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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ews in Korean
Май
2019

Новости за 05.05.2019

[사설] 北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도 못하는 정부

Chosun Ilbo 

북한이 4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과 300㎜ 신형 방사포 등을 발사했다. 18개월여 만인 북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다. 북한이 한동안 자제하던 도발을 재개한 의도는 뻔하다. '비핵화 의지'를 부풀려 제재 해제를 얻어내려던 계획이 '하노이 노딜'로 틀어지자 다시 군사적 긴장을 높여 미국을 압박하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김정은은 나와의 약속을 깨고 싶어하지 않는다"고만 했지만, 최초 보고를 받은 뒤 "김정은이 나를 속였다"며 분노했다고 한다.미사일...

[사설] 미국은 반세기 만에 최저 실업률, 한국만 거꾸로 간다

Chosun Ilbo 

미국의 4월 실업률이 3.6%로 발표됐다. 1969년 12월(3.5%) 이후 근 50년 만에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이 놀라운 고용 지표 덕에 미국 증시는 팡파르를 울렸다. 3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0.75% 상승하고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까지 올랐다. 앞서 발표된 미국의 1분기 성장률도 연율 3.2%로 전문가들 전망을 넘어섰다. 헬스케어, 금융, 건설 등 비농업 분야에서 일자리 26만3000개가 생겨난 덕에 시간당 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3.2% 올랐다. 억지로 임금 올린다고 경제가 성장하는 게 아니라 친(親)...

[사설] 1조원 적자 기업에 "매출 크니 경영 어렵지 않다"는 대법 판결

Chosun Ilbo 

대법원이 한진중공업 근로자들이 낸 통상임금 소송에서 1·2심 판결을 뒤집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수당을 더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한진중 매출이 안정적이라 수당을 지급해도 경영상 중대한 어려움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한진중공업은 2010년부터 천문학적인 영업 적자로 경영난이 가중돼 오다 2016년 채권단과 협약을 맺고 혹독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2016년과 2017년 연속 3000억원 안팎 손실에 이어 작년엔 손실 규모가 1조2836억원을 기록했다. 올 초엔 최대 자회사인 필리핀 수비크조선소의 법정관리를 현지 법원에 ...

[朝鮮칼럼 The Column] 왜 남을 만지면 안 되는가

Chosun Ilbo 

지난주 국회에서 벌어지는 드라마틱한 장면을 보며 몇 년 전 서울의 한 외국인학교에서 본 풍경을 떠올렸다. 가장 선명하게 기억나는 게 선생님이 2학년 교실 벽에 아이들이 그린 그림과 포스터와 함께 써 붙여 놓은 글귀였다. '자기 손·발은 자기 공간에(Keep your hands and feet to yourself).'이 글귀는 내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초등학생들, 특히 남자애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을 제어하고 남의 몸을 존중하는 걸 익힐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이걸 배우지 못하면 타인을 거칠게 대해도 도덕적으로 괜...

[만물상] 그 많은 中·日 관광객들 어디로

Chosun Ilbo 

올해 일본의 '골든 위크'는 각별했다. 새 일왕 즉위를 기념해 1일을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열흘간(4월 27일~5월 6일)의 연휴를 누렸다. 헌법기념일(5월 3일), 녹색의 날(5월 4일), 어린이날(5월 5일) 등 공휴일이 몰려 있는 데다 공휴일 사이에 낀 날을 대체 휴일로 지정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왕위 계승과 함께 연호(年號)가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뀌는 국가 이벤트와 겹치면서 나라 전체가 들뜬 분위기다. ▶중국도 1일부터 4일까지 '노동절 연휴'를 즐겼다. 중국 정부는 올해는 노동절(1일) 하루만 ...

