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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Декабрь
2019

Новости за 13.12.2019

[내 책을 말한다] 인생은 짧고 고양이는 귀엽지

Chosun Ilbo 

13년 전, 고양이가 왔고 인생이 달라졌다. 밖으로 잠깐 나와 보라는 아내의 전화를 받고 서둘러 나간 골목에서 나는 보았다. 누군가 버린 은갈색 소파 위에서 어미 품을 파고드는 다섯 마리 새끼 고양이의 모습을. 그것은 느닷없이 내 속에 있던 측은지심을 자극했고, 운명처럼 나를 고양이 작가의 길로 이끌었다.다행히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는 애묘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나는 고양이책 여러 권을 더 펴냈다. 고양이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나는 좀 더 내밀하게 그들의 묘생을 들여다보고 싶었다. 사실 고양이에...

[박소령의 올댓 비즈니스] '더 열심히 노력하자'는 전략이 아니다

Chosun Ilbo 

2020년 사업 계획 시즌이다. 2019년을 돌아보며 새해 목표와 달성 방법, 필요 자원을 놓고 조직마다 논쟁·숙고하고 있을 것이다. 이 시즌에 걸맞은 책을 골랐다. 제목은 '전략의 거장으로부터 배우는 좋은 전략 나쁜 전략'(센시오). 1942년생인 리처드 루멜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1976년부터 UCLA MBA에서 경영전략을 가르쳐왔다. 2011년에 나온 이 책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골드만 삭스가 선정한 올해의 비즈니스 도서 최종 후보 6권에 들기도 했다.루멜트 교수는 의미가 광범위한 개념은 힘을 잃는다면서, ...

[한줄읽기]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외

Chosun Ilbo 

●우리가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에 대해(마커스 드 사토이 지음)=양자물리학과 우주론, 지각과 인식, 신경과학 등 첨단 과학의 경계를 탐험하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한다. 세계는 예측 가능한가, 우주는 무한한가 등 현대 과학의 극단 지점으로 안내한다. 반니, 2만8000원.●다시, 마르크스를 읽는다(슬라예보 지젝 외 지음)='자본론'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슬라예보 지젝, 프랑크 루다, 아곤 함자가 마르크스를 다시 읽는다. 신자유주의 실패와 현대 자본주의 위기 속에서 마르크스주의를 새롭게 해석한다. 문학세계사, 1만600...

'나'를 지키기 위해… 뇌는 없는 세상도 창조한다

Chosun Ilbo 

뇌가 지어낸 모든 세계|엘리에저 스턴버그 지음|조성숙 옮김|다산사이언스|432쪽|2만8000원두뇌가 눈을 통과한 사물을 있는 그대로 인식한다면 인간은 카니자 삼각형〈그림〉을 볼 수 없어야 한다. 우리 눈에 삼각형이 보이는 이유는 눈이 보낸 정보를 뇌가 '해석'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시각은 빈틈을 메우고 외곽선을 그어가며 존재하지 않는 흰색 삼각형을 만든다. 무의식의 지배를 받는 뇌는 이런 식으로 세계를 창조한다.예일대병원 신경과 의사인 저자 스턴버그는 인간의 의식과 무의식 연구를 통해 뇌의 신비를 밝혀온 뇌과학자다. 또한 뇌과학이 ...

[어린이 책] 우리 왕자님은 드레스를 좋아해

Chosun Ilbo 

왕자와 드레스메이커ㅣ젠 왕 지음ㅣ김지은 옮김ㅣ비룡소ㅣ288쪽ㅣ1만6000원벨기에 왕자 세바스찬에겐 숨기고픈 비밀이 하나 있다. 공주처럼 발레리나처럼 나풀거리는 드레스를 입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다. "제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 줘. 나는 왕의 외아들이야. 만약 왕자가 치마를 입고 다닌다고 소문이라도 나면 우리 왕가는…." 그러나 파리의 한 의상실에서 말단 재봉사로 일하던 소녀 프랜시스는 울먹이는 왕자에게 단언한다. "우린 서로 도울 수 있어요!" 그러곤 왕자의 드레스룸에 숨어 살며 그에게 꼭 맞는 드레스를 척척 만들어준다.프랜시스가...

