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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Октябрь
2018

Новости за 15.10.2018

어린이 통학車에 하차확인장치 안달면 벌금

Chosun Ilbo 

앞으로 어린이 통학 차량은 어린이 하차(下車)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운전자는 운행을 끝낸 뒤 3분 이내에 어린이가 다 하차했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6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6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친 뒤 내년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하차 확인 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 어린이가 타는 모든 통학 버스다. 하차 확인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

보육교사는 왜 13층서 뛰어내려야 했나

Chosun Ilbo 

야외 행사장에서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심을 받던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인터넷 카페에 신상이 공개되고 비난이 쏟아지자 압박감을 못 이겨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1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2시 50분쯤 김포시의 한 아파트 앞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여·37)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은 이 아파트 4층에 사는 A씨가 13층에 혼자 올라가 뛰어내린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여기서 마무리됐으면 좋겠다. 어린이집과 교사들에게 피...

[사설] 정부, 탈북민의 국민 권리와 언론 자유 원칙 다 버렸다

Chosun Ilbo 

통일부가 15일 판문점 우리 측 구역인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 통일부 기자단을 대표해 취재할 예정이던 탈북민 출신 김명성 본지 기자의 취재를 불허했다. 전날 오후 갑자기 취재 기자 교체를 요구하더니 이날 아침 취재단 4명에서 김 기자만 제외한다고 일방 통보했다. '북측 요구는 없었다'고 했다. 북한이 과거 입맛에 맞지 않는 우리 측 취재진의 방북을 불허한 경우는 있었지만,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남북 회담에 우리 정부가 먼저 특정 기자를 찍어 배제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통일부 기자단은 이날 '탈북민 기자 취재 제한...

[사설] 北 눈치 보며 방어용 무기 개발도 막는 정부

Chosun Ilbo 

우리를 향해 날아오는 북한 미사일을 막기 위해 개발 중인 장거리 요격미사일(L-SAM) 발사 시험이 올 들어 계속 연기돼왔다고 한다. 청와대가 남북 정상회담 등을 이유로 4월과 6월 두 차례 발사 시험을 연기시켰다는 것이다. 북한군은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고 우리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 수백 발을 실전 배치해놓고 있다. 이런 북한 미사일을 50~60㎞ 공중에서 파괴하기 위해 우리 군은 장거리 요격미사일을 내년부터 본격 개발할 계획이었다. 이런 정부 기조라면 개발 자체가 불투명하다.국방부는 "기술적 부분과 시험장 여...

[사설] 세계 최고 수소차 생산국의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무겁다

Chosun Ilbo 

현대자동차가 경쟁국인 일본을 제치고 5000대의 수소전기차를 프랑스에 수출하게 됐다.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미래차 시장을 양분할 수소차 분야에서 한국차가 세계 최첨단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쾌거다. 프랑스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파리에서 현대차의 수소차를 시승했다. 에펠탑이 보이는 수소 충전소에서 택시 기사가 충전하는 과정도 지켜봤다.하지만 문 대통령이 한국에 있었다면 규제 때문에 이런 일은 불가능했다. 택시 기사가 수소 연료를 직접 충전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미국·유럽은 안전 교육을 받은 운전자가 충전할 ...

[朝鮮칼럼 The Column] 이대로면 한국에도 '불만의 겨울'이 온다

Chosun Ilbo 

일자리 감소가 '일자리 정부'를 계속 비웃는다. 실업자 수는 2000년 이후 최대로 늘어나 9개월 연속 100만명을 웃돌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4% 안팎에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실질적 청년실업률은 20%를 넘어섰다. 지난주 후반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 동향은 특히 충격적이다. 가장(家長) 역할을 맡고 있을 30~50대 남성들의 고용률이 90% 이하로 내려간 것이다. 전반적으로 성장 동력은 식어가고 소득 분배 양극화도 심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예·적금 중도 해지가 크게 늘고, 가계 부채 또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문...

