이다. 인류는 80여 만 년의 역사 내내 헐벗고 굶주리며 살았다. 그러다가 불과 300여 년 전에 거대한 도약을 시작했고 ...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43] 그 남자의 콧수염

Chosun Ilbo 

눈이 마주치자 그는 짧게 다듬은 까만 콧수염 밑에서 하얀 이를 드러내며 동물처럼 미소 지었다. 피부는 가무잡잡하게 햇볕에 탔고, 눈은 강간할 처녀나 도망치려는 범선을 가늠해 보는 해적의 눈처럼 까맣고 대담했다. 그녀를 쳐다보며 빙긋 웃는 입가에는 냉소적인 즐거움이 서렸고 얼굴에는 냉혹한 무자비함이 드러나서 스칼릿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ㅡ마거릿 미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에서.콧수염 기른 남자 하면 레트 버틀러가 먼저 떠오른다. 1936년에 발표된 마거릿 미첼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히어로. 처음에는 경멸당했으나 어려움에...

[주경철의 히스토리아 노바] [7] '이슬람과 맹렬한 전투' 스페인 엘시드 영웅담은 가짜다

Chosun Ilbo 

부르고스(Burgos) 대성당의 첫인상은 화려한 교회이자 동시에 강력한 요새 같다는 것이다. 스페인 북부 카스티야-레온주의 수도인 부르고스는 재정복운동(Reconquista)의 주요 거점이었고, 특히 스페인의 민족 영웅 엘시드(El Cid· 1043~1099)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성당 내부에는 엘시드와 부인 도냐 히메나(Doña Jimena)의 무덤이 있고, 벽에는 '엘시드의 궤(Cofre de El Cid)'가 걸려 있다. 12세기에 나온 무훈시 '엘시드의 노래(Cantar de mio Cid)'에 의하면, 엘시드는 과도한 용...

[김준의 맛과 섬] [7] 어머니의 손맛

Chosun Ilbo 

명절에 고향을 찾는 것은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워서다. 밥상머리에서 이슬이 맺히는 것은 그 맛을 기억해서다. 이런 맛을 '솔푸드'라고 하던가. 갯벌이 발달한 남도에 어울리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감태지'만 한 것도 없다. 감태김치를 이르는 전라도 말이다. 김치처럼 바로 먹어도 좋고 삭혀 먹으면 더 좋다.감태는 갯벌에서 겨울 한철 자라는 해조류다. 원래 이름은 '가시파래'이며, 제주 바다에 감태라는 해초도 있다. 그래도 가시파래보다 감태라는 지역 말로 불러줘야 맛이 느껴진다. 감태가 서식하는 갯벌은 무안 탄도 갯벌, 신안 안좌 갯벌, 장...

"김정숙 여사와 친한 청주 사업가 부동산 특혜 매입, 5000억 차익"

Chosun Ilbo 

청주 지역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수천억대의 개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21일 야당에서 제기됐다.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청주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가 장모씨는 지난 2017년 1월 약 343억원에 터미널 부지를 청주시로부터 매입했다. 당시 청주시는 '20년 이상 해당 부지를 버스 터미널 용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이 때문에 장씨는 경쟁자 없이 단독 응찰로 땅을 매입했다. 장씨는 4개월이 지난 후 청주시에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

與에 공천 살생부… 현역 12명 실명 나돌아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공천 배제 명단인 이른바 '살생부'가 21일 정치권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명단은 민주당이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를 받은 의원을 대상으로 개별 통보에 착수했다는 소문과 함께 국회 보좌진들과 당직자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출처 불명의 이 명단엔 '하위 20%'라는 제목과 의원 12명의 실명이 포함됐다. 수도권에 중진 4명을 포함해 8명의 이름이 올랐고, 충청권 3명, 부산 1명 등이었다. 이와 별도로 총 14명의 '하위 20%' 명단도 함께 돌았다. 두 명단은 서로 달랐지만 9명이 중복됐다....

[팔면봉] 文 대통령, 신입 공무원들에 '워라밸' 강조 외

Chosun Ilbo 

○文 대통령, 신입 공무원들에 '워라밸' 강조. 血稅로 만든 '공무원 라라랜드'에 울려 퍼진 행복 타령.○엘리트 판사 18명, 법원 내 '적폐 몰이'에 한꺼번에 사표. 良貨 구축된 곳에 惡貨는 설치고.○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美 IT 기업 디지털稅 보류. 보복관세 으름장 놓은 트럼프 대통령 완력에 판정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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