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규모 5.9 지진으로 14명 사망…135명 부상
아이티를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강타한 규모 5.9의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35명으로 집계됐다.7일 아이티 시민 보호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과 가까운 북서부 도시인 포르드페에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진앙에서 남쪽으로 더 떨어진 그로스 몬에서도 지진 충격에 놀라 심장마비로 숨진 여성 1명을 포함해 4명이 숨졌다. 다른 지역에서도 주택 붕괴 등으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아이티 시민 보호청은 진앙과 가까운 포르드페 등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컸다며 진동이 전국에서 감지된 가운데 일부 도시는 공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