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오지환 '맞아야 하는데'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일 골을 넣은 뒤 턱을 만지는 골 세리머니를 했다. 이는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를 겨냥한 제스처라는 해석이 나왔다. 호날두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3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호날두는 전반 3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전에 한 적이 없는 특이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높이 뛰었다가 제자리에 선 채 두 팔을 아래로 뻗는 '호우 세리머니'를 즐겨하는데, 이번에는 손가락으로 자신의 턱...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발생한 대규모 '노 쇼'(no show) 사태를 조사한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이집트의 경기 공식 관중은 2만7015명으로 집계됐다.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는 3만306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으로, FIFA는 3만2278장의 입장권이 팔렸다고 전했다. 5263명이 입장권을 구매하고도 경기를 보지 않은 것이다. AP통신은 "FIFA가 '노 쇼'를 원인 중 하나로 파악하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제118회 US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에서 더스틴 존슨(34)과 타이거 우즈(43·이상 미국)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존슨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스햄튼의 시네콕힐스(파 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첫 날 1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1위를 달렸던 존슨은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4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존슨은 이틀 연속 세계랭킹 1위의 진면목을 과시했다.존슨은 2위 그룹인 찰리 호프먼과 스콧 ...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과의 대결에서 홀로 세 골을 몰아치며 포르투갈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호날두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경기장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3-3으로 비겼으나 호날두의 맹활약 덕에 포르투갈은 스페인과 승점 1을 나눠가질 수 있게 됐다. 호날두는 축구의 역사도 제조했다. 호날두는 클럽팀과 국가대표팀을 합쳐 자신의 51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다만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달성한 경기에서 소...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27·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일본과의 첫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AFP통신과 '시카고 트리뷴'을 비롯한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왼쪽 종아리 근육 피로로 팀 훈련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 6골을 몰아치며 팀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콜롬비아는 브라질에 져 8강에서 탈락했지만, 하메스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남미 지역예선에서도 하메스는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콜롬비아는 남미 지역예선 18경기에서 7승 6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