[태평로] '어벤져스'의 독과점은 과연 惡인가

Chosun Ilbo 

주말, 종로3가 서울극장에서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봤다. 왜 CGV나 롯데시네마가 아니고 비록 새 단장 했지만 구닥다리 인상 벗지 못한 서울극장인가. 단순하다. 가까운 대기업 멀티플렉스에는 표가 없었고, 서울극장에는 자리가 있었던 까닭이다. 또 하나, 필자가 이 극장의 오랜 단골이기 때문이다.서울극장은 대형 극장 체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전략을 바꾸었다. 대작 상업 영화도 물론 틀지만, 전체 스크린 8개 중 소위 예술영화도 많이 상영한다. 언제 가도 다양한 영화가 있어 자주 찾지만, 극장 주인도 아니면서 한숨 나올 때가 많...

[조용헌 살롱] [1192] 돼지에 대한 생각

Chosun Ilbo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중국에 비상이 걸렸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소비국이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돼지고기를 아주 좋아한다. 집 '가(家)' 자를 보더라도 갓머리 밑에 돼지 '시(豕)' 자가 들어 있다. 고대에는 집집마다 돼지를 키웠다는 근거이다.중국 남쪽의 소수민족 주택에 가보면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아래층에는 돼지 키우고 2층에는 사람이 산다. 2층에 살면 습기도 차단되고 동물들의 습격으로부터도 안전하다. 단 뱀이 문제이다. 뱀은 기둥을 타고 2층으로 올라올 수 있다. 돼지를 키우면 이 뱀을 잡을 수 있다...



[여론&정치] 진보층도 실망한 J노믹스

Chosun Ilbo 

한국갤럽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조사 결과를 보면 총론(總論)인 국정 지지율은 나름 선방했지만 각론(各論)인 주요 정책의 성적은 참담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45%로 역대 대통령의 2주년과 비교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49%)에 이어 2위였다. 하지만 국정 분야별로는 긍정 평가가 경제정책(23%), 고용·노동 정책(29%), 공직자 인사(26%) 등 민망한 평점을 받은 항목이 많았다.대통령 지지율과 주요 정책 평가의 차이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큰 이유는 여권(與圈)의 절대적 지지 기반인 진보층의 응답이 오락가락했기 때문이다....

[최보식이 만난 사람] "누군가 다 엿듣고 있다… 박근혜 탄핵때 憲裁에 도청 방지기 설치"

Chosun Ilbo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과 안기부 도청 조직 '미림팀'의 존재가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지요. 누군가가 다 엿듣고 있기 때문에 '서울에는 비밀이 없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건 뒤로는 조용해졌습니다. 도청이 더 이상 사회적 이슈가 되지 않았습니다. 디지털 도청 기술은 놀랄 만큼 발전했는데 과연 도청이 없어졌을까요?"'엿듣는 도청 엿보는 몰카'를 출간한 국내 최고의 도청 방지 전문가 안교승(56)씨는 음지(陰地)의 세계로 나를 안내했다."도청을 당하고 있으면서 그런 사실을 인지(認知)조차 못 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

[글로컬 라이프] 커피 대신 마테차를 마시는 까닭

Chosun Ilbo 

노동절 휴일인 지난 1일 오후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 속 라스 에라스(Las Heras) 공원. 면적 1000㎡의 이 공원 잔디밭은 소풍 나온 수백 명의 사람으로 만석이었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만나는 사람은 제각기 달랐지만 한 가지 모습만은 모두 같았다. 항아리 모양의 독특한 잔(盞)을 빨대 하나로 나눠 마시는 모습이다. 구암파(Guampa)라 불리는 전용 잔에 담긴 마테차(茶)였다.아르헨티나는 '남미의 유럽'이라 불린다. 유럽계 백인이 전체 인구(약 4500만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건축 양식부터 음...

[이병태의 경제 돌직구]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 '소주성' 족보를 보셨나요?

Chosun Ilbo 

1분기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3% 역성장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 정책과 세금 주도 성장 정책의 파탄이 드러나고 있다. 최고를 달성했다는 청년 고용률은 사실상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15~19세 인구가 급감하면서 발생한 통계적 착시 현상이고, 체감 실업률 기준으로는 4명 중 한 명이 실업 상태다. 기업들의 경제활동 축소로 경제 불안이 가중되고 있어 경제 선행지수도 계속 하강 중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소득 주도 성장 노선을 수정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히고 있다. 대통령의 머릿속에는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말은 상...

