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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20

Новости за 26.06.2020

[사설] 추 장관의 윤석열 모욕 주기 막말, 대통령 뜻 아닌가

Chosun Ilbo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연일 막말 수준의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내 지시 절반을 잘라먹었다" "이런 말 안 듣는 검찰총장은 처음" "법 기술을 부린다"고 하는가 하면 "장관 지휘를 겸허히 받아들이면 좋게 지나갈 일을 (윤 총장이) 새삼 지휘랍시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도 했다. 민간 기업에서도 갑질 논란을 일으킬 만한 언사를 준사법기관을 대표하는 검찰총장을 상대로 아무렇지도 않게 퍼붓는다.표현만 상궤를 벗어난 것이 아니다. 추 장관은 "검찰을 경험한 사람만 개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황운하 의원도 (검찰 개...

文대통령, 시한 못박고 국회에 공수처 재촉

Chosun Ilbo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7월에 출범시키기 위해 속도전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26일 청와대가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7월 15일까지 공수처장을 임명해야 (공수처) 출범 절차가 완료된다"고 말했다.민주당은 야당이 국회의장의 요구에 따라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추천토록 독촉하는 법안도 처리할 방침이다. 공수처 출범 시한을 7월 15일로 못 박고 야당이 이에 응하도록 전방위 압박에 들어간 것이다.공수처법은 국회가 ...

與 공수처 속전속결 태세… 野 "또 다해먹나"

Chosun Ilbo 

문재인 대통령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수처 출범을 뒷받침할 추가 입법에 속도를 내면서 공수처 7월 출범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전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7월 15일 공수처 출범을 목표로 '후속 3법'을 최대한 빨리 처리할 태세다. 하지만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공수처 관련 입법을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장을 강제로 가져가더니 친여(親與) 성향 공수처장 임명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반발했다.작년 연말 민주당이 주도해 강행 처리한 공수처설치법에 따르면...

秋의 장단에 맞춰… 일제히 '윤석열 때리기'

Chosun Ilbo 

여권은 26일에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을 쏟아냈다. 전날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 총장을 공개 비난하자 다른 여권 인사들이 맞장구를 치며 공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야권에선 "조리돌림을 하느냐"는 말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윤 총장이) 법무부 장관의 말을 절반 잘라먹은 게 아니라 아예 이행하지 않고 무시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추 장관이) 뼈가 있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검찰의 지금 모습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가 아니라 정치 수사, 검찰 개혁...

文대통령 방문일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절차 달라져

Chosun Ilbo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원의 정규직 전환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공사 안팎에서는 국내 공항 15곳 중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인천공항만 본사 직고용으로 결정된 데다, 문 대통령의 방문일을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 방법이 달라진 두 가지를 논란을 일으킨 핵심 이유로 꼽는다.◇공항 15곳 중 인천공항만 직고용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사흘 뒤인 2017년 5월 12일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1호 정책인 '공공 부문의 비정규직 제로(0)'를 선언했다. 그런데 공항의 경우 문 대통령이 방문한 인천공항에서만 보안검색원을 본사 소속 정규직으로 바꾸...

[사설] 정권 인사들 말장난에 농락당하는 公正과 正義

Chosun Ilbo 

인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에 대한 청년층 분노에 대해 민주당 중진 의원이 "조금 더 배워 정규직이 됐다고 비정규직보다 임금을 2배 더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했다. 대선에 출마한다는 이 의원은 청년층 분노가 "보수 언론의 가짜 뉴스 때문"이라고도 했다. 모든 것에 언론 탓을 하는 사람들이지만 이번 청년들 분노조차 언론 때문이라니 할 말이 없다.지금 인터넷에선 이 의원을 향해 "표 좀 더 받았다고 국회의원 세비 받는 것이 불공정" "손흥민이 축구 좀 잘한다고 조기축구 회원보다 돈 더 받는 건 불공정"이라는 등의 냉소가 쏟아졌다...

[사설] 검찰은 이 부회장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 경청하길

Chosun Ilbo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26일 주가 조작과 분식 회계 등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렸다.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등의 과정에서 이 부회장이 보고를 받거나 지시하는 등 불법 행위가 없었다는 삼성 측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대검 수사심의위는 사법제도 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있는 수백명 사회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심의에는 이 가운데 무작위 추천된 14명 위원이 참여해 검찰과 삼성 측 주장을 들은 끝에 최...

