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을 대체한 ‘국민통합’...러시아인들은 새 국경일을 어떻게 생각할까
11월 4일은 러시아 ‘국민통합의 날’
러시아인들은 과거 소련 시절부터 11월 초 큰 국경일을 기념했다. 1991년까지 소련 국민은 매년 11월 7일 공산주의 최대 명절인 1917년 10월 혁명 기념일을 기념했다. 11월 7일 혁명기념일은 대규모 퍼레이드와 붉은광장 레닌묘 단상 위 당 지도부의 연설 등 전국적으로 성대하게 치러져 왔다. 하지만 소련이 붕괴된 후 혁명기념일은 국경일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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