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서울까지 5시간"…추석 귀경길 정체, 명절 다음날 새벽 3~4시쯤 풀려
추석 연휴에 집을 파는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다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4일 현주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A(41)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23일 오후 집을 파는 문제로 아버지와 싸우고 집을 나간 뒤 술을 마시고 집에 와 거실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화재로 A씨 아내와 아버지가 2∼3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불을 낸 A씨도 다쳐 통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