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35타석만의 안타가 생애 4번째 홈런이었다. 팀 동료, 코칭스태프까지 모두 반겼다.롯데 자이언츠 나종덕은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강렬한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8번-포수로 선발 마스크를 쓴 나종덕은 앞선 두번의 타석에서는 안타가 없었다. 첫번째 타석 헛스윙 삼진, 두번째 타석 투수 땅볼 아웃. 그러나 세번째 타석에서 나종덕에게 기회가 왔다. 5회말 무사 1,2루 찬스에서 민병헌과 채태인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고, 나종덕이 한화 박윤철을 상대했다. 초구 파울, 2구 헛스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