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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Май
2018

Новости за 08.05.2018

아베 초대한 네타냐후, 만찬 디저트로 '신발' 대접?

Chosun Ilbo 

이스라엘을 방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부부가 지난 2일(현지 시각) 예루살렘 이스라엘 총리 공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부부와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후 아베 부부 앞쪽 테이블 위에 상상치 못한 것이 하나씩 올라왔다. 시커먼 남자 구두였다. 구두 안에는 금가루를 뿌린 고깔 모양 초콜릿〈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스라엘 유명 셰프인 모셰 세게브가 준비한 메뉴였다. 아베 총리와 그의 부인 아키에 여사는 미소를 띤 채 포크로 구두 속 초콜릿을 찍어 먹었다. 아베 총리는 1~2일 이틀 일정으로 이스라엘을 방문했었다...

'젊은 두뇌'들 빼내… 서서히 대만 질식시키는 중국

Chosun Ilbo 

타이베이에서 창업을 고민하던 대만 청년 무훙린(34)씨는 2015년 중국 선전시로 이주했다. '대만인도 창업 센터에 무료로 입주하고 창업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선전시 선전 내용을 확인하고 중국행을 결정했다. 무씨는 선전시 창업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여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창업 보조금 총 60만위안(약 1억원)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그 돈으로 중국 최대 전자상가 지역인 선전 화창베이에 사무실을 얻고 사업 초기 자금도 마련했다. 그는 사람 움직임에 따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이동시켜주는 '셀카로봇'을 개발해 지난해 순수익...

'트위터 중독' 트럼프 앞에서 멜라니아, 인터넷 중독 퇴치 선언

Chosun Ilbo 

"아이들은 순수함을 누려야 합니다. 온라인 공간에서 단어를 현명하게 선택하고 존중과 연민을 갖고 사용하는 법을 가르칩시다."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7일(현지 시각)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첫 단독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아동 관련 캠페인을 발표했다. 캠페인 이름은 '비 베스트(Be best·최선이 되자)'. 어린이·청소년 정신 질환과 마약성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남용, 그리고 소셜미디어 중독과 사이버 폭력 문제를 아동 복지의 틀에서 접근하는 것이다.멜라니아는 그중 '소셜미디어 예절 교육'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날 ...

버핏 vs 머스크 '사탕 싸움'

Chosun Ilbo 

워런 버핏(88·왼쪽 사진)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47·오른쪽)가 사탕을 놓고 가시 돋친 '설전'을 벌였다.발단은 지난 1일(현지 시각)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 머스크는 테슬라의 급속 전기충전소를 다른 전기차 업체에도 돈을 받고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가 머스크에게 "왜 경쟁력 있는 해자(垓子)를 포기하려 하느냐"고 질문했다. 해자는 성을 빙 둘러 판 연못으로, 중세에 적이 성벽을 쉽게 기어오르지 못하게 하려고 팠다. 그런데 이 '해자'라는 말은 버핏이...

이스라엘 장관 "시리아 대통령 암살할 수도 있다"

Chosun Ilbo 

이스라엘의 유발 스타이니츠 에너지장관이 7일(현지 시각) 언론 인터뷰에서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암살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나라의 고위 관료가 아무리 적성 국가라 할지라도 상대 국가 원수를 암살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스타이니츠 장관은 이날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 인터뷰에서 "만약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시리아 영토 내에서 이란군이 계속 작전하도록 허용한다면 대통령 본인과 정권을 끝장낼 것"이라고 했다. 스타이니츠 장관은 '암살도 가능하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아사드는 본인의 머리...

[문화 소식] 9일부터 '부산콘텐츠마켓 2018'

Chosun Ilbo 

드라마·다큐멘터리 등 국내외 방송 영상물을 사고파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9~12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세계 48개국 845개사에서 2020여명이 참여 등록을 했다. 'BCM 2018'은 국내외 바이어·셀러들이 영상물 거래를 하는 'BCM 마켓'과 시민 체험의 장인 'BCM 마켓 플러스' 등으로 나눠 열린다. 올해는 국내외 일반인·대학생 등이 제작한 '웹 드라마'나 '웹 콘텐츠'들이 경연을 펼치는 부산국제웹콘텐츠페스티벌, 아시아 대학생 웹콘텐츠페스티벌이 새로 선보인다. 'BCM 마켓 플러스'는 실제 공간...

