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필 미켈슨(이상 미국)은 그동안 앙숙 관계였다. 우즈가 1996년 투어에 데뷔한 이후 줄곧 그랬다. 그러나 최근 들어 둘의 관계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지난 4월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를 앞두곤 함께 연습라운드를 했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반 라운드를 펼쳤다. 오는 11월 23일 추수감사절에는 상금 900만 달러를 놓고 둘 만의 대결을 벌이기로도 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개막(28일)을 앞두고 우즈와 미켈슨은 대회장인 프랑스 남서부 일드프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