[정경원의 디자인 노트] [218] 옛 디자인 재현이 갖는 양면성

Chosun Ilbo 

"앗, 바나나폰이잖아." 2018년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는 바나나처럼 생긴 휴대폰이 눈길을 끌었다. 노키아의 전(前) 임원들이 설립한 HMC 글로벌의 'Nokia 8110 4G' 스마트폰은 바나나폰을 빼닮은 디자인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다.원래 바나나폰은 1996년에 출시된 'Nokia 8110'인데 특이한 외관으로 유명했다. 노키아는 바나나폰이 손에 잡기 편하고 어떤 주머니에나 쉽게 들어가며,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이 얼굴의 굴곡에 자연스레 맞는 최초의 인간공학 휴대폰이라고 홍보했다. 마이크 성능이 약했던 시절...

[장석남의 시로 가꾸는 정원] [61] 응

Chosun Ilbo 

응응 그럴 걸세, 얘기하게응 그럴 걸세응 그럴 걸세응, 응,응 그럴 수도 있을 걸세.응 그럴 수도 있을 걸세.응, 아무렴그렇기도 할 걸세그녁이나, 암, 그녁이나응, 그래, 그럴 걸세응 그럼, 그렇기도 할 걸세.허,더 하게!ㅡ신동엽(1930~1969) 낱낱의 작은 꽃들 지나고 큰 꽃들이 옵니다. 모란, 작약, 장미들입니다. 오월을 여는 꽃들입니다. 어떤 관(冠)이 저 꽃들보다 찬란하겠습니까? 감탄합니다. 할아버지가 손자를 보듯 감탄합니다. 그런데 그 앞에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그것들은 '꽃'만도 아닙니다. 말(言)입니다. 이야기입니...

'고액 알바'에 솔깃… 보이스피싱 가담하는 청소년들

Chosun Ilbo 

지난 3월 한 여고생이 보이스피싱(전화 금융 사기) 범죄 피의자로 구속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이 학생은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알바(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별생각 없이 지원했는데 이런 일인 줄 몰랐다"며 후회했다고 한다. 이 학생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당일 알바' 광고를 보고 일자리를 구했는데 그게 보이스피싱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인출하는 일이었다고 한다.지난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일당 10명을 한꺼번에 검거했는데 이들 역시 모두 미성년자였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등학교 선후배, 친구 사이인 이들은 보이스피싱...

조기귀국 문무일 "자리 연연 안해… 국민 기본권 보호에 빈틈없어야"

Chosun Ilbo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반발하며 지난 4일 해외 출장 중 조기 귀국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5일 공식 일정을 잡지 않았다. 대검 관계자는 "6일까지 남은 연휴 기간은 모두 쉬라는 총장 지시가 내려왔다"고 했다.실제 귀국 직후 문 총장은 검찰청사로 가지 않고 자택에 주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대검 간부들의 전화 보고를 받았을 뿐 기자회견 일정 등에 대해서도 "연휴가 끝난 7일 출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4일 잠시 외출해 외부 인사들을 만나긴 했지만 대검 간부들과 공식적...

작년 합의와 다른 수사권 조정안… 검찰 "정부에 속았다"

Chosun Ilbo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일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안의 골자는 경찰에 1차적 수사권과 종결권을 주고, 검찰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것이다. 문 총장의 반발은 이렇게 될 경우 '공룡 경찰'이 되고, 견제도 어려워진다는 것이었다.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여당이 검찰을 속였다"는 인식도 깔린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작년 6월 정부가 수사권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수사권 조정은 자치경찰제와 함께 추진한다'는 등의 내용을 합의해 놓고 정작 패스트트랙 안건에 이...