순수와 본능 사이, 사촌 누이를 사랑하는 남자의 고뇌

Chosun Ilbo 

좁은 문|앙드레 지드 지음|김화영 옮김|열린책들|264쪽|1만800원1947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앙드레 지드의 소설 '좁은 문'이 올해로 출간 110주년을 맞았다. 지드의 산문집 '지상의 양식'을 번역한 적이 있는 김화영 고려대 명예교수가 새롭게 우리말로 옮겼다. 누락된 부분을 추가한 완역본이다.이 소설은 외사촌 누이를 사랑하는 남자의 헌신적이지만 슬픈 사랑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혼의 순수와 육체의 본능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간 내면의 미묘한 떨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소설 제목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성경 구절에서 따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사회… 보수는 그런 세상을 원한다

Chosun Ilbo 

보수의 영혼|전성철 지음|엘도라도|304쪽|1만7000원대한민국 보수는 위기에 빠져 있다. 이른바 진보 정권이 실정(失政)을 거듭해도 유권자의 지지가 보수 정당으로 옮겨가지 않는다. 보수 야당 3선 의원은 소속 당을 '좀비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영혼 없는 존재가 좀비다.보수의 영혼이란 뭔가. '자유와 선택의 원리'라고 저자 전성철 글로벌스탠다드연구원 회장은 말한다. 자유는 산업혁명을 일으킨 힘이었다. 300년 전 '약소국' 영국은 시민들이 자유를 갖게 되면서 생산성을 100배 이상 발전시켰다. 적게 일하는 게 이익인 농노나 노예와...

[편집자 레터] '대중 지성'의 힘

Chosun Ilbo 

내일모레 일흔인 고혜경씨는 고백합니다. "20대, 능력도 안 되면서 욕심만 앞섰다. 일류 대학 나와 인정받는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며 한없이 우울해졌다." 이런 고혜경씨, 나이 들어 '장자'를 읽습니다. 장자가 초나라 임금의 초빙을 거절하는 대목에서 깨닫습니다. "장자는 가난에도 불구하고 자유를 누리며 살겠다는 뜻이 확고하다. 먹고살 만하면서도 전전긍긍하는 나와 당당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장자의 태도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신간 '나는 왜 이 고전을'(북드라망)은 '48인의 대중 지성'이 쓴 '나의 고전 이야기'입니다. 고전 평론가 ...



[북카페] '선물의 문화사' 외

Chosun Ilbo 

선물의 문화사선물은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것을 넘어 뜻을 전하는 매개이기도 하다. 물자가 부족했던 근대 이전 사회에서 선물은 빈한한 일상을 보완하는 경제 방식이기도 했다. 음식과 문구류, 의복과 가축 등 생활에서 필요한 물건들이 선물로 사용되었다.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술잔과 도검, 벗에게 보내는 종이와 벼루 등에는 사회적 상징이 담겨 있다. 김풍기 지음, 느낌이있는책, 1만5500원.사루비아화가 강익중이 쓰고 그린 시화집. '나는/ 셋 중에/ 삼등이 좋다/ (중략)/ 지하철 자리싸움에서/ 뷔페식당 생선회 앞에서/ 자꾸 바뀌는 ...

지지마, 당신.

