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母 묘 모스크바에...이국에서 생을 마감한 北 ‘백두혈통’의 비극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만 45세)이 살해됐다. 현 북한 최고지도자의 형임에도 그는 사실상 오랜 세월을 몸을 숨긴 채 해외 도피생활을 해왔다. 두 형제의 사이는 그다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거에도 김정남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으나, 김정남은 결국 북한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국 땅에서 살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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