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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ентябрь
2023

국민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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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변희봉 췌장암 투병 끝 별세

변희봉 배우가 1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원로배우 변희봉 선생님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하던 끝에 세상을 떠났다. 현재 연예계는 추모 물결이 일고 있다. 그는 1942년 전남 장성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 올라와 연극 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성우 공채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로는 <제1공화국>(1981)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1985) <찬란한 여명>(1995) <허준>(1999)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봉준호 감독과도 인연이 깊다. 영화 <플란다스의 개>(2000)와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옥자>(2017) 등에 출연하며 ‘봉준호의 페르소나’로도 불렸다. 변희봉은 연기, 눈빛, 목소리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진 배우다. 2020년에는 배우 고두심, 가수 윤항기와 함께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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