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브루나이서 대림산업 건설현장 방문… 국왕엔 "비행기 조종하시니 직접 몰고 한국 오시라"

동남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각)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브루나이 최대 교량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해 "대림산업은 최근 (브루나이의) 랜드마크가 된 리파스 대교를 건설했고, 그간의 신뢰가 템부롱 대교 건설로 이어졌다"며 "대통령으로서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대림산업은 동서로 나뉜 브루나이 국토를 잇는 30㎞ 길이의 템부롱 대교 중 해상 교량 2개 구간을 수주해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앞서 대림산업은 브루나이강을 연결하는 최초 사장교인 '리파스 대교' 건설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