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걷다 보면 살찐 비둘기 떼를 쉽게 볼 수 있다. 닭처럼 뒤뚱거리고 제대로 날지 못해 '닭둘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비둘기 배설물은 도심의 공해다. 이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먹다 버린 음식쓰레기와 시민들이 던져주는 모이를 먹고 뚱뚱해진다. 하지만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것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자연 생태계로 돌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다.정부는 비둘기를 유해 동물로 규정하고 먹이 주기를 금지하고 있다. 공원에 '비둘기 모이를 주지 말라'는 현수막도 달아놓았다. 미국과 프랑스 등은 비둘기에게 모이 주는 것을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