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천사도 뿔났다"…박보영, 악플러 향한 준엄한 경고
펠리페·듀크, V리그 6R MVP 한국전력 펠리페(브라질)와 GS칼텍스 듀크(세네갈)가 2017~2018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6라운드에서 펠리페는 189점(경기당 평균 31.5점), 듀크는 152점(평균 30.4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최운정 LPGA 파운더스 1R 선두 최운정(28)이 16일(한국 시각)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총상금 150만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카린 이셰르(프랑스)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인비와 박희영이 4언더파로 공...
정치권에선 6·13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 논의가 4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거란 전망이 나온다.자유한국당 당직자는 "지금은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인재 영입을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시기라 연대를 입에 올리긴 힘들다"면서 "하지만 후보가 확정되고 여당 후보와 경쟁이 시작되면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자연스럽게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4월 말부터 5월까지 남북, 미·북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여당의 안보 이벤트에 맞서려면 단일화로 맞불을 놓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본격적인 협상은 5월 초부터 시작돼 공식 후보 등록(5월...
청와대는 16일 국회가 총리 선출·추천권을 갖도록 개헌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헌법이 근간으로 하는 삼권분립이라는 질서, 정신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이 총리 임명권을 갖는 현행 대통령 중심제를 바꿀 수 없다며 거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국회가 (자신들의) 권한만 강화하려는 노력만 하고 있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동의를 받고 지지받기 어렵다"며 "국민투표에서 통과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어쩌면 국회는 '국회를 위한 개헌'을 하자고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을 여지가 있다"며 ...
대기업의 해외 고용은 연평균 9.3% 늘어났는데, 국내 고용 인원 증가율은 연평균 1.4%에 그쳤다고 한다. 2010년 이후 7년간 국내 7대 대기업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 7년 동안 7대 대기업의 국내 직원 수는 8.5% 늘어났는데 해외에서 채용한 직원은 70.5%나 급증했다. 삼성전자가 단적인 예다. 국내 고용은 9만명 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한 반면, 해외 고용은 9만명에서 21만명으로 늘어났다. 해외시장 진출에 따른 결과라고만 하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다. 기업 하기 좋은 나라를 찾아 일자리가 떠나가는 추세를 보여주는 현상임을 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16일 "한국당은 분권형 대통령과 책임 총리제를 기본 입장으로, 6월 국회 여야 합의 개헌안 발의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 개헌안 제출을 공식화한 지 3일 만이다. 개헌론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한국당은 대선 때 지방선거 동시 개헌을 약속하고도 '선거에 불리할 것'이라는 근거도 없는 계산 속에 논의를 미뤄왔다. 나라는 어찌 되든 당리당략밖에 없다는 태도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도 "지방선거 동시 개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며 '...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완기 이사장이 15일 사임했다. 방문진이 작년 11월 전(前) 정부 때 뽑힌 이사장을 내쫓고 새 이사장을 선출하더니 여권이 장악한 이사회에서 다시 분란이 일어난 것이다. 그는 사임하면서 이 정권의 방송 장악 과정을 털어놓았다.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8월 이효성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지난 정권에서 방송을 정권 목적에 따라 장악하고자 해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며 "정권이 방송을 장악하려는 일이 되풀이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효성 위원장도 "어떤 정권에도 좌우되지 않는 불...
이완기(64)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이 15일 돌연 사퇴를 선언하면서 내놓은 입장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방문진은 MBC 최대 주주다.이완기 이사장은 이날 임시이사회가 끝난 뒤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해 방송 독립과 MBC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것을 이루지 못한 결과가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방문진 이사장뿐 아니라 이사로서 2년 반 넘게 생활하면서 느꼈지만 방문진은 너무 진영화돼 있다" "방문진법에 방문진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호선하게 돼 있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을 앞세워 청와대가 낙점해...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5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확장 등 한·미 간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공조가 굳건하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보여줘야 할 시점인 만큼 통상 문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FTA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대표단이 보다 융통성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의 통상 마찰 완화 요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오히려 한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