Chosun Ilbo 

종종 독자들의 육필 편지를 받습니다. 디지털 세상이라 더 반가운 아날로그의 반격. 이번 편지가 더 귀한 까닭은 자신을 위해 쓴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발신인은 시조 쓰는 남편을 둔 70대 여사님. 볼펜으로 눌러쓴 편지에는 '아무튼, 주말'에 시조 시인 남편이 소개됐으면 좋겠다는 간절함이 들어 있었습니다.사연은 이렇습니다. 남편이 시조를 무척 사랑해서 모임도 만들고 유튜브로 소개도 하는데, 보는 사람이 너무 적다는 거예요. 구독자가 250명 수준이라 안타깝고 속상하다 했습니다. 남편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대상포진으로 고통받...

육탄 저지 뚫고… 터치다운 향해 돌진

Chosun Ilbo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러닝백인 마크 잉그램(가운데)이 13일 M&T 뱅크 스타디움에서 뉴욕 제츠와 벌인 NFL(미 프로풋볼) 홈경기에서 터치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레이븐스는 이날 제츠를 42대21로 꺾고 12승2패를 기록,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지구(AFC 북부) 1위를 결정지었다.

[스포츠 브리핑] 2023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 철회

Chosun Ilbo 

대한축구협회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한다고 13일 밝혔다. 협회는 "당초 북한과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남북 관계 경색으로 협의에 진척이 없었고, 단독 개최도 현실적으로 어려워 신청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도쿄를 향해… 손으로 페달 돌리는 '강철 여인'

Chosun Ilbo 

체감온도 영하 8도 칼바람에도 이도연(47·사진)의 핸드 사이클 등받이는 땀으로 젖어 있었다. 지난 9일 경기도 이천장애인훈련원에 입소하자마자 실외에서 1시간 넘게 쉬지 않고 손으로 페달을 돌리는 중이었다. 까무잡잡한 피부가 지난여름부터 이어온 훈련 과정을 말해주고 있었다. 내년 8월 도쿄 패럴림픽 금메달을 겨냥하는 이도연에게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당연히 너무 힘들죠! 시속 30∼40㎞ 로 1시간 넘게 페달을 돌리면서 달리다 보면 팔이 저려서 숟가락도 못 들어요. 그래도 달릴 때만큼은 힘든 줄 모르겠어요. 살아 있는 느낌이 들...

KIA 윤석민 끝내 은퇴 선언

Chosun Ilbo 

프로야구 KIA의 우완 투수 윤석민(33·사진)이 13일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다시 마운드에 서기 위해 노력했지만, 정상적인 투구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후배들에게 기회가 생기도록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2005년 KIA에 입단한 윤석민은 통산 77승 75패, 86세이브, 18홀드(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2011년엔 다승(17승 5패),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 타이틀을 휩쓸며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역대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에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등 ...

연일 FA 잭팟에… 류현진 "콜·스트라스버그 부러워요"

Chosun Ilbo 

"콜, 스트라스버그가 부럽죠. 저도 계약을 빨리 마치고 싶어요."류현진(32·LA 다저스)은 얼마를 받을까. 올해 메이저리그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연일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이 쏟아지자 그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류현진은 유명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67)에게 협상을 맡기고 한국에서 각종 시상식과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 인권 선서의 날 행사에 '스포츠 인권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나도 빨리 결정이 났으면 좋겠다. 그러면 편안할 것 같다"면서도 "내 차...

'유니폼 사냥꾼'한테 당한 손흥민

Chosun Ilbo 

손흥민(27·토트넘)의 숙소까지 찾아가는 지극정성으로 유니폼을 받아낸 한 우크라이나 축구팬이 고가 수집품을 경매 사이트에서 되파는 '유니폼 사냥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손흥민은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벌인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1대3 패배)를 마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다 관중석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유니폼을 벗어 한 팬에게 건넸다.의미 있는 선물을 받은 남성은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 출신 데니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

4경기 평균 관중 897명… 썰렁한 동아시안컵 축구

Chosun Ilbo 

없어도 너무 없다. 4경기 평균 관중이 897명. 지난 10일 부산에서 개막한 E-1 풋볼 챔피언십이 흥행 쓴맛을 보고 있다. EAFF(동아시아축구연맹)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한·중·일이 돌아가며 격년제로 개최하는데, 올해는 한국 차례다. 남녀부 4팀씩이 참가했다.지난 10~11일 열린 4경기 관중은 3588명이었다. 11일 구덕에서 열린 여자 중국―대만전에 218명, 한국 남자대표팀의 첫 경기(홍콩전·아시아드)에 1070명이 입장했다. 명색이 국제대회인데 관중 숫자로만 따지면 국내 아마추어 대회 수준에 불과했다. 올 시즌 K리그 ...

