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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20

Новости за 09.06.2020

LG도 64년만에 정기공채 폐지, 연중 상시 채용한다

Chosun Ilbo 

지난 1956년 대졸 정기 공개 채용을 도입한 LG(당시 락희화학)가 64년 만에 정기 공채를 폐지한다. 9일 LG는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LG는 앞으로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내고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게 된다.국내 대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LG에 앞서 현대·기아차, SK, KT 등이 정기 공채 폐지를 선언하거나 순차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전략컨설팅사 TNF리더스의 김형섭 대표는 "한 기업에 신입...

[백브리핑] "한국 기업 잡아라"… 발로 뛰는 주한 대사들

Chosun Ilbo 

요즘 재계에서는 주한(駐韓) 외국 대사들의 발 빠른 경제 관련 행보가 화제입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 대사는 9일 전경련 콘퍼런스센터를 찾아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 부회장 등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인도 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도 비즈니스 환경'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면서 인도에 더 많이 투자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차이나 플러스 원'(중국 이외의 대안 마련) 전략이 주목받으면서 인도는 전 세계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지난달 27일에...

미래에셋 계좌인데, 이름은 '네이버통장'

Chosun Ilbo 

"네이버통장이라는 표현을 써도 괜찮은 건가요?"최근 은행연합회 이사회에서는 '네이버통장'이 논란이 됐다. 한 시중은행장이 "네이버통장이라는 이름을 써서 홍보하는 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문제 제기하면서다. 지난 8일 출시된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과 미래에셋대우가 협업해 만든 종합자산관리계좌(CMA)다.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미래에셋대우 계좌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원금이 보장되지 않고, 예금자 보호 대상도 아니다. 그런데 네이버통장이라고 홍보하면, 마치 '네이버뱅크'에 돈을 맡기는 듯 오해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법적으로...

[알립니다] 기업경영 법률포럼 1기 모집… '어벤저스 법무팀'이 함께

Chosun Ilbo 

조선일보는 경영인들에게 비즈니스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대응할 방안을 제시하고자 '조선일보 기업경영 법률포럼'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광장, 김&장, 세종, 율촌, 태평양 등 국내 최상위 법무 법인의 최고 변호사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분야별 판례 중심 강의와 함께 법률 자문을 통해 정확하고 생생한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모집 인원: 30명 내외(소수 정예)▲교육 기간: 6월 23일~11월 10일(매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오후 9시)▲교육 장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문의: 02-724-58...

[사설] 김정은 '南은 敵', 아닌 적이 있었나

Chosun Ilbo 

북한이 9일 김여정과 천안함 폭침 주범인 김영철 지시로 "대남 사업을 철저히 대적(對敵) 사업으로 전환한다"며 남북 간 모든 통신선을 차단했다. 청와대와 노동당 핫라인도 끊었다고 한다. 김여정이 탈북민의 대북 전단 발송을 맹비난한 지 닷새 만에 "죗값 계산"이라며 내린 조치다. 이날 "첫 단계 행동"이라고 한 만큼 남북 연락사무소 폐쇄 같은 추가 행동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김여정이 4일 '전단 금지법'을 만들라고 하자마자 통일부는 "준비 중"이라고 했다. 여당 의원들은 서로 '김여정 하명법'을 만들겠다고 했다. 평통 수석부의장은 우...

농축산·교육부, 초중고생 500만명에게 '농산물 꾸러미'

Chosun Ilbo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9일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 학생 499만명에게 농산물을 지원하는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미〈사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늦어지면서 남은 학교 급식 예산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급식업체도 돕는 사업이다.농산물 꾸러미 사업에는 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세종·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등 14개 시도와 부산 기장군이...

전미경제연구소 "美경제 10년 호황 끝… 2월부터 경기침체 진입"

Chosun Ilbo 

미국 경제가 10년 넘게 이어오던 장기 호황을 끝내고 지난 2월부터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공식 진단이 나왔다. NBER은 1920년 설립된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27명을 배출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는 기관이다.NBER은 8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미국의 고용과 소득, 소비가 정점을 찍고 코로나 확산의 여파로 경기 침체에 들어섰다"며 "2009년 6월 시작돼 128개월간 이어오던 미국 경제의 확장이 종료됐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NBER은 또 "전례 없는 규모의...

與 "세입자에게 계약 연장 요구권"… 野 "1주택자 종부세 면제"

Chosun Ilbo 

21대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여야(與野)가 부동산 관련 법안을 쏟아내며 입법 대전(大戰)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입자가 계약 갱신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임대료를 5% 이상 못 올리도록 하는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을 내놨다.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폐지 법안을 발의했다. 정부 여당은 지난 20대 국회 때도 전·월세 신고제를 비롯해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이른바 '임대차 3법' 추진을 위한 법 개정을 시도했지만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임대차 3법 개정 속도 ...



[사설] 文 정부는 美·中 어느 나라와 함께하고 싶은 건가

Chosun Ilbo 

미 국무부가 "한국은 수십년 전 권위주의를 버리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였을 때 이미 (미·중 가운데) 어느 편에 설지 선택했다"고 했다. 이는 이수혁 주미대사가 "이제는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게 아니라 선택할 수 있는 국가"라고 한 것을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국무부가 언급한 '수십년 전 한국의 선택'은 1953년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조약, 즉 한·미 동맹을 가리킨다. 미국은 '중국을 선택할 수도 있다'고 들리는 한국 대사 발언에 '동맹'을 상기시킨 것이다.한국은 주권국가로서 국익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다. 경제...

