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이 이야기하는 ‘웰비잉 Wellbeing’

건강한 삶으로 떠나는 여정을 응원하는 룰루레몬의 웰비잉.

룰루레몬이 세계 주요 한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 14개 시장을 대상으로 웰비잉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를 발표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웰비잉의 중요성은 언제나 화두가 됐지만 실질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는 웰비잉의 딜레마에 대해 지적했다. 한국의 웰비잉 지수는 63점으로 작년 대비 2점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고 전체 조사 시장 14개 중 호주와 함께 12위를 차지했다. 63점의 낮은 점수에 대한 이유로 개인적 시간 부족은 물론이거니와 정신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가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코로나 종식으로 그간 겪었던 어려움들은 점차 줄었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바쁘고 어지러운 환경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답변했다. 자신이 웰비잉에 대해 생각할 시간이 없고 그 시간을 할애해서 웰비잉을 우선순위에 둘 수 있는 금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웰비잉을 지향한다’라고 목소리 높여 내는 것 또한 정신적 압박감으로 피로해진다는 답변을 전체 응답자의 39%가 말했다. 반대로 웰비잉 수준이 높은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행복과 관련된 감정뿐만 아니라 자신이 다양한 모든 감정들을 표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부정적 수치에서 긍정적인 변화로 이끌기 위해 룰루레몬이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다. 2021년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룰루레몬이 지향하는 정신을 또렷하게 나타낸다. 룰루레몬은 오는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을 맞아 개인이 건강한 삶으로의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파인드 유어 웰비잉(Find Your Wellbeing)’ 캠페인을 런칭하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비잉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10월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4일 간의 행사를 기점으로 해당 캠페인은 본격 시작된다.

룰루레몬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니어 총괄 부사장 가레스 포프는 “웰비잉은 최종 목적지가 아닌 삶의 여정임에도 불구하고, 웰비잉이 지금 달성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로 인식되기 시작하면서 그 개념 자체와 여러 현실적 제약으로 인한 부담감이 커져가고 있는 것 같다”라며 “모두의 웰비잉을 목표로 하는 룰루레몬은 글로벌 웰비잉 리포트 등을 기반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길을 개척하고 게스트들이 자신의 웰비잉 여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