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Февраль
2020

Новости за 04.02.2020

[사설] 中 대사 "여행 제한 불필요" 與 "불안 조장 세력 심판" 맞장구

Chosun Ilbo 

싱하이밍 신임 주한 중국 대사가 4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여행과 교역 제한을 권고하지 않았다"며 "가장 과학적이고 권위 있는 WHO 결정을 따르면 된다"고 했다. 싱 대사는 이날 WHO·과학·권위라는 말을 반복했다. 변종 전염병이 창궐하는 중국에서 오는 입국자를 제한하는 일이 비과학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WHO 이상의 과학적 권위를 가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중국 방문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강조하며 "과학이 다른 모든 것에 우선해야 한다"고 했다. 중국 우호국인 북한은 국경을 봉쇄했고 러시아도 국경 통제를 강화했다. 지금 ...

롯데百 모스크바 지점장 아파트에서 우크라이나 여성 댄서 숨진채 발견

Chosun Ilbo 

한국 기업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원 집에서 20대 현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3일(현지 시각) RBC 등 러시아 언론과 롯데쇼핑에 따르면, 전날 롯데백화점 모스크바 지점장 이모(44)씨가 거주하는 모스크바 시내 아파트에서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성 크리스티나 돈초바(27)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돈초바는 화장실 욕조에 나체로 누워 있었다. 돈초바는 애니메이션 성우이자 댄서로 활동했으며, 교제 중인 다른 남자친구가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현지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1일 밤 모스크바 시내 한 클럽에서 이 여...

[사설] 마스크 업체 '주 52시간' 연장근로 막는 노조들

Chosun Ilbo 

우한 폐렴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정부가 마스크 제조 업체 한 곳에 주 52시간제의 예외를 인정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병원 몇 곳, 제조 업체 등을 포함한 9곳의 사업장도 특별연장근로를 신청했다. 그러자 이 와중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근로시간 연장으로 악용될 것"이라며 소송 등의 반대 투쟁을 공동으로 벌이겠다고 했다. 국민 건강과 나라 경제보다 노조 기득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정부는 기업들 의견은 무시한 채 세계에서 가장 경직적인 주 52시간제를 밀어붙였다. 그러다 문제가 심각해질 듯하자 임시방편으로 ...

이 다리 놓는 데 11년… 서울 월드컵대교 연말 개통

Chosun Ilbo 

착공 11년째 공사 중인 서울 월드컵대교가 올 12월 개통된다. 공사 시작 만 10년 8개월 만이다. 다리 공사로는 국내 최장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지난 2018년 12월 개통한 동백대교(충남 서천~전북 군산)가 10년 3개월로 최장 공기 기록을 갖고 있었다. 월드컵대교는 애초 계획보다 공사 기간이 5년이나 지연되면서 사업비가 1000억원 가까이 더 들었다.4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길이 1980m, 폭 31.4m)의 공정률은 75%이다. 다리를 남단 출입로에 연결하는 마무리 작업만 남...

145일 점거 민노총 떠난 자리엔 트럭 70대분 쓰레기

Chosun Ilbo 

4일 오전 10시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 2층 로비에서는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착용한 청소요원 40여명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로비에는 빈 컵라면 용기, 비닐 돗자리, 선전 구호가 적힌 포스터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10여분 만에 온갖 쓰레기가 담긴 마대가 수십 개 생겨났다. 그러고도 로비 구석구석에 미처 치우지 못한 쓰레기가 남아 있었다. 청소를 하던 한 여성은 "난지도에 왔나,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다"며 혀를 찼다.민노총 소속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수납 조합원들이 지난달 31일 김천 본사 불법 점거를 풀고 해산했다...

[朝鮮칼럼 The Column] 힘이 없으면 지혜라도 있어야 한다

Chosun Ilbo 

다음은 고종이 1890년 6월 양어머니인 조대비가 서거했을 때 청나라 황제에게 보낸 서신이다. "당신의 신하 조선의 왕 이희는 어머니 조씨가 서거했음을 공손히 알립니다. 저는 폐하 앞에 큰 걱정과 슬픔에 잠겨 무릎을 꿇습니다. 종은 폐하께서 자비롭게 배려해주시기 청합니다." 이 정도면 "조선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는 시진핑의 말을 부인하기 어려울 것 같다. 이 외에도 조선은 왕이 부임 시 중국 황제의 승인을 받아야 했고, 매년 엄청난 공물을 바쳤다. 중국 사신이 황제의 친서를 가지고 오면 왕이 이마가 바닥에 닿을 때까지 네 번 절했고...

