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당했던 장원삼, LG 유니폼 입는다
프로야구 LG가 22일 투수 장원삼과 심수창, 외야수 전민수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 모두 전 소속팀에서 방출됐다는 것이 공통점이다.좌완 투수 장원삼(35)은 2006년 현대에서 데뷔해 히어로즈와 삼성을 거쳤다. 통산 346경기에 등판해 121승(93패1세9홀드·평균자책점 4.17)을 거뒀다. 삼성 시절이었던 2012년엔 정규 시즌 다승왕(17승6패)을 차지했으며, 그해 SK와 벌인 한국시리즈에서도 2승(평균자책점 0.69)을 책임지며 우승에 앞장섰다. 2013시즌을 마치고 FA(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당시 역대 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