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Июнь
2018

Новости за 18.06.2018

평균 29세 아저씨 재팬… '스시타카' 통할까

Chosun Ilbo 

일본은 1998 프랑스월드컵 때 처음 본선 무대를 밟았다. 최고 성적은 16강 진출(2회)이었다. 6회 연속 출전인 러시아 대회 1차전(H조·19일 오후 9시) 상대는 콜롬비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다시 조별리그에서 만난다. 일본은 4년 전 C조에서 1무1패를 한 상태에서 콜롬비아에 1대4로 완패하며 탈락했다.이번 대표팀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우선 본선 2개월을 남기고 감독이 바뀌었다. 일본은 2015년 3월 알제리 대표팀 사령탑 출신인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을 선임했다.할릴호지치 감독은 강한 체력을 앞세운 압박 축구를...

[주형식의 형형색색 월드컵] '도핑 칵테일' 한 잔 하실래요?

Chosun Ilbo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올림픽스타디움에서 400m쯤 떨어진 곳엔 레스토랑 '라 푼토(La Punto)'가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칵테일 명소로 떠오른 곳이다. 소치 이메레틴스키 호텔 매니저 나탈랴씨는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일부러 소치를 찾는 유럽 관광객들이 꽤 많아졌다"고 했다.지난 16일(한국 시각) 오후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월드컵 B조 첫 경기에 앞서 이 레스토랑을 찾았다. 스페인 유니폼을 입은 팬 수십 명이 다양한 술을 마시며 응원곡을 부르고 있었다. 테킬라에 핫소스를 넣은 '샘플 B', 화가 빈센트 반 고흐가 즐겨 마셨다는...

아쉬운 PK골… 스웨덴에 0대1

Chosun Ilbo 

더 잘하길 바랐지만 월드컵의 벽은 역시 높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8일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에 0대1로 패했다. 한국이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패한 건 1998 프랑스월드컵(멕시코전 1대3 패) 이후 20년 만이다. 한국은 2002년부터 4회 연속 무패 행진(3승 1무)을 기록하고 있었다.한국(세계 57위)은 세계 랭킹 24위인 스웨덴을 맞아 경기 초반 수비를 두껍게 한 뒤 손흥민의 빠른 발을 앞세운 역습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김민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태클로 상대를...

멕시코가 독일을 이겼다, 몰라봐서 미안하다

Chosun Ilbo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후보로 꼽히는 독일 대표팀(FIFA 랭킹 1위) 선수들은 모두 넋 나간 얼굴이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우승팀이자, 이번 월드컵 유럽 예선 10전 전승을 달린 독일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7만8011명 관중이 들어찬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엔 '멕시코' 함성으로 가득 찼다.◇빠른 역습으로 전차 군단 봉쇄멕시코(FIFA 랭킹 15위)는 18일(한국 시각)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독일을 1대0으로 잡았다. 이번 북중미 예선 1위인 멕시코는 1994 미국월드컵부터 6회 연속 16강에 오른 ...

한숨만 남긴 '申의 한수'

Chosun Ilbo 

'신의 한 수'는 결국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18일 스웨덴전 킥오프 1시간 15분 전 한국의 출전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실전에서 한 번도 테스트하지 않았던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공격수 김신욱이 원톱에 서고, 손흥민과 황희찬이 그의 좌우에서 공격을 담당했다. 미드필더 라인엔 그간 중용받지 않았던 구자철이 기성용·이재성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수세 시 전방 김신욱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는 전술이었다. 먼저 수비를 탄탄히 한 뒤 후반 중반 이후 빠른 선수를 투입해 역습을 노리려는...

유효슈팅 '0'… 잡아야했던 첫 경기를 놓쳤다

Chosun Ilbo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은 온통 노란 물결이었다. 4만3000여 명을 수용하는 경기장엔 노란 스웨덴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장사진을 이뤘다. 관중석 곳곳엔 스웨덴 국기가 내걸렸고, 스웨덴 팬들의 함성이 하늘을 찔렀다. 이에 맞서 1500여 명의 '붉은 악마'가 일당백의 정신으로 '대~한 민국!'을 외쳤다.한국이 F조 조별리그 1차전 상대로 맞은 스웨덴은 결코 약팀이 아니었다. 세계 랭킹에서 스웨덴(24위)은 한국(57위)보다 33계단 위에 있다.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을 잡지 않고선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두 번째 원...

