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경기 수원 골든프라자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관계기관이 조사에 나선다.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2일 오전 10시 30분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 고용노동부, 소방당국 등으로 구성된 감식반을 꾸려 화재 현장에서 감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식반은 현장 감식을 통해 발화지점, 화재원인, 화재경보·스프링클러·방화벽 등의 설치·작동 여부를 파악할 예정이다.당시 화재는 지하 5층~지상 11층 건물의 지하 1층 환풍구 쪽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지하 1층 환풍구에서 연기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