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에 김문환(23·부산 아이파크)은 소금과 같은 존재였다.김학범호는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3분 이승우, 연장 11분 황희찬의 골을 묶어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이란(1974년, 1990년, 1998년, 2002년)을 제치고 아시안게임 최다 우승(1970년, 1978년, 1986년, 2014년, 2018년)도 달성했다. 금메달로 역사를 쓴 김학범호 선수들은 병역 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