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 추신수 50경기 연속 출루
'죽음, 세금, 그리고 추신수의 출루는 인생에서 확실한 세 가지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6)가 5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자 미 야후 스포츠의 마크 타운센드 기자는 이런 표현을 썼다. 추신수는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벌인 미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3차례 베이스를 밟았다. 그는 전날 오리올스전에서 안타 1개(5타수)를 쳐 현역 메이저리거 중 최다인 49경기 연속 출루 기록(단일 시즌 기준)을 세웠고, 이날 출루 행진을 50경기로 늘리면서 베이브 루스(1923년) 등 6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