[사설] 나랏빚 억제 '재정준칙' 먼저 만들고 복지 경쟁해야

Chosun Ilbo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가 재무 건전성을 지킨다는 약속을 못 지키면 신용등급 하락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치는 지난 2월엔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46%'를 한국의 신용등급 강등의 기준으로 제시했었다. 그 위험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경고다.코로나 충격에서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국가 신용도마저 떨어진다면 한국 경제엔 최악의 시나리오다. 환율과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외국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금융 불안과 실물경제 침체가 연쇄 반응하는 악순환의 덫에 빠질 수 있다. 2000년대 중반까지 '트...

송도에 축구장 9개 넓이 신국제여객터미널

Chosun Ilbo 

인천시 연수구 인천항에 건립한 신국제여객터미널.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아파트 9층 높이(36m), 축구장 9개를 합친 넓이(전체면적 6만6805㎡) 규모로 이달 15일 개장 예정이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지난 1월 말 이후 여객 운송이 전면 중단되면서, 이 터미널은 한동안 여객 없이 컨테이너 화물만 처리하게 될 전망이다.

"O형 혈액형이 코로나 덜 걸린다"

Chosun Ilbo 

혈액형이 O형인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전자 분석 업체 23앤드미는 "75만여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다른 혈액형보다 9~18% 낮았다"고 밝혔다. A형·B형·AB형 등 다른 혈액형에서는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한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았다.23앤드미 연구진은 "코로나가 혈액 응고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가 주목할 만하다"고 ...

'나이롱 환자' 이젠 안통해요… 진단서 제출 의무화 추진

Chosun Ilbo 

가벼운 증상인데도 지나치게 오래 치료받는 교통사고 환자에게 진단서를 내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몸이 아프지 않아도 계속 병원에 다니는 '나이롱 환자' 때문에 발생하는 보험료 누수를 줄이기 위해서다.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을 이런 내용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자동차보험 환자가 상해 등급별로 과거 3년간 평균 진료 기간보다 1.5~2배 넘게 진료받으면 진단서를 내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미 공적(公的) 보험인 산재보험은 진료 기간을 연장할 경우 의료기관이 진료계획...

[朝鮮칼럼 The Column] 중국은 상당 기간 한국 반도체를 못 따라잡는다

Chosun Ilbo 

중국의 제조 2025 전략은 2025년까지 부품과 중간재의 70~80%를 자체 생산·공급하고 2035년엔 선진국을 추월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이다. 여기서 중국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분야는 반도체이다. 중국의 반도체는 현재 자급률이 20%대에 머물고 있고 메모리 반도체는 대부분 한국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술 격차도 3~5년이 난다고 한다. 중국 정부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4년 '반도체 굴기'를 선언하고 300조원을 투자해 단숨에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선언하고 거대 국영기업을 설립했다. 최근 최첨단 메모리를 개발해 한국 반도체를 ...

손실 눈덩이 아시아나, 매각 6개월 미뤄졌다

Chosun Ilbo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체결한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고 요청했다. 코로나 사태로 아시아나항공의 부채가 올 들어 4조50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재무 상태가 크게 나빠진 만큼 계약 체결 당시 조건으로 인수하기는 어렵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이다. 당초 HDC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5000억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했고, 계약금 2500억원은 이미 납입한 상태다.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HDC현산의 요청에 따라 이달 27일로 예정됐던 인수 계...

[만물상] 대기업 공채 시대 저무나

Chosun Ilbo 

코로나 와중에 삼성과 SK가 그룹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SK는 수험생들이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2m 떨어져 앉아 필기시험을 치르게 했다. 면접은 자체 개발한 영상 통화 설루션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오프라인 면접을 병행한다. 삼성은 필기시험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스마트폰으로 감독관 1명이 응시자 9명을 감독하는 온라인 시험이었다. 세계에서 보기 드문 진풍경 채용이 코로나를 뚫고 진행되는 건 한국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90년대 초 한 그룹에 두 대학 동기가 나란히 입사했다. 어떤 계열사에 발령 났느냐로 두...

[태평로] '탈원전 황당극'의 주연과 조연들

Chosun Ilbo 

영화 '화씨 9/11'로 유명한 마이클 무어 감독이 새 다큐멘터리 '인간의 행성'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재생에너지의 어두운 이면을 고발한 98분짜리 영화다.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같은 발전(發電) 시설이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나중엔 처치 불가능한 폐기물이 돼 다시 대규모 환경 파괴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세계 내로라하는 환경단체가 거대 자본과 결탁해 재생에너지를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그들의 앞뒤 다른 언행도 까발렸다. '지구의 날' 야외무대에 오른 유명한 환경운동가가 "100% 태양광 전기로 ...

케이뱅크 영업 정상화 시동 1년만에 새 입출금통장 출시

Chosun Ilbo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다음 달 초 1년여 만에 새 상품을 출시한다. 그동안 자본 부족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였던 케이뱅크가 영업 정상화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케이뱅크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듀얼K 입출금통장' 신규 가입을 받지 않고, 혜택을 업그레이드한 새 입출금통장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입출금통장 고객은 변동 없이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케이뱅크는 유상증자가 완료되는 대로 하반기부터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같은 새로운 상품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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