[만물상] '우한 폐렴' 對 '미국 독감'

Chosun Ilbo 

2003년 사스 사태 때 한 미국 방송이 "사스는 실수로 실험실에서 유출된 중국의 생물무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소개했다. '자연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두 바이러스의 조합' 등 분석도 덧붙였다. 그러자 중국 네티즌들은 "사스가 중화권에 심각한 피해를 입힌 반면 미국·유럽은 별 타격이 없다"며 거꾸로 '미국 생물무기설'을 퍼뜨렸다. 미·중은 바이러스를 놓고도 전선(戰線)을 형성한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으로 미·중이 또 얼굴을 붉히고 있다. 미국이 우한 총영사관을 다른 나라보다 먼저 폐쇄하고 중국 체류자 입국을 금...

'호날두 노쇼' 축구경기 1인당 37만원 배상 판결

Chosun Ilbo 

지난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약속과 달리 출전하지 않아 벌어진 '호날두 노쇼' 사태에 대해 주최사가 팬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법 민사51단독 이재욱 판사는 4일 축구팬 A씨 등 2명이 친선경기 주최사인 더페스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각 37만100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 팀과 이탈리아 프로축구팀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에서 주최사가 호날두의 출전을 광고한 것은 허위·과장에 해당된다...



"추미애 논리라면 장관도 대통령 지시 박차고 나가라"

Chosun Ilbo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가 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같은 논리대로라면 장관들은 대통령의 부속품이 아니고 국무위원으로서 대통령 지시에 따를 필요 없이 올바른 대한민국을 위해 박차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추 장관이 신임 검사 임관식 등에서 일선 검사들에게 "검사동일체 원칙은 법전에서 폐지된 원칙이다. 상명하복 문화를 박차고 나가라"고 한 것을 정면 비판한 것이다. 추 장관의 이 발언은 사실상 현 정권 핵심 인사들을 수사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명을 그대로 따를 필요가 없다는 뜻을 깔고 있는 것이란 지적이 많다.김종민 변호사는...

삼성합병 의혹 최지성 前부회장 소환

Chosun Ilbo 

삼성바이오로직스(이하 삼성바이오) 분식(粉飾) 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4일 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옛 미래전략실(미전실) 최지성〈사진〉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최 전 부회장은 과거 미전실 수장으로 '삼성 내 2인자'였다. 검찰은 앞서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 삼성그룹 재무를 총괄했던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사장),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도 소환했다. 검찰 주변에선 "이제 남은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검찰이 수사하는 부분은 2015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하...

[기자의 시각] 마스크 값 폭등 3賊

Chosun Ilbo 

4일 오전 다섯 살 딸에게 줄 방역 마스크를 구하러 서울 광화문 인근 약국·편의점 8곳을 돌았다. 절반은 마스크 진열대가 텅텅 비었고, 나머지는 효과가 떨어지는 패션 마스크만 있었다. 잠깐 들른 편의점에는 기자처럼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길을 돌린 손님이 여럿이었다. 한 약국 직원은 "도매업자에게 마스크 좀 달라고 통사정해도 물건 없어 못 준다는 말만 들었다"고 했다. 100만장, 1000만장 사재기해 온라인에서 비싸게 파는 일부 판매업자 탓이라고 한다.약국·편의점에서 사라진 마스크를 온라인에선 구할 수 있었다. 판매 가격이 황당했...

[NOW] '노 피버 존' 선언하는 식당·헬스장

Chosun Ilbo 

4일 낮 12시 30분 서울 종로구 한식당 입구에 공항 입국장에서나 볼 법한 열화상카메라가 놓여있었다. 식당 주인 조희수(35)씨는 입구에서 가게로 걸어들어오는 손님들의 체온을 카메라로 확인한 뒤 자리로 안내했다. 식당 입구엔 '열 감지 중, 안심하고 식사하세요'라는 홍보용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카메라의 가격은 280만원. 조씨는 "종로에서 우한 폐렴 6번 확진자가 돌아다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전엔 하루 400만원을 찍던 매출이 2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뭐라도 해봐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사법부 수장이냐, 사법부 장관이냐… 김명수 대법원장 6일 인사 보면 안다

Chosun Ilbo 

법조계가 6일 예정된 법원 정기 인사에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앞서 법원장 인사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출신 최측근인 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유임시키는 전례 없는 인사를 했다. 법원 안팎에선 "김 대법원장이 '민중기 유임'을 통해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등 현 정권과 직결된 재판을 담당할 서울중앙지법에 특정 성향 판사들을 투입하려고 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런 소문의 사실 여부가 6일 지방법원 부장판사급 인사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6일 인사에서 특히 주목받는 자리는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 서울중앙지법 형...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우한 폐렴과 文대통령의 1000일

Chosun Ilbo 

# 중국 우한발(發)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로 세상이 난리다. 이 와중에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3일, 자신의 취임 1000일을 의식한 듯 소셜미디어에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 또 일이었다"라고 올렸다. 하지만 정작 세간의 분위기와 평가는 '문재인이 지키지 못한 약속은 스물아홉 개! 지킨 약속은 딱 하나!'라는 제목으로 SNS에서 퍼날라지는 문서로 압축된다. 그 문서는 문 대통령이 제대로 일하지 않고 지키지 못한 공약들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오직 하나 해낸 것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든 것'뿐이라고 일침을 놓는...

