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덕분에 호텔업계 수익이 7% 증가했다

움직이는 대기업,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가 움직일 때마다 지역 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그녀는 지금  ‘Eras’ 투어를 진행 중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투어 덕분에 호텔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녀의 콘서트가 개최된 미국 지역의 호텔 매출이 전년 대비 평균 7%가 증가했다고 한다. 심지어 예약 건수도 늘었다고 전했다. 특히 테네시주 내슈빌에서는 스위프트의 콘서트 당일 호텔 객실 점유율이 30% 이상 상승했다. 객실 요금은 50% 이상 치솟았다. 당시 이 지역의 호텔 객실당 수입은 평소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업계에서는 이런 경제 효과를 ‘스위프트노믹스'(Swiftonomics)라는 용어로 지칭하고 있다. 이 파급력은 미국을 벗어나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날 전망.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년까지 유럽과 캐나다,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도 투어를 앞두고 있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 그녀는 올해 3억 4,500만 달러(한화 4,612억 6,5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억만장자(재산 1조 원) 대열에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