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中 대사 "여행 제한 불필요" 與 "불안 조장 세력 심판" 맞장구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 대사가 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여행과 교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았다"며 "가장 과학적이고 권위 있는 WHO 결정을 따르면 된다"고 했다. 싱 대사는 이날 WHO·과학·권위라는 말을 반복했다. 변종 전염병이 창궐하는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제한하는 일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WHO 이상의 과학적 권위를 가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중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강조하며 "과학이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우호국인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고 러시아도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