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Май
2023

이방인이 포착한 서울 풍경, 루이 비통 트래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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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을 위한 진정한 항해는 새로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갖는 데 있다.”

마르셀 프루스트는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풍경을 안겨줄 뿐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고 말했다. 여행에서 시작한 루이 비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기록하고 전달한다.

루이 비통이 선보이는 <루이 비통 트래블 북> 역시 그런 방식의 하나다. 다채로운 색채를 지닌 아티스트들은 그들이 방문한 국가와 도시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그 결과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다. 그림으로 완성한 낯선 곳으로의 초대장과 같다.

서울을 방문한 작가는 아티스트 듀오 이시노리(Icinori)다. 프랑스인 마유미 오테로(Mayumi Otero)와 라파엘 위르빌레(Raphaël Urwiller)는 2007년 고등학교 벤치에서 만나 함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시작했다. 이 둘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을 네 차례 찾았다.

그들이 발견한 건 이방인이 기록하는 서울의 일상이다. 제례를 지내는 종묘의 풍경부터 명동의 쇼핑 인파, 홍대의 댄서, 지하철 속 광경 등이 차례대로 펼쳐진다. 단편적으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서울이라는 메트로폴리스를 이 책에 기록했다. 낯설고도 친숙한 이 그림의 흔적은 이곳에 사는 우리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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