대회까지 거르고 퍼팅 연습… 유소연 1년만에 우승컵

Chosun Ilbo 

유소연(28)에게 퍼팅은 '아픈 손가락'이다. 퍼팅 그린을 잘 읽지 못한다는 지적을 듣곤 했다. 지난해 2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상을 박성현과 공동 수상할 때도 퍼팅 순위만큼은 98위(라운드당 30.01개)로 하위권이었다. 올해도 샷은 만족스러운데 퍼팅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11개 대회에서 톱10에 두 번 올랐을 뿐이다. '아무리 샷을 잘하면 뭐하나. 버디 기회를 만들고도 퍼팅을 넣지 못하는데.' 이런 고민이 그를 괴롭혔다. 유소연은 지난주 대회를 뛰지 않고 퍼팅 연습에 몰두했다. 코치와 함께 자신의 퍼팅 스피드를 만들어 놓고 거...

커티스 스트레인지 이후 29년만에 켑카, US오픈골프 2연패

Chosun Ilbo 

브룩스 켑카(미국·28)가 18일 막을 내린 메이저 대회 US오픈(미국 뉴욕주 시네콕힐스 골프클럽·파70)에서 2연패에 성공했다. 켑카는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 이날 7언더파 63타로 US오픈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운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상금 216만달러(약 24억원)를 받았다. US오픈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켑카가 7번째로 커티스 스트레인지(1988~1989년) 이후 29년 만이다. 더스틴 존슨이 3위(3오버파), 패트릭 리드가 4위(4오버파)였다. 3라운드에...



[TV조선] 첫 요리에 도전하는 홍혜걸

Chosun Ilbo 

TV조선은 19일 밤 10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아내의 맛'을 방송한다.대한민국 유명인 부부들이 소중한 한 끼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프로그램이다.25년 차 '현실 부부'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아내를 위해 요리하는 남편 정준호와 진화의 모습에 자극을 받은 것. 홍혜걸은 난생처음 아내를 위한 요리에 나선다.그는 "나도 한다면 한다 이거야!"라는 말과 함께 갱년기 아내를 위한 아보카도 초밥을 만든다. 블로그에 올라온 요리법을 참...

6·25 고아와 터키 병사의 만남

Chosun Ilbo 

모두가 숨졌다. 1950년 평안북도 군우리 인근 숲에서 유엔군으로 참전한 터키 병사 슐레이만(이스마일 하지)은 마을 양민 전체가 학살된 현장을 목격한다. 피비린내 풍기는 시신들이 흩어져 있고, 달빛만이 무참하게 빼곡하다. 숨을 삼키며 돌아서려 할 때 어디선가 울음소리가 들린다. 시신들 사이에서 한 여자아이(김설)가 울고 있다. 이 아이는 훗날 아일라(터키어로 '달')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21일 개봉하는 '아일라'(감독 잔 울카이)는 6·25 전쟁이 할퀴고 지나간 자리 위로 기어코 돋아난 한 포기 그리움을 찾아내는 영화다. 우리가 ...

볼 때마다 다른 느낌… 속 보이면 어때

Chosun Ilbo 

최근 들어 패션계에서 투명 바람이 불고 있다. 가방부터 의류, 모자, 신발까지 투명 소재 제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름이 되면 비치 백(beach bag)이나 레인코트 같은 용도로 등장하긴 했지만 올해는 투명 전성시대라고 할 만하다.보일 듯 말 듯 속이 슬쩍 비치는 시스루(see-through)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유리 같은 투명함이다. 그렇다고 진짜 유리는 아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PVC(폴리염화비닐) 소재다. 샤넬의 총괄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2018 봄·여름 패션쇼에서 PVC 소재의 부츠, 가방, 모자 등을 대거 ...

WHO "게임 중독은 정신 질환이다"

Chosun Ilbo 

세계보건기구(WHO)가 게임 중독을 의학적 치료와 장기간의 관찰이 필요한 정신 질환으로 판단하는 국제질병분류(ICD) 개정을 추진한다. 수년간에 걸쳐 다양한 연구 결과와 자료를 검토한 결과 게임 중독의 유해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는 것이다. ICD는 모든 질병 종류와 이에 따른 신체 손상 정도를 나눠놓은 지침으로 한국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보건의료 정책의 핵심 근거로 삼고 있다.하지만 게임 업계는 게임 중독을 질병으로 보는 ICD 개정안이 대대적인 규제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각국 정부가 게임에 대해 술이나 ...