북한산성·벽골제 세계유산 등재 신청, 문화재委 자체 '부결'

Chosun Ilbo 

지방자치단체 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 신청한 '북한산성' '양주 회암사지' '김제 벽골제' '성주 세종대왕자 태실'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 결과, 모두 '부결(否決)'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많은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좀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낸 셈이다.지난달 말 유산 등재 신청을 심의한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에선 북한산성에 대해 ▲숙종대 성곽 축조 기술에 대한 치밀한 비교 연구가 제시되지 못했고 ▲험준한 지형에 성곽 축성 기술자들이 만들...

"팬들이 놀려도 좋아"… 답답한 코미디판을 갈아엎다

Chosun Ilbo 

지난달 서울 합정동 YG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이 수백 명 팬들로 북적였다. 이들이 오매불망 기다린 연예인은 빅뱅도, 위너도 아닌 유병재(30). 그는 소셜미디어로 "집에서 가장 쓸모없는 물건을 하나씩 가져오면 내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 안대 등 '유병재 굿즈'와 교환해주겠다"고 공지했다. 이름하여 '대실망 물물교환전'. 교환품을 보고 유병재도, 팬도 실망하게 될 거라 이름 붙였다. 전날 밤 9시부터 꼬박 새웠다는 고등학생 김수민(16), 장혜나(16)양은 "우리 10대는 유재석, 강호동은 몰라도 유병재는 다 안다"며 1000원짜리 비...



세계 최고 요리 똑같이 베껴 내놨는데… 찬사가 쏟아졌다

Chosun Ilbo 

대개 정상급 요리사들은 '다른 곳에서 흉내 내거나 맛볼 수 없는 독창적인 음식'을 지향한다. 미국에는 다른 최고급 식당 음식을 똑같이 베껴 내놓는 데다 '베꼈다'며 드러내놓고 자랑하는 식당이 있다. 주인 겸 주방장은 한국계 미국인이다.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1층에 있는 '인 시투(In Situ)'다. 뉴욕타임스는 이 식당을 "미국에서 가장 독창적인 레스토랑"이라고 칭송했고 미쉐린 가이드는 별 1개를 선사했다.인 시투는 '원래의 현장'이란 뜻의 라틴어로, 미술사학과 고고학에서는 예술품이나 유물의 위치를 설명할 때 쓰인...

마돈나, 십자가 왕관 쓰고 미술관에 간 까닭은?

Chosun Ilbo 

1989년 펩시 광고에서 십자가를 불태웠던 팝스타 마돈나가 머리엔 십자가 왕관, 목에는 십자가 목걸이를 겹겹이 두른 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나타났다. 가수 리한나는 교황처럼 차려입었고, 금빛 드레스를 차려입은 배우 앤 해서웨이는 머리 뒤로 후광을 둘렀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7일 저녁(현지 시각)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의 모금 행사인 '멧 갈라'(Met Gala)가 열렸다. 의상연구소는 매년 의상 기획전을 여는데, 개막에 앞서 연예인과 정·재계 인사들을 불러 저녁을 대접하고 모금하는 행사가 멧 갈라다. ...

높이 10m·무게 123㎏… 100人이 만든 大佛畵

Chosun Ilbo 

'보는 순간 압도된다'는 표현이 빈말이 아니다. 두 개 층을 터서 만든 박물관 한쪽 벽에서 높이 10m가 넘는 대형 그림을 만나게 되는 일은 흔치 않다. 마치 엊그제 그린 듯, UHD(초고화질) 화면을 보듯 선명한 색상에 또 한 번 놀란다. 조선 괘불 중에서도 초기에 속하는 1684년(숙종 10년), 인규(印圭)를 비롯한 다섯 화승(畵僧)이 그렸고 100명 가까운 인원이 제작에 참여한 대작 불화 '상주 용흥사 괘불'(보물 1374호)이다. 괘불이란 불교 의식을 할 때 걸어 두는 대형 걸개그림이다. 무게만 123㎏이다.'용흥사 괘불'...

