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위한 시계 25.04.2023 04:00 Vogue.co.kr Ko 산의, 산에 의한, 산을 위한 시계. 가벼운 등산 정도는 좋아하지만 히말라야에 오르는 상상은 해본 적도 없다. 산은 크고 웅장할수록 멀리서 바라보는 게 더 멋지기도 하고, 솔직히 말해 엄두가 나지 않는다. 폴란드 산악인 보이테크 쿠르티카(Voytek Kurtyka)는 등산을 ‘인내의 예술’이라 표현했다. 산악인에 대한 막연한 존경심과 판타지가 점점 커진다. 몽블랑 역시 같은 마음인 걸까. 유명한 산봉우리에서 딴 이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