반격나선 아이코스

Chosun Ilbo 

대표적인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 제조사인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에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성 감소가 확인됐다"고 18일 주장했다.PMI에 따르면, 자체 연구진은 미국에서 성인 흡연자 984명을 대상으로 절반(488명)은 기존 담배, 나머지 절반(496명)은 아이코스를 피우게 했다. 6개월 뒤 이들 두 집단의 심혈관 질환과 호흡기 질환, 암 등과 관련된 8가지 임상 지표를 비교한 결과, 아이코스 사용자가 8개 지표 중 5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이다.예컨대 아이코...

서울대 차기 총장에 강대희… 38년만의 의대 출신

Chosun Ilbo 

강대희(56·사진) 서울대 의대 교수가 18일 차기 서울대 총장에 선출됐다. 서울대에서 의대 출신 총장이 나온 것은 1980년 권이혁 총장 이후 38년 만이다.서울대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후보 면접과 이사진 투표를 진행해 강 교수를 차기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했다. 강 교수는 교육부 장관 제청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裁可)를 거쳐 오는 7월 20일부터 정식으로 총장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022년 7월까지 4년이다.강 교수는 이날 이사회 이사 15명 중 최소 과반(過半)인 8표를 얻었다. 앞서 서울대 총장추...

[알립니다]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大賞 공모

Chosun Ilbo 

조선일보와 행정안전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을 공모합니다. 우리 주변의 화장실을 만들고 이용하는 문화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취지에서 1999년 제정한 이 상은 그간 전국의 공중화장실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바꾸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대중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화장실까지 선정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바람직한 화장실 문화 조성을 위한 시상에 많은 응모 바랍니다.▲공모 분야―공중화장실 부문 : 일반 공중화장실,...

면역력에 좋은 홍삼, 에이즈 억제에도 효과

Chosun Ilbo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즐겨 찾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인 홍삼. 사포닌과 홍삼 다당체 등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홍삼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다. 최근 홍삼이 '에이즈(HIV·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억제에까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와 미국의 학술잡지 등에 연이어 실려 눈길을 끈다.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미생물학교실 조영걸 교수팀의 '홍삼이 에이즈 환자의 생존기간에 미치는 효과' 논문은 최근 미국 약용식물협의회(ABC, American Botanical Council)에서 발행하는 유명 학술지인 허벌그...

갱년기 여성을 위한 8가지 기능성 원료…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Chosun Ilbo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나 곧 찾아올 갱년기에 대한 두려움을 갖기 마련이다. 인생 후반전을 앞두고 맞닥뜨리게 되는 변화의 계절. 전문가들은 이 시기를 잘 넘겨야 건강하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건강식품 기업 푸른친구들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제품 '시크릿 석류'〈사진〉를 최근 선보였다. 석류 추출물, 감마리놀렌산, 비타민 D 등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여성 건강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모토로 내세웠다.◇갱년기 대비, 캡슐로 간편하게석류추출물은 인체 시험에서 '갱년기 정도 평가지수(MRS)'의 11가지 항목과 '갱년기 삶...

여름철 심해지는 관절염 통증… 초록입홍합오일로 차단한다

Chosun Ilbo 

은행원 김모(55)씨는 최근 무릎 관절이 욱신거리는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계속되는 에어컨 냉방 때문에 시작된 통증이다. 특히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어컨 찬바람으로 인해 통증이 더욱 심해졌다. 사무실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무릎 관절이 시리고 쑤셔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기 일쑤다. 하지만 고객을 맞이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추워도 에어컨을 끌 수 없는 실정이다. 점점 심해지는 관절 통증으로 참다못해 병원을 찾은 김씨는 의사로부터 '퇴행성 관절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여름철 심해지는 관절염 통증…원...

더부룩한 속, 처지는 몸… 효소·홍삼으로 가볍게

Chosun Ilbo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는 옛말처럼, 식사를 마치고 바로 눕는 습관은 소화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음식을 먹으면 위는 운동을 하면서 소화를 진행한다. 이때 몸을 눕히면 활발한 위 운동이 어려워져 음식물의 이동시간이 지연되거나 위산이 역류할 수 있다. 늘 속이 더부룩하다면, 밥을 먹고 나서 눕는 습관부터 개선해야 한다. 또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추가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음식이 분해되고 흡수되는 과정, '소화'음식물을 입에서 씹는 것부터 배출하기까지의 과정을 통틀어 '소화'라고 한다. 소화는 건강 유지의 기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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