[朝鮮칼럼 The Column] 북한 앞에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가

Chosun Ilbo 

북한이 개성에 있는 우리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남북 특수 관계를 고려하면 우리 공관이 폭파당한 것과 마찬가지다. 이런 굴욕이 없다. 어떤 나라가 주재하는 우리 대사관을 폭파했다고 가정해보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관계 단절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전쟁도 각오해야 하는 중대 사태다. 보통 국가라면 선전포고도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대통령은 인내하겠다고 한다. 김여정의 광기 어린 폭언과 김정은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우리 여권이 춤춘다. 포가 아니라 다행이다. 우리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눈치 보지 ...



[만물상] 6·25의 노래

Chosun Ilbo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로 시작하는 '6·25의 노래'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학교와 동네 골목에서 늘 울려퍼지던 노래였다. 여자아이들은 이 노래에 맞춰 고무줄놀이를 했고 초등학교 운동회 때도 응원가처럼 불렀다.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라는 가사는 프랑스혁명에서 유래한 프랑스 국가 같다. 전쟁 직후에 만들어진 노래여서 그럴 것이다. ▶엊그제 6·25전쟁 70주년 기념식에서 이 노래를 참석자 전원이 제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 노래를 따라 부를 때 "맨주먹 붉은 피로/ 원수...

[터치! 코리아] '멍부'들의 전성시대

Chosun Ilbo 

어느 직장에나 무능하면서도 불필요하게 일을 벌여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 '멍청하고 부지런하다'는 말을 줄여 '멍부'라고들 한다. 요즘 정부가 일하는 걸 보면 멍부라는 말이 이보다 잘 어울릴까 싶다.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인 예다. 대통령 당선 직후 서울 강남 집값이 들썩이자 정부는 2017년 6·19 대책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21번의 부동산 대책을 냈다. 50일에 한 번꼴이다. "사는 집 한 채 말고는 다 파시라"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는 호언장담도 곁들였다. 그 결과는 모...

[기자의 시각] 사법 적폐 청산과 검·언 유착

Chosun Ilbo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19일 '검·언 유착' 의혹 사건을 대검 전문수사자문단에 회부한 근저에는 불신이 깔려 있다. 대통령의 대학 후배인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지휘로 진행되고 있는 이 사건 수사에 대한 불신이다.검찰 수사팀은 이 사건을 채널A 기자가 윤 총장의 측근인 한동훈 검사장과 결탁해 이철 전 VIK 대표에게 유시민 전 장관 등의 비리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가 실패한 범죄(강요미수)로 본다. 검찰 출신 법조인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수사"라고 말한다. 강요미수죄가 되려면 위협을 받은 사람이 공포심을 느껴야 한다. 그런데 이철씨...

[이미도의 무비 識道樂] [177] It must be

Chosun Ilbo 

한 소년이 숲을 달립니다.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소년이 다다른 곳은 캄캄한 호수. 들어가 눕자 물에 비친 무수한 별이 소년을 품어줍니다. 그러자 소년도 별이 됩니다. 괴테와 비견되기도 하는 작가 장 파울이 이렇게 썼습니다. '음악은 어둠처럼 힘겨울 때 삶을 비추는 월광(月光)이다(Music is moonlight in the gloomy night of life).' 앞 장면 전체를 월광이 감쌉니다. '환희의 송가'입니다.드라마 '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사진)'에서 이 시적(詩的) 장관이 펼쳐지는 무대는...

[백영옥의 말과 글] [155] 팩트풀니스

Chosun Ilbo 

코로나19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세상이 너무 나빠지고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스 로슬링의 책 '팩트풀니스'는 통계학자의 글이지만 책을 읽은 뒤, 나는 역설적으로 위안을 느꼈다. 내 예상과 달리 양극화, 인종 갈등, 지구 환경오염 등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생각한 세상이 실은 좋아지고 있었기 때문이다.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은 '생각'이 아닌 '느낌'을 말할 뿐이다. 우리가 종종 자신의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는 실수를 범하는 것처럼 말이다. 인류는 생존을 위해 긍정적인 신호보다 부정적인 뉴스에 더 예민하게 진화해왔다...

