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평양수칙 1호 "티끌 하나 남기지 말라"
지난 8일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 전원은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 강당에 모여 통일부 관계자에게 30분 동안 북한 원정에 관한 유의 사항을 전해들었다.이들이 지켜야 할 행동 수칙 1호는 '가져간 것 그대로 가지고 나오기'다. 협회 관계자는 13일 "유엔 대북 제재로 인해 국제 사회가 북한과의 교류를 민감하게 지켜보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가져간 물품을 모두 가져나오라는 내용을 여러 번 반복해서 들었다"며 "미국 브랜드 나이키 제품인 유니폼과 트레이닝복은 물론, 양말 한 켤레까지도 전부 남기지 말고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