안병훈·마쓰야마, 포섬서 우즈·토머스에 1홀차 역전패

Chosun Ilbo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시시하게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참가 선수들의 세계 랭킹이나 경험에서 미국팀이 세계연합팀(유럽 제외)을 크게 앞서기 때문이다. 앞선 역대 전적에서도 미국이 10승1무1패로 세계연합팀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회 이틀째 명승부가 이어졌다. 세계연합팀 단장을 맡은 '빅 이지' 어니 엘스(남아공)의 용병술, 디오픈 코스에 오거스타 내셔널의 유리알 그린을 얹어 놓은 듯한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의 까다로운 코스 세팅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13일엔 프레지던츠컵 이틀째 포섬(하나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20년만에 패럴림픽 출전

Chosun Ilbo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가 2020도쿄 패럴림픽에 나간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3일 "우리 대표팀이 얼마 전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2019 IWBF(국제휠체어농구연맹) 아시아·오세아니아 챔피언십에서 참가 14국 중 2위를 하며 2000시드니 대회 이후 20년 만에 패럴림픽 출전권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69대61로 꺾었으나 결승전에선 호주에 45대62로 졌다. 호주는 1996·2008 패럴림픽 우승국이다. 내년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농구 경기엔 세계 12국이 참가한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선 개최국 일본을 ...

[TV조선] 왕비 간택 둘러싼 로맨스 사극

Chosun Ilbo 

TV조선은 14일 밤 10시 50분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을 첫 방송 한다.조선에서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최고의 자리, 왕비에 오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쌍둥이 언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 간택에 나서는 당찬 여인 강은보(진세연)와 예지몽을 통해 그 여인을 보는 왕 이경(김민규)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왕 이경이 새 왕비를 맞이해 대궐로 돌아오던 길, 난데없는 총성이 울려 퍼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이 습격한 것. 이경과 왕비는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무녀이자 도성...

[TV조선] 호빵 때문에 탈북한 사연

Chosun Ilbo 

TV조선은 15일 밤 9시 1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맛있는 음식에 이끌려 탈북을 감행했다"는 신입회원 장명진의 일화가 공개된다. 장명진은 "북한에서 끼니를 거를 때가 잦을 정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웠다"고 말한다. 가난에 지친 아버지가 "다른 나라에서 살자"고 제안했지만, 당시만 해도 사상 교육을 열심히 받았던 그는 단칼에 거절했다고 한다. 어느 날 아버지는 어린 아들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중국식 호빵을 사왔다. 장명진은 그 냄새를 참지 못하고 허겁지겁 집어먹었다. 아버지가 "중국에 가면 이것을 실컷 먹을 수 있다"고 하...

'우리 집에 왜 왔니'가 위안부서 유래? 조사나선 교육부

Chosun Ilbo 

교육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우리나라 전통 놀이 중 상당수가 일본에서 유래한 놀이라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맞는지 전수 조사에 나선 것으로 13일 확인됐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지난달 한국민속학회에 초등 교과서 속 전래 놀이가 일본에서 들어온 놀이인지 분석해달라고 정책 연구를 의뢰했다"며 "올해가 임시정부 100주년이고 다른 어떤 때보다 일제 잔재 청산에 관심이 높아 우리 교과서에 사실 오류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계에선 "전통 놀이라는 게 당초 유래가 명확지 않은 데다, 일본 유래라고 해도 전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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