[팔면봉] 비정규직 문제는 사소한 일, 公正 기준은 내 맘대로, 검찰은 쥐락펴락 외

Chosun Ilbo 

○비정규직 문제는 사소한 일, 公正 기준은 내 맘대로, 검찰은 쥐락펴락. 與圈의 오만이 하늘을 찌르네.○법원은 이재용 영장 기각, 대검 수사심의위는 "기소도 말라." 윤석열 검찰, 메스 아닌 이 빠진 푸줏간 칼이었나.○美 곳곳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들불처럼 번지는데 "잔불은 곧 꺼진다"는 트럼프. 그런 게 바로 가짜 뉴스!

[정동현의 pick] 옛 맛, 옛 가격 그대로··· 얼음가루 팥산을 한 삽 또 한 삽

Chosun Ilbo 

어머니는 늘 원가 계산에 충실했다. "집에서 해먹으면 되지!"라는 말로 외식 욕구를 단번에 끊어버렸다. 닭발, 족발, 감자탕 같은 요리가 1평도 안 되는 주방에서 완성됐다. 열풍이 부는 여름이면 '타다다닥' 소리가 들렸다. 기계로 얼음 가는 소리였다. 여름을 앞두고 어머니가 장만한 그 기계는 여름 내내 쉬는 날이 없었다. 그 기계를 옆에 두고 어머니는 팥을 뭉근한 불에 삶고 식혔다. 대접에 담긴 팥빙수를 퍼먹기 시작하면 귀가 먹먹해지고 머리는 띵해졌다. 일주일에 하루 쉬던 아버지가 집에 있으면 온 가족이 얼음 가루 산을 쌓아놓고 점...

B2B 무선서비스, 디지털 전환·비대면 트렌드 타고 인기

Chosun Ilbo 

올해 산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Untact)'이다.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앞다퉈 사업 각 분야에 비대면 기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M2M(기계 간 통신)과 IoT를 아우르는 LG유플러스의 기업형(B2B) 무선서비스가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 2012년 LTE 경쟁력을 기반으로 보안·차량 관제 분야부터 무선 사업을 확장해온 LG유플러스는 연평균 20%에 달하는 가파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보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는 디지털 전환·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

[아무튼, 주말] '홍대 주차장'의 화려한 변신

Chosun Ilbo 

서울 홍익대 앞 110m 도로에 화려한 색깔을 입혔다. 인근 상인들의 제안으로 도로에 늘어섰던 공영 주차장을 철거하고 '홍대축제거리'로 만든 것. 드론의 힘을 빌려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주변 무채색 건물들과 대비되는 선명한 색감이 한눈에 들어왔다. 디자이너는 축제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원색을 사용해 홍대의 개성이 강한 사람들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고 한다.며칠 전 개막 행사와 함께 거리가 개방됐는데 온종일 한산한 모습. 홍대 주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퍼진 이후로 요즘 이곳을 찾는 사람이 급감했다. 마포구는 누구나 자유롭게 예술 공...

[아무튼, 주말] 8평 원룸에 멀티탭 6개인데도… '돼지코'가 모자라

Chosun Ilbo 

직장인 윤모(26·서울 용문동)씨 8평 원룸엔 곳곳에 핏줄처럼 전선이 늘어져 있다. 침대 머리맡 4구 멀티탭(플러그를 여러 개 꽂을 수 있는 이동식 콘센트)엔 휴대폰 충전기, 무선 충전기, 에어컨, 책상 옆 멀티탭엔 스탠드·선풍기·노트북, 화장대 옆 멀티탭엔 전동 칫솔, 헤어드라이어, 와이파이 공유기…. 벽면에 설치된 2구짜리 콘센트 5개로는 턱없이 모자라 멀티탭 6개를 추가했다. 콘센트 삽입구 총 23개. 평당 3구꼴이다. "충전 강박이 있어 플러그를 꽂아 두거든요. 원룸에선 두세 걸음 안에 모든 물건이 닿는 게 편해 여기저기 콘...

[아무튼, 주말] 워라밸 넘어 워라블… 일과 삶 분리하려고 노력하지마라

Chosun Ilbo 

"일과 사생활의 균형을 찾으려고 하지 마라."2018년 4월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악셀 슈프링거 2018' 시상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당시 이 발언으로, 국내에서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반대하는 기업인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사실 그가 내세운 개념은 '워라하', 워크-라이프 하모니(Work-Life Harmony)다. 일과 인생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 일과 사생활을 저울에 올려놓고 견주어서는 안 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일과 개인 생활은 하나의 조화로운 원을 이루고 ...