[팔면봉] 김정은, 文 대통령과 '공개 연애'한 뒤 習 주석과 '비밀 연애' 외

Chosun Ilbo 

○ 김정은, 文 대통령과 '공개 연애'한 뒤 習 주석과 '비밀 연애'. 연애 전문가라면 진짜 사랑이 뭔지 다 아는데. ○ 최저 시급 인상 후, 업주들 ‘6시간 알바’ 해고하고 ‘2시간 알바’ 2명 채용. 정부의 오묘한 일자리 늘리기? ○ 김정은-시진핑, 오·만찬에 산보 후 야외 테이블 담소. 판문점 회담 연출 얼마나 좋았으면 회담 포맷 수출까지.

[일사일언] 어버이날 문득

Chosun Ilbo 

어버이날을 앞둔 연휴, 여느 자식들과 다름 없이 미뤘던 효도를 부랴부랴 챙겼다. 부모님 댁을 찾아 용돈 봉투를 쥐여 드렸고, 두 분을 모시고 집 앞 식당에서 외식도 했다. 식당은 대목이었다. 내 어머니와 비슷한 연배의 중년 아주머니가 홀에서 바쁘게 그릇을 쓸어 담는 모습에 마음이 조금 아려왔다.지난 4월 우리 집안엔 슬픔이 가득했다. 큰아버지가 암으로 투병한 지 몇 달 만에 돌아가셨고, 오래도록 병상에 누워 계시던 이모부도 끝내 별세했다. 친지들을 아끼던 아버지가 유독 믿고 따르던 분들이었다. 아버지의 심경을 정확히 헤아릴 순 없었...

돌직구 오승환, 이번엔 돌커브?

Chosun Ilbo 

'돌부처'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지난해 1승6패, 평균자책 4.19로 부진했다. 2016년 빅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6승3패 19세이브, 평균자책 1.92로 맹활약하던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오승환은 올해 다시 살아난 모습이다. 7일 현재 16경기(15와 3분의 1이닝)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 중이다. 개막 10경기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평균자책점이 3.86까지 치솟는 등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6경기에선 안타 1개만 내주고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오승환은 주로 패스트볼과 슬...

연봉 2900만원 3년차 투수, 15억원짜리 외인 투수에 완승

Chosun Ilbo 

NC의 3년차 좌완 투수 최성영이 프로 무대 첫 선발 등판을 승리로 장식했다.최성영은 8일 프로야구 마산 홈경기에서 2위 SK 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팀의 9대0 승리에 앞장섰다. 사사구 없이 안타만 4개 내줬다. 삼진은 5개를 잡았다. 연봉 2900만원인 그는 연봉 140만달러(약 15억원)인 SK 선발 메릴 켈리(6이닝 4실점)와의 대결에서도 완승했다.최성영은 설악고를 졸업하고 2016년 NC에 지명됐다. 지난해까지 14경기에 구원으로 16이닝을 소화한 게 전부였다. 올해는 5월 들어서야 1군 경기에 나섰고, 4일 KIA...

비켜라 스웨덴, 황소가 간다

Chosun Ilbo 

"지금은 풋사과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빨갛게 잘 익어 있을 겁니다. 두고 보세요. 쟤는 진짜 '난놈'이라니까요."신태용(48) 대표팀 감독은 '애제자'인 황희찬(22·잘츠부르크) 얘기만 나오면 입가에 미소가 걸린다. 리우올림픽에서 함께한 황희찬을 이번 월드컵의 최고 기대주로 손꼽는 것도 주저하지 않는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만나 이 얘기를 전해 들은 황희찬은 "감독님이 나 개인을 좋아한다기보다 '축구 선수 황희찬'의 플레이 스타일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다"며 "많이 뛰면서 상대를 괴롭히는 공격수가 되어 달라는 감독님 말을 ...

NHL 스타 오베치킨, 13년 숙원 풀다

Chosun Ilbo 

알렉산드르 오베치킨(33·사진)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스타다. 2005년 워싱턴 캐피털스 유니폼을 입고 NHL(북미아이스하키리그)에 입성해 정규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607골을 터트렸다. '하키 황제' 웨인 그레츠키(57)가 20시즌을 뛰며 NHL 통산 최다인 894골을 넣은 것을 감안하면, 오베치킨이 앞으로 전설을 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오베치킨에게 '아킬레스건'이 있다면 부진한 플레이오프 성적이다. 캐피털스 한 팀에서만 뛴 오베치킨은 지난 시즌까지 한 번도 콘퍼런스 파이널 무대를 밟지 못했다. 라이벌...