[부음] 김남섭씨 별세 외

Chosun Ilbo 

▲김남섭 별세, 김장휘·김태형 MBC 영상미술국 영상2부 국장·김태균 세계태권도연맹 고문·김태우 OBS경인TV 기술기획팀장 부친상=3일21시35분 일산복음병원, 발인 6일8시30분, (031)977-6000▲안승연 별세, 안창모 경기대 건축과 교수·안인모 코리아신탁 인사총무팀 부장 부친상, 구병두 건국대 교육대학 초빙교수·홍경선 싱가포르 Chuan LIM 이사·지중선 SK텔링크 부장 장인상, 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시부상=4일4시50분 건국대병원, 발인 7일 8시, (02)2030-7901▲이영희 별세, 이용복 前 버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교전 격화… 로켓포 공격받자 가자지구 보복 공습

Chosun Ilbo 

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가자지구의 건물들 사이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가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포 450여발을 쐈고,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해 하마스 군사 시설 등 200여곳을 보복 공격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이틀간 팔레스타인인 8명과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사망자 중에는 14개월 된 여자아이와 30대 임신부도 있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올해 3월 국제사회 중재로 교전을 중단했었다. 그러나 지난 3일 반이스라엘 시위에 나...

"온실가스 줄이려면 원전 25% 유지해야"

Chosun Ilbo 

유럽연합(EU)이 파리 기후협약에서 제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2050년까지 원자력발전 비중을 25% 수준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EU는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95%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EU의 현재 전체 발전량 대비 원전 비중(약 25%)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다.지난달 26일 글로벌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는 유럽원자력산업회의 의뢰로 작성한 '(EU에서 원자력 산업의) 사회·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

69년만의 즉위식, 20만 인파… 드론 230대 축하쇼

Chosun Ilbo 

4일(현지 시각) 태국 방콕의 왕궁에서 마하 와치랄롱꼰(66·라마 10세) 태국 국왕이 금테가 둘린 흰 천으로 몸을 감싼 채 꿇어앉았고, 힌두교 최고 지도자가 그의 머리와 몸에 물을 부었다. 태국 76개 지역에서 길어올린 성수(聖水)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의식이다.이어 원뿔 모양의 황금 왕관이 왕에게 씌워졌다. 와치랄롱꼰 국왕이 1782년 라마 1세가 즉위하면서 시작된 차끄리 왕조의 10번째 왕으로 공식 취임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태국 전역의 사원들은 일제히 종을 울렸고, 왕궁 밖에선 육·해·공군 포병대가 수십 발의 예포를 발사했...

과이도의 쿠데타 실패에 야권 시위대 쪼개질 조짐

Chosun Ilbo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려는 베네수엘라 야권의 무장봉기가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이끄는 야권 시위대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미국의 군사 개입 시사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 야당 정치인과 시위대들은 이를 반대하고 있다.과이도 의장은 4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 등이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한 미군 개입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미국과 같은 주요 동맹국이 군사 개입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베네수엘라에 좋은 소식"이라며 "그것...

"러시아 스캔들 산으로 시작, 생쥐로 끝났다며 푸틴 웃어"

Chosun Ilbo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해 "러시아 사기극(hoax)"을 논의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때 트럼프 선거 캠프의 러시아 공모 의혹을 수사한 로버트 뮬러 특검에 대해 '사기극'이라고 표현해 미 대선에 개입한 러시아의 편을 들었다는 이유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푸틴)는 (특검 수사가) 산으로 시작해서 생쥐로 끝났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웃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푸틴도 ...

나루히토 日王 알현하려 일본 국민 14만명 몰려

Chosun Ilbo 

4일 오전 10시, 일본 도쿄 고쿄(皇居·일 왕궁)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첫 '일반참하(一般參賀)' 행사가 열렸다. 일반참하는 일왕이 신년 혹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다. 이땐 시민들도 평소 닫혀있는 고쿄 정문을 통과해 규덴(宮殿·궁전) 건물 베란다에 선 일왕 부부와 왕실 구성원들을 직접 볼 수 있다.이날 일반참하는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오전 10시가 되자 나루히토 일왕과 마사코(雅子) 왕비, 고시(皇嗣·왕위 계승 1순위)인 후미히토(文仁) 부부 등이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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