[별별다방으로 오세요!] 아내가 말했다 "다음 주엔 애인을 데려오겠어"

Chosun Ilbo 

사랑은 심장에서 생겨나 심장을 태우는 불이라 생각한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러다 조금 약아져서는, 한갓 뇌의 문제일 뿐이라고 말하게 되었죠. 지금은 이렇게 믿습니다. 사랑은 우리의 몸 어느 부위로든 침투하여 온몸으로 퍼져 나가며 열띤 증상이 가라앉은 뒤에도 우리의 장기 곳곳에 추억과 정이라는 다발성 흔적을 남기는 질긴 바이러스라고. 홍여사코로나 우울증도 무서운 병이라며, 남편이 오랜만에 외출을 하자더군요. 차를 몰고 어디 경치 좋은 곳 조용한 찻집에 가서 커피나 한잔하고 오자고요. 그런 데가 어디냐고 물으니 두말 말고 따라만 오랍...

[김두규의 國運風水] 트럼프 재선 실패? 사주로 보면 올 가을·겨울에 大通

Chosun Ilbo 

'징크스(jinx)'라는 단어가 있다. 실패나 불운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믿음을 말한다. 집단적일 수도 있고 개인적일 수도 있다. 징크스란 '주술'에 빠지면 싸워보지도 않고 '전의'를 상실한다.중국 민족에게도 특정한 해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 바로 '경자년 징크스'이다. 1840년 경자년 아편전쟁에 져서 중국은 '천하의 중심 국가(中國)' 자리를 유럽에 넘겼다. 1900년 경자년에는 의화단 사건으로 중국은 열강에 4억5000만냥이란 배상금을 지불했다. 1960년 경자년은 정책 실패와 자연재해가 겹쳐 인구가 전년 대비 1000...

[아무튼, 주말] 시리얼 출시 댓글에 웬 '민주주의의 승리'?

Chosun Ilbo 

"민주주의의 승리다!" "16년 독재가 끝났다!"정치 뉴스에 달린 댓글이 아니다. 농심켈로그가 다음 달 1일 '파맛 첵스' 시리얼을 대형 마트와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한정 판매한다는 발표에 달린 열렬한 반응 중 하나다. 네티즌들이 시리얼 출시 소식에 이토록 환호하는 건 16년 전 일어난 이른바 '파맛 첵스 사건' 때문이다.2004년 농심켈로그는 자사 시리얼 '첵스 초코' 홍보를 위해 '첵스초코나라 대통령 선거' 이벤트를 열었다. 인터넷 투표를 통해 초코 맛 '체키'와 파맛 '차카' 두 후보 중 더 많은 표를 획득한 쪽의 첵스를 생산...

[아무튼, 주말] 홈터파크 물놀이, 홈시어터 심야 영화··· 올 여름은 '홈캉스'가 대세

Chosun Ilbo 

7월 말 8월 초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예년 같으면 지금쯤 바캉스 용품을 고르며 여름휴가 계획에 들떠 있을 시기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동거는 달콤한 여름휴가의 꿈마저 위험하다 경고한다.다시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주저하는 요즘, 코로나 사태 후 처음 맞는 바캉스가 궁금해졌다. 다른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아무튼, 주말'이 SM C&C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Tillion Pro)'와 함께 20~60대 성인 남녀 503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사태 속...

[아무튼, 주말] "희망이 보여서 계속하는 게 아니다, 계속해야 희망이 보인다"

Chosun Ilbo 

이 청년, 낯설지 않다. 검은 테 안경에 바가지(호섭이) 머리. 조슈아 웡(24·黃之鋒)은 1996년생이다. 영국 영토이던 홍콩이 1997년 중국으로 반환될 때 그는 젖먹이였다. 하지만 고작 열여덟 살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의 인물'로 꼽을 만큼 유명해졌다.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한 2014년 '우산 운동(Umbrella Movement)' 때부터 웡은 홍콩 민주화 운동을 이끄는 상징이었다.지난 4일은 중국 톈안먼(天安門) 사태 31주기. 홍콩 당국은 "코로나 확산이 우려된다"며 30년 만에 처음으로 추모 집회를 불허...

6·25전쟁 참전용사에 '경례'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아 헌화한 뒤 6·25전쟁 참전 용사에게 거수경례로 예를 표하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다. 트럼프는 참배 후 바로 위스콘신 유세 현장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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