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꿈은 꾸는 자의 것"…'집사부일체' 차인표, 사부+LA 초대자로 대활약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3년 만에 발생했다.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메르스는 치사율이 30%에 이르는 호흡기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가 8일 발표한 메르스 환자는 쿠웨이트에서 22일간 체류한 61세 남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국가 지정 격리 병상이 있는 서울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정부는 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이 환자를 진료한 의료진 등 접촉자 23명을 자택 등에서 격리 조치했다.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다행히 이번에는 환자 본인과 병원 측이 침착하...
지난달 구직 급여 지급액이 6158억원으로 석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30.8% 급등했다. 구직 급여를 받은 사람도 43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4% 늘었다. 구직 급여 지급액은 4월부터 5개월째 20~30%대 증가율을 기록하고, 수령자 역시 5개월 연속 10%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구직 급여는 비자발적 실업자에게 고용보험에서 지급하는 돈이다. 예기치 않게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의 생계를 돕기 위한 것이다. 보험료를 낼 여력조차 없어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영세 기업 근로자와...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구조조정 중인 현대중공업 사장이 "우리 회사 1인당 월평균 인건비는 520만원인데 중국 조선소는 169만원, 싱가포르 업체에서 고용하는 인도 근로자 등은 80만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인건비가 중국의 3배, 싱가포르의 6.5배라는 것이다.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조를 설득하려고 사장이 직접 회사의 영업 비밀까지 공개했다. 그는 "아무런 대책도, 희생도 없이 (구조조정은)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태도는 회사를 더 어렵게 할 뿐"이라고 노조에 호소했다.세계 최대 조선사인 현대중공업은 저임금·저비용의 ...
최근 경기도 여주에서 자기가 근무하는 주민센터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몰카)를 설치해 여성 직원과 민원인들을 촬영한 공무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각종 민원 서류를 떼고 공무를 수행하는 주민센터마저 몰카 안전지대가 아닌 것이다. 공무원마저 관공서에 몰카를 설치할 정도로 이제 몰카 범죄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다.미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자국 관광객들에게 "서울을 비롯한 한국 도시에 가면 여성 화장실의 몰카 설치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나라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 정부가 특례법이라도 만들어 범법자를 중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