국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소총

Chosun Ilbo 

15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의 보좌진이 K-11 복합소총 사용을 시연하고 있다. 김 의원은 K-11 복합소총의 내구성과 명중률이 떨어지고 배터리 문제도 있어 전력화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알려왔습니다] 10월 15일자 '김정은 편히 잠잘 수 있게 한 남북 군사합의' 제하 칼럼 관련

Chosun Ilbo 

국정원은 본지가 10월 15일 '김정은 편히 잠잘 수 있게 한 남북 군사합의' 제하 칼럼에서 "김정은은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서훈 국정원장' 라인을 통해 우리 측에 U2기의 북한 내 정찰을 거론하고 미국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고 보도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알려왔습니다.



[만물상] '점' 유감

Chosun Ilbo 

클린턴 대통령의 '지퍼 게이트' 주인공 모니카 르윈스키를 법정에 불러낸 사람은 폴라 존스였다. 존스는 클린턴이 주지사 시절 자신에게 성관계를 요구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걸었고, 또 다른 피해자 르윈스키를 찾아냈다. 존스는 "클린턴의 신체 특징을 알고 있다"고 주장해 커다란 화제를 모았다. 특별검사가 이 '특징'을 확인하느냐 마느냐가 또 화제가 됐다. 클린턴은 르윈스키와 맺은 관계를 시인하고 존스와 거액 배상에 합의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배우 김부선씨의 기나긴 거짓말 공방에도 결국 '신체 특징'이란 말이 등장했다. 김씨가 작가 공...

[태평로] '방어운전론'

Chosun Ilbo 

'21세기 전반기는 아직 핵군비(核軍備) 경쟁 시대인가, 아니면 감축 시기로 확실히 들어섰는가' 하는 문제는 답이 쉽지 않다. 반핵·비확산의 NPT(핵확산금지조약) 체제는 1970년 3월 발효하고, 그 뒤 미국이 주도했지만 길게 봤을 때 잘 안 됐다. 1985년 레이건·고르바초프 전략무기 감축 담판 이후 핵무기는 잠복기를 거쳐 다시 돌아온 분위기다. 북한에 핵 포기를 설득하는 미국의 노력은 실패로 끝날 수도 있다.압도적으로 우월한 미국의 재래식 군사력, 그리고 '미국의 룰'대로 내리누르는 관계 설정에 의해서라면 그런 평화는 원치 않...

與의원도 "태양광 시설 80곳 중 63곳 산림 훼손"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의원은 1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산림청 국정감사에서 "태양광 시설로 산림 훼손과 재해 등 피해가 커지고 있는데 산림청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서 "정부의 무분별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 확대 정책으로 국토 훼손이 심각하다"고 한 데 이어 여당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나온 것이다.산림청은 윤 의원에게 제출한 '태양광 발전 시설 현황' 자료에서 "지난 7월 산지 태양광 발전 시설 실태 점검 결과 조사 대상 80곳 중 63곳에서 한 가지 이상의 산림 훼손 위험 요소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태양...

文대통령 특전사 시절 교육장교, 연금공단 산하 골프장 대표 됐다

Chosun Ilbo 

15일 국회 국정감사에선 문재인 정부의 '보은(報恩)' 인사 논란이 이어졌다.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특수전사령부 복무 당시 상관(上官)이었던 노창남씨(예비역 대령)가 지난달 공무원연금공단 산하 화성 상록골프장 대표에 취임했다며 "대통령의 입김이 작용한 낙하산 인사"라고 비판했다. 상록골프장 대표는 보통 연금공단 퇴직자가 맡는데 군인 출신인 노 대표는 연금공단과 연고가 없다.노씨 임명은 지난 8월 28~30일 서류 심사, 이사회, 주주총회 인준 등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이 관계자는 지적했다. 노 대표는 문 대통...

[기자의 시각] 외면당하는 택시 업계 '투쟁'

Chosun Ilbo 

최근 택시 업계가 운전대를 놓고 총력 투쟁을 벌이고 있다. 카카오가 추진하는 카풀 사업 저지를 위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카풀이 도입되면 힘없는 택시 업계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논리다.이런 주장에 대해 서울 시민의 반응은 냉담하다. 올해 실시된 각종 설문 조사를 보면 응답자 10명 중 최대 9명이 카풀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대부분 "택시 잡기 너무 어렵다" "카풀이든 차량 공유든 택시를 대체할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서울 시민 누구나 택시의 승차 거부에 부아가 치민 경험을 몇번씩 갖고 있기 ...

