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을 말한다]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
대한축구협회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북한과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남북 관계 경색으로 협의에 진척이 없었고, 단독 개최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신청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없어도 너무 없다. 4경기 평균 관중이 897명. 지난 10일 부산에서 개막한 E-1 풋볼 챔피언십이 흥행 쓴맛을 보고 있다. EAFF(동아시아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중·일이 돌아가며 격년제로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 차례다. 남녀부 4팀씩이 참가했다.지난 10~11일 열린 4경기 관중은 3588명이었다. 11일 구덕에서 열린 여자 중국―대만전에 218명, 한국 남자대표팀의 첫 경기(홍콩전·아시아드)에 1070명이 입장했다. 명색이 국제대회인데 관중 숫자로만 따지면 국내 아마추어 대회 수준에 불과했다. 올 시즌 K리그 ...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가 2020도쿄 패럴림픽에 나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우리 대표팀이 얼마 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IWBF(국제휠체어농구연맹)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에서 참가 14국 중 2위를 하며 2000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69대61로 꺾었으나 결승전에선 호주에 45대62로 졌다. 호주는 1996·2008 패럴림픽 우승국이다. 내년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농구 경기엔 세계 12국이 참가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선 개최국 일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