남북한 태권도, 내달 교황 앞 합동공연

Chosun Ilbo 

남북한 태권도가 6월 바티칸 교황청의 바오로 6세홀에서 합동 공연을 펼친다.세계태권도연맹(WT)은 8일 6월 1일부터 3일까지 로마에서 열리는 2018 WT 로마 그랑프리 시리즈 동안 남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프란치스코 교황 앞에서 합동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초청으로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했던 멜초르 산체스 데 토카 교황청 문화평의회 차관보가 최근 WT 조정원 총재와 국제태권도연맹(ITF) 리용선 총재에게 교황 명의의 초청장을 보냈고, 양측이 참가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태권도는 작년 6월 무주...

"만나주세요" 그녀는 왜 오서에게 문자했나

Chosun Ilbo 

러시아 최고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19)가 하뉴 유즈루(일본), 김연아 등 올림픽 남녀 챔피언을 배출한 캐나다의 브라이언 오서〈사진〉 코치와 손을 잡는다. 다음 달쯤 오서 코치가 있는 캐나다 토론토의 클럽으로 갈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자신을 지도했던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와는 헤어진다.◇평창 은메달 이후 균열?메드베데바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2위를 했다. 금메달을 딴 알리나 자기토바(16)에 1.31점이 뒤졌다. 메드베데바는 2016·2017년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 2연패(連覇)를 차지했고, 현 ...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베이스캠프

Chosun Ilbo 

〈제3보〉(34~42)=이원영(26) 7단은 지난해 LG배 때 가장 인상적 활약을 펼친 한국 기사였다. 파죽지세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뒤 당이페이와 탕웨이싱 등 세계 챔프 출신 강자들을 연파하는 투혼을 보였다. 8강전서 만난 장웨이제(江維杰)에게 반집 역전패하면서 한국 기사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프로 생활 8년 반 동안 7회나 세계대회 본선에 올랐던 그에게 LG배는 어느덧 '베이스캠프'로 자리 잡았다.흑이 ▲로 젖힌 장면. 참고 1도 1로 끊기를 기다려 8까지 정비하겠다는 게 ▲의 뜻이다. 백은 여기서 참고...

르브론이라는 벽… 토론토, 3년째 클리블랜드에 무릎

Chosun Ilbo 

NBA(미 프로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캐벌리어스는 8일 열린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28대9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승리 주역은 르브론 제임스(34)와 케빈 러브(30)였다. 제임스는 30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팀을 지휘했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는 29점 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여기에 러브가 23점 6리바운드로...

[스포츠 브리핑] 女농구 위성우 감독 4년 연장 재계약

Chosun Ilbo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을 6연속 통합 챔피언으로 이끈 위성우(47) 감독이 구단과 '4년 연장' 재계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8일 "위 감독과 오는 2022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재계약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위 감독은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최강 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앨범 한 장 낸 적 없는데 한국 공연 매진됐다네요

Chosun Ilbo 

"오직 너, 오직 너뿐이야(Kae piang tur, Kae piang tur)."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페스티벌 무대에서 태국 3인조 여성 밴드 '옐로 팡(Yellow Fang)'이 자작곡 '이프 온리'를 노래하자 관객 4만여 명의 시선이 쏠렸다. 외교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함께 마련한 이 페스티벌은 올해로 4년째. '아시안 스페이스' 무대를 신설해 몽골, 태국, 대만의 뮤지션을 대거 초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이나 공연을 직접 접하긴 어렵지만 소셜미디어에서 아시아권 뮤지션들의 국내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후회로 물든 삶만 표현하기엔 부족했던 걸까

Chosun Ilbo 

10일 개봉하는 영화 '씨 오브 트리스'(감독 구스 반 산트)는 예닐곱살 아이처럼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은데 영상과 편집에 대한 실험 욕심도 많다 보니, 영화는 제대로 된 문장 하나를 말하지 못한다.아서(매슈 매커너히)는 아내 조안(나오미 와츠)이 세상을 떠난 뒤 헛헛해한다. 아내 뒤를 따라 세상과 이별할 생각으로 일본까지 날아가 '죽음의 숲'이라는 곳을 찾는다. 알약을 삼키려는 순간 웬 피투성이 남자 다쿠미(와타나베 겐)와 마주친다.영화는 아서가 아내 조안에게 무심코 낸 생채기를 보여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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