탈원전 1년 만에… 해외로 떠난 핵심 인력 14명 모두 UAE로

Chosun Ilbo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한 지 1년여 만에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아온 우리 원전 기술의 핵심 인력들이 줄줄이 중동 국가로 빠져나가고 있다.15일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이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3개 회사가 파악한 직원의 해외 이직은 2015년 1명, 2016년 2명이었으나 탈원전이 본격화한 작년엔 9명으로 늘었다. 올 1~8월도 5명이 해외로 빠져나갔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해외로 이직한 14명은 모두 한국이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아랍에미리트(UAE)로 갔다. 3명...

올들어 생긴 부처 요직마다 '與실세의 보좌관'

Chosun Ilbo 

여야(與野)는 15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출신 보좌진들의 피감기관 '낙하산 채용' 의혹을 두고 정면 충돌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여당 의원들 보좌진이 피감기관에 재취업한 사실을 거론하며 "집권 여당과 피감기관이 짜고 친 특혜 채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정상적 재취업인데 한국당이 '가짜 뉴스'를 만들고 있다"고 받아쳤다.한국당이 특혜 채용으로 지목한 민주당 의원실 출신 보좌진은 3명이다. 한국당은 앞서 지난 12일 민병두 정무위원장의 5급 비서관이 올해 2월 금융위원회에 4급 정책전문관으로 특혜 채용된 의혹을 제기...

[김윤덕의 新줌마병법] 家長의 이름으로 고하노니

Chosun Ilbo 

그믐이 되얏는가. 어리중천에 초승달 걸렸는데,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 무더기에 마음이 시리네.다들 여일허것지. 추석에 맏이네는 큰놈 중간고사라고 차례상 앞에 궁둥이 두어번 조아린 뒤 그 길로 내빼더니 전교 1등은 따 놓은 당상이렷다. 둘째네는 보리와 콩도 분간 못 하는 코흘리개를 데리고 명절에 구라파로 역사 여행 간다더니 이순신보다 나폴레옹 생애를 줄줄 외는 신동이 나겠구나. 막내 며늘애는 당직이라 우는 시늉을 하더니 혹 몸져누운 것이냐. 요즘처럼 황망한 세상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삼 형제가 약속이나 한 듯 감감하니 아비어미 죽...

[윤희영의 News English] "'아프리카의 북한'으로 부르지 말아달라"

Chosun Ilbo 

아프리카 북동부에 에리트레아라는 국가가 있다. 인구 590만명의 작은 나라다. 수단, 에티오피아, 지부티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share borders with them), 동쪽엔 홍해(the Red Sea)가 있다. 국명 Eritrea는 홍해를 뜻하는 라틴어(語) 'Mare Erythraeum'에서 유래했다(be derived from it).1889년 이탈리아령(領)이 됐다가 2차 세계대전 후 에티오피아에 편입됐으며(be incorporated into Ethiopia), 30여 년 분리주의 운동(separatist move...

통계청장 "장하성 실장의 소득 관련 통계 해석은 잘못됐다"

Chosun Ilbo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소득 주도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시했던 통계 해석에 대해 강신욱 통계청장이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강 청장은 15일 대전청사에서 열린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장하성 실장이 1990~2000년대 이후 경제성장률 대비 가계 총소득과 가계 평균 소득의 증가율이 낮고, 가계 총소득보다 가계 평균 소득 증가율이 떨어지는 것을 두고 "성장의 성과가 가계로 이어지지 않았고 소득 불평등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해석한 것에 대해 "나 같으면 거시 지표와 미시 지표의 직접 비교를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이...

[서지문의 뉴스로 책읽기] [121] 인간보다 장기가 귀중한 나라

Chosun Ilbo 

작년도 노벨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 마'는 조지 오웰의 '1984년'을 능가하는 끔찍한 디스토피아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복제 인간들인데 그들은 '정상인'들에게 장기를 공급하기 위해서 창조되고 사육되었다. 그들은 지능이나 예술적 재능에서 '정상인'과 다를 바 없지만 자신들이 '정상인'들의 병든 장기를 대체할 장기 공급원임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장기 적출 후의 상실감과 신체적 고통은 엄청나게 크다.그들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기 제공 후 죽기도 하고 보통은 세 번씩 제공하는데, 네 번 제공하고는...

