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9월 22일 입대, 팀에서 세 번째 복무

소속사는 슈가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을 삼가길 권고했다.

BTS 슈가가 입대한다. 오는 22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세 번째다. 1993년생인 슈가는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고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슈가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난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그 사유는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많은 이들이 예측하길 지난 2020년 어깨 부위의 파열된 관절와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슈가가 군부대가 아닌 민간인과의 접점이 많은 공공기관에서 복무하기 때문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복무 시작일 및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는 SUGA의 대체 복무 기간 동안 근무지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