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조규성 클린스만호 투톱 출격

웨일스전에 손흥민과 조규성이 공격 선봉으로 배치됐다.

클린스만호가 출격한다. 손흥민과 조규성이 웨일스전 공격 선봉에 배치됐다.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을 카드로 꺼냈다. 두 사람을 전방 공격에 배치한 4-4-2 대형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중심은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이 맡았고,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자리했다. 선발 골키퍼로는 김승규(알샤바브)가 글로브를 꼈다. 지금까지 4차례 친선 경기에서 2무 2패로 아직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