유시민 "내 인생에 선거 출마는 없을 것"

Chosun Ilbo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신임 이사장은 15일 "임명직 공직자가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서울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지난 5년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앞으로도 글 쓰는 사람으로 살아가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이사장이 지난달 전임 이사장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후임으로 확정된 이후 일각에선 유 이사장의 '정계 복귀설'이 제기됐었다. 그러나 유 이사장은 이날 "정치를 하고 말고는 의지의 문제다....

[최재천의 자연과 문화] [492] 가을 하늘과 미세 먼지

Chosun Ilbo 

"누구의 시린 눈물이 넘쳐/ 저리도 시퍼렇게 물들였을까." 목필균 시인의 '가을 하늘'은 이렇게 시작한다. 어릴 때 올려다보던 가을 하늘이 얼마나 청명했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지만, 이번 가을 우리는 참으로 오랜만에 쪽빛 하늘을 만끽했다. 그 시리도록 자욱했던 미세 먼지는 다 어디로 갔을까?과학 실험에는 두 종류가 있다. 실험자가 능동적으로 상황을 조정하며 결과를 도출해내는 조작 실험(manipulative experiment)과 상이한 자연 상태들을 비교 분석하는 관찰 실험(observational experiment) 또는 자...

보수통합론에 흔들리는 바른미래… 손학규 "갈 사람 가라"

Chosun Ilbo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이 쇄신도 없이 바른미래당과 통합하자는 것은 막말로 웃기는 얘기"라며 "만약 우리 당에서 갈 사람이 있다면 수구·보수로 가라"고 말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보수 통합 논의를 위해 바른미래당과 만날 수 있다'고 한 것을 반박하면서 야권 재편 주도권 싸움에 나선 것이다. 손 대표의 이날 강성(强性) 발언이 '보수 통합론' 대두에 따른 당내 동요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국당이 바른미래당 의원 영입을 시도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

[우정아의 아트 스토리] [244] 美大 입시 석고 데생의 '단골 모델'

Chosun Ilbo 

서양 미술사를 잘 몰라도 이 남자의 이름은 알 것이다. 곱슬머리에 계란형 얼굴을 가진 전형적 '조각 미남'인 이 남자는 흔히 '줄리앙'이라고 불린다. 프랑스 이름이지만, 사실 그는 이탈리아인이다. 16세기 초 잠시 피렌체의 군주가 되었다가 30대에 요절한 '줄리아노 데 메디치'가 그의 진짜 이름이다.1520년 줄리아노의 형이자 당시 교황이던 레오 10세가 요절한 동생과 역시 20대에 급사한 조카 로렌초의 무덤 건축을 미켈란젤로(Michelangelo Buonarroti·1475~1654)에게 맡겼다. 미켈란젤로는 피렌체의 산 로렌초...

[발언대] 도심의 고층 임대주택, 경관·주거 환경 악화 우려

Chosun Ilbo 

서울시가 최근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도심의 비어 있는 업무 빌딩을 활용하고, 노후 건물이 있던 자리에 고층 건물을 지어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로나 을지로 등 도심에 고층 임대주택이 들어설 경우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서울 도심에 용적률(대지 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을 상향 조정해 고층 건물을 지으면 우리 후손들이 북악산, 인왕산과 남산을 바라볼 권리를 영구히 박탈당할 수 있다. 서울 도심은 그렇잖아도 고층 빌딩이 들어서서 점점 답답해지고 있다. 도심을 빌딩으로 꽉 채우면 안 ...

이해찬 "교황도 訪北 희망한다더라… 내년 봄이 적당"

Chosun Ilbo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바티칸 교황청 방문을 앞둔 15일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께서는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8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전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 회의에서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있다"며 "그 뜻을 문 대통령이 (교황에게) 전달하셔서 가능한 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굉장히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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