[이한우의 간신열전] [17] 제갈량의 간신 식별법

Chosun Ilbo 

소설 '삼국지연의'가 아닌 정사(正史) '삼국지'를 편찬한 진수(陳壽·233~297년)는 유비의 아들 유선(劉禪)을 도와 촉한의 안정을 이룬 명재상 제갈량(諸葛亮·181~234년)을 이렇게 평했다. "말이 많고 교활한 자는 비록 경죄라도 반드시 벌한다. 선한 일을 하면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상을 준다. 악한 일을 하면 비록 작은 것이라 하더라도 반드시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이리하여 백성들은 모두 그를 경외하고 사랑했다."'제갈량집'에는 사람의 밑바닥 본성을 꿰뚫어보는 '지인성(知人性)'이라는 짧은 글이 있는데 여기서 ...

[최진석의 아웃룩] 대통령은 헌법 수호하는 軍 통수권자이지 민족 지도자 아니다

Chosun Ilbo 

시민이나 국민 자격으로 사는 우리가 가진 착각이 하나 있다. 착각까지는 아닐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근본적 문제임은 맞는다. 그것을 분명하게 자각하지 않기 때문에 거기서 비롯되는 하부 단계 일에 많은 혼선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우리 힘으로 독립하고, 우리 힘으로 대한민국을 세웠다고 하는 맹목적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외부 힘으로 독립했고, 외부 힘이 작용하여 대한민국이 세워졌다. 북한도 다르지 않다. 주요 국가는 대부분 내부의 정치 사회 변동을 극복하며 자신의 나라를 세웠다. 그런데 우리는 주변 환경이 오히려...

[김규나의 소설 같은 세상] [45] 생각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Chosun Ilbo 

―인간의 두뇌란 작고 텅 빈 다락방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방에는 원하는 가구만 골라 채워 넣어야 합니다. 온갖 잡동사니를 닥치는 대로 쓸어 넣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그렇게 하다가는 쓸모 있는 지식은 밀려 나오거나 다른 것들과 뒤죽박죽돼서 필요할 때 꺼내 쓰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래서 뛰어난 장인은 다락방에 넣어둘 것을 고르는 데 극히 조심스럽지요.―아서 코난 도일 '주홍색 연구' 중에서.추리소설을 좋아한다. 작가는 독자가 쉽게 찾지 못하도록 단서를 감추고 독자는 작가가 숨긴 비밀을 찾아 범인을 추측한다. 재미있는 추리 세계의...

[발언대] 서울에 제대로 된 독도 홍보관 만들자

Chosun Ilbo 

지난달 일본은 도쿄 한복판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소위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대 개장했다. 당초 지난 2018년 초 도쿄 히비야 공원 안에 100㎡ 규모로 문을 열었으나, 새로운 전시관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670㎡ 규모로 키웠다. 전시관에는 한국 독도(일본명 다케시마), 중국 댜오위다오(센카쿠 열도), 러시아와 영토 분쟁 중인 쿠릴 열도 네 섬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설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관에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료도 비치해 외국인들에 대한 홍보 효과도 노렸다.반면 우리나라에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발언대] 농가소득 안정 위해 '농업인 월급제' 확대해야

Chosun Ilbo 

농산물 출하 전 농협 수매 약정 대금 일부를 매월 나눠 지급하는 농업인 월급제가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을 돕는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 수매 대금의 30~60%를 농협에서 7~8개월 동안 월 30만~200만원씩 미리 지급하고, 농민들은 가을철 수확기 수매 대금에서 일괄 상환하는 제도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농협이 농민들에게 선지급한 월급의 이자를 보전해준다. 그동안 농민들은 농번기에 재료비·인건비 등을 지출한 후 수확 전까지 별다른 수익이 없어 생활비를 충당하기 위해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만성적인 부채에 시달리는 농민...

'여자친구' 방시혁표로 돌아왔다

Chosun Ilbo 

방시혁표 걸그룹은 어떤 모습일까.지난 3일 컴백한 걸그룹 '여자친구'〈사진〉는 2015년 데뷔해 '해야'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그룹. 이번 앨범은 소속사 쏘스뮤직이 지난해 7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편입된 뒤 나온 첫 앨범이다. 총괄 프로듀서도 방시혁이 맡았다.가장 눈에 띄는 건 앨범 커버다. 12개 앨범 중 처음으로 멤버 얼굴 사진이 커버에서 빠졌다. 대신 '회:래버린스(回:Labyrinth·과거를 돌아보며 미래를 고민하다)'라는 주제에 맞는 풍경샷이다.타이틀곡 '교차로'의 뮤직비디오도 과거와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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