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주말] 은박지에 싼 버찌씨 여섯 개로 사탕값을 치렀다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에 다니는 두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의 전 교무부장 A(51·구속)씨와 쌍둥이 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 김유철)는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딸들에 대해서는 소년보호사건 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일반 형사 사건과 달리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비공개 재판을 받고, 보호관찰이나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게 된다. 검찰은 "아버지가 구속 기소된 점을 참작했다"고 했다.검찰 기소 결정이 나온 직후 숙명여고는 "쌍둥이 자매를 퇴학 처리했다"고 밝혔다.
30일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의 부정·비리를 막기 위한 자체 법안을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달 23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국회 심의를 요구해왔지만, 자유한국당은 "자체 법안을 만들어 함께 논의하겠다"고 미뤄왔다.한국당 법안은 민주당 법안과 마찬가지로 모든 사립유치원들이 국가 관리 회계 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하지만 한국당은 여당 법안과 달리 회계를 두 개로 구분하자는 입장이다. 유치원 회계를 누리과정(만 3~5세 무상교육) 등 국가 지원금을 ...
본지는 2018년 10월 18일자 "[사설]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잔치' 정부·市·노조의 합작 비리"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가 '무기계약직으로 들어오면 곧 정규직이 된다'며 직원 가족들의 입사를 독려했다는 내부 증언이 있고 일부는 관련 자격도 갖추지 않은 채 입사한 의혹이 있다는 등의 내용을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에서는 "노사 간 충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당시는 정규직 전환이 쟁점이 아니었고, 직원 가족들의 입사를 독려한 사실이 없다. 또한 기획 입사 의혹이 제기된 직원은 업무와 유관한 ...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컨센서스 구축’을 주제로 1박 2일 동안 개최된다.회의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미국의 행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나라의 무역전쟁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지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이번 회담의 관심사는 답보 상태인 북핵협상을 풀...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12월의 첫날인 오늘(1일) 날씨는 강원권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기사보기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주르 주에서 30일 미군 주도 공중폭격으로 어린이와 부녀자를 포함해 적어도 3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국영 통신 SANA가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미군 등 연합군은 이날 수니파 과격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잔당이 장악한, 주도 데이르 알주르의 동쪽에 있는 슈페를 공습했다.연합군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 대부분이 민간인이며 폭격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더미에 상당수가 깔려있어 사망자 수는 갈수록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통신은 지난주 미군 등이 슈페와 하진에 공중공격을 가하면서 어린이와 부녀자 등 45명이 숨졌다...
한국 여자핸드볼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 4연패를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0일 일본 구마모토의 야마가 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여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도를 37-10, 27점차로 크게 물리쳤다.전반을 17-5로 크게 앞선 한국은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몸 풀 듯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유소정(SK), 신은주(인천시체육회), 박지원(경남체고)이 나란히 7골씩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2012년 14회 대회부터 3연패를 달리고 있...
여자프로농구 수원 OK저축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OK저축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65-6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OK저축은행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3승(5패)째를 신고, 부천 KEB하나은행과 공동 4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지면 최하위(1승8패)에 머물렀다.OK저축은행은 외국인선수 단타스가 18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다졌고, 구슬이 16점(6어시스트), 김소담이 11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