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규한-김주현 '단정한 선남 선녀'
북한 평양에 있는 105층 짜리 류경호텔이 매일밤 1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을 이용한 현란한 조명쇼를 펼쳐보이고 있다고 AP통신이 3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1987년 착공 이후 아직까지도 완공이 안돼 비어있는 이 호텔이 '실패의 전형'이었지만, 지금은 북한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AP는 류경호텔이 과연 언제 완공될지, 유리와 콩크리트로 만들어진 이 호텔이 구조적으로 튼튼한지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지만 그런 것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북한의 부족한 전력 사정도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