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다 마주하고 양미리 한 접시… 속초가 날 오라 하네
'조선일보 시니어 사진교실'이 24기 기초과정 및 10기 심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기초과정은 누구나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심화과정은 고급 촬영 기법과 스튜디오 촬영 실습 등으로 진행됩니다.▲일자: 기초과정 11월 26일~12월 27일. 매주 화·금 오후 4~6시심화과정 11월 25일~12월 26일. 매주 월·목 오후 4~6시▲장소: 광화문 조선일보C스퀘어▲인원: 기초 25명, 심화 20명▲수강료: 기초 30만원, 심화 40만원▲문의: (02)724-6323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 미 하원은 31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공개로 전환하고 향후 절차를 공식화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의회 표결없는 탄핵조사의 절차 문제를 제기하며 "밀실 탄핵"이라고 비난하자 의회 표결을 통해 탄핵조사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공개조사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 것이다.미 의회전문방송 C-스팬에 따르면 미 하원은 이날 오전 탄핵조사 결의안을 찬성 232, 반대 196,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미 하원 총 435석 중 민주...
올해로 25회를 맞은 한·일 국제환경상은 1995년 동북아 환경 보전을 위해 조선일보사와 일본 마이니치신문사가 뜻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그간 국제 환경보호를 위해 헌신한 33개 단체, 18명의 개인이 수상하면서 이 상이 환경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자부합니다. 올해는 푸른아시아와 니하마공업고등학교 VYS부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20년 넘게 이어온 두 단체의 환경 사랑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환경 보전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
일본 니하마공업고등학교 VYS부는 폐기하게 된 휠체어를 수리·재생해서 일본과 한국의 여러 복지 시설에 보내는 활동을 20년간에 걸쳐 해왔습니다. 한국의 푸른아시아는 몽골과 미얀마에서 나무를 심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활동에 앞장섰습니다.마이니치신문사는 일본말 '못타이나이'를 지구촌에 널리 알리려고 노력합니다. 먹을 것이 버려지는 것을 한탄할 때 쓰이는 이 표현에는 지구 자원에 대한 존경심이 담겨 있습니다.이번 수상자들의 활동에도 상대방을 존경하는 정신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해도 상대를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좋...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하원의 탄핵 조사에 육군 중령이 출석해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고 한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 파견 근무 중인 빈드먼 중령은 군 정복을 입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국익과 안보를 해치는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통화를 직접 청취했던 빈드먼 중령은 앞서 NSC 상급자에게 통화의 심각성을 두 차례나 보고했었다고 한다.우리 현실에선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선거 득표용 '김정은 쇼'에만 목을 매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이 국익을 해치...
청와대는 31일 논란 끝에 백지화된 문재인 대통령기록관 건립 추진에 대해 "국가기록원이 추진 중인 현안은 티타임 형식으로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과) 공유하는 일상적 사항이어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서실장에게 보고한 바 없으므로 대통령에게 보고한 내용도 없다"고도 했다.1일 국감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비서실은 이날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조용우 국정기록비서관이 대통령기록관과 관련해 상부에 보고한 내용을 알려달라'는 서면 질의에 이런 내용의 답변서를 제출했다.문재인 대통령기록관은 기존 통합 대통령기록관과...
뇌물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8년간 도피했던 최규호(72) 전 전북교육감이 징역 10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최 전 교육감은 민주당 의원을 지낸 최규성 전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의 친형이다.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31일 최 전 교육감의 상고심에서 징역 10년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7~2008년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확장 과정에서 도교육청이 관리하던 부지를 매입하는 데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3차례에 걸쳐 3억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재 중3 학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3학년도부터 입학금이 폐지된다. 올해 기준으로 약 50만원인 평균 입학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회는 31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전문대를 포함해 전국의 대학들은 신입생, 편입학생으로부터 입학금을 받을 수 없다.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대학정보공시에 따르면, 올해 사립대의 평균 입학금은 49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고려대(67만7000원)·연세대(66만9000원)·이화여대(64만3000원) 등 서울의 주요 대학 입학금은 60만...
북한이 어제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12번째인 이번 발사체 도발은 북한판 에이태킴스급 미사일이나 신형 초대형 방사포 등의 실사거리 시험 발사로 추정됐다. 김정은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친상에 대한 조의문을 전달했다. 그로부터 24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도발을 감행한 것이다. 이 미사일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다. 아무리 북한이 예측 불가 집단이라지만 한 손으로는 조의문을 보내고 다른 손으로는 죽이겠다는 미사일을 쏜다.김정은의 조의문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인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판문점...
법무부가 30일 내놓은 형사사건 보도 원칙 훈령에 따르면 기자들은 검찰 관계자를 개별적으로 접촉할 수 없게 되고 '오보'를 낸 기자는 검찰 출입을 못 하게 된다. 피의자·참고인 소환, 구속, 압수 수색 등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촬영도 금지된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법무부 차관을 불러 "아주 시급한 과제"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검찰이 무죄로 추정되는 피의자를 일부러 망신 주고 압박한 경우가 많았다. 언론도 국민 알 권리와 피의자 인권의 균형에 대해 계속 고민해야 한다.그러나 이 훈령은 사실상 수사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