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마약 양성..중국서 처벌 수위는?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대정부질문 이틀째인 2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여야 국회의원들의 날선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최재성·김경협·박병...기사보기
4·3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 성산에서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C경남 의뢰로 지난 16~17일 창원 성산 유권자 500명을 상대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 한국당 강기윤 후보 30.5%, 정의당 여영국 후보 29.0%로 나타났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권민호(17.5%), 민중당 손석형(13.2%), 바른미래당 이재환(3.6%), 대한애국당 진순정(1.5%), 무소속 김종서(0.7%) 후보 등의 순이었다. 하지만 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는 25일까지 후보 단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19일 자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상정에 반발하며 의총 소집을 요구해 20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과 야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원내지도부가 합의했던 '50%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관측이다.유승민·지상욱·유의동·이언주 등 바른미래당 의원 8명은 이날 김관영 원내대표를 비판하며 긴급 의총 요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선거제 개편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런데 김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당론을 모으는 절차를 거치는 게 의무 사항은 아니다"라...
19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 들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경제는 견실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서민 경제가 휘청거리고 제대로 된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는데 대통령은 "경제가 개선됐다"고 한다. 작년 "(주요 업종 경기에) 물 들어온다"고 했던 것과 판박이다.대통령은 2월 취업자 26만명 증가, 생산·소비·투자 증가, 경제 심리 지표 개선 등의 예를 들었다. 각종 지표를 잘못 해석한 통계 오독(誤讀)에 가깝다. 올 1월 생산과 소비가 1년 전보다 각각 0....
기획재정부·국토부·외교부·통일부·법무부 등 11개 정부 부처와 금융위·방통위 등 모두 20개 부처·기관이 19일 하루에 무더기로 벼락 치듯 대통령 신년 보고를 했다. 문 대통령을 직접 만나 보고한 장차관은 한 명도 없었다. 총리가 20곳의 서면 보고를 모아서 분야별로 요약한 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한다. 말이 보고이지 형식적으로 때우고 지나간 것이다.통상 1월에 하는 부처별 새해 업무 보고가 3월에서야 그것도 대면 보고가 아닌 서면 대리 보고로 마무리된 것도 유례가 없다. 이날 부처마다 적게는 30개, 많게는 200개의 세부 국정...
북한이 핵·미사일 모라토리엄(실험·발사 유예)에 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입장 표명을 예고한 가운데 중국·러시아·유엔 주재 북한 대사들이 19일 급거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와 김형준 주러 북한 대사, 김성 유엔 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에서 고려항공 JS-152편을 타고 평양으로 향했다.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핵심적 위치에 있는 북한 대사들이 한꺼번에 평양에 집결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 외교가에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7개 부처 장관 후보자의 각종 흠결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은 "사전에 다 알고 지명한 것"이라고 했다. "별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냐"고 되묻자 "청문회에서 가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장관 후보자들의 큰 흠결이 연일 드러나고 있지만 청문회가 끝나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강행 임명하겠다는 예고와 같다.장관감이라고는 할 수 없는 후보자들의 과거 언행과 재산 증식을 보면서 국민은 "도대체 검증도 않고 개각을 하는 것이냐"고 분노했다. 그런데 청와대가 "다 알고 있었다"고 태연하게 말한다. '뭐 어떠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 도발 희생자를 기리는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22일)에 불참하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 번도 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 남북은 작년 9·19 남북 군사 합의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의 서해 평화 수역 설정을 발표했었다.정부 관계자는 이날 "올해 열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 문 대통령 대신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서해 수호의 날이었던 작년엔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당시에도 이 ...
해군과 해경이 정보 당국으로부터 전달받은 '북한 선박 불법 환적 의심 동향'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불법 해상 환적은 안보리 결의에 따라 수입이 제한된 유류를 확보하기 위한 북한의 대표적 제재 우회 수법으로 동중국해를 넘어 서해상에서도 이뤄졌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속에서도 북한의 불법행위는 더욱 광범위해진 것이다. 하지만 우리 군은 북한의 불법행위를 확인한 뒤에도 이를 숨기고 있어 '뒷말'이 나오고 있다.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은 대면 보고에 따르면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 의...
아시안아메리칸기자협회(AAJA)는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언론인에게 가해지는 모든 형태의 협박 및 위협에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지난 13~14일 당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 대변인'이라고 표현한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자 실명을 거론하며 '매국에 가까운 내용' 등으로 비난한 데 대한 것이다. 민주당은 논란이 이어지자 19일 "문제가 되는 표현과 기자 실명을 삭제하겠다"며 뒤늦게 사과했다.AAJA는 아시아·서울지부 명의로 낸 성명서에서 "(민주당의) 이런 위협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모든 기자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19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스타항공 설립자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에게 한 자리(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챙겨준 대가로 사위를 취직시킨 것 아니냐"며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항간에는 (문 대통령의) 사위가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염두에 두고 태국 자본이 만든 회사(타이캐피털)에 취직했다고 한다"고 질의하며 그 같은 의혹을 제기했다.곽 의원은 "이스타항공은 2007년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설립했다"며 "작년